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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에 읽었지만 평생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을 아이디어 생산법(양장본 HardCover) 작가 제임스 웹 영 출판 윌북 코코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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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광고 에이전시 임원으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디어 새롭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얻는 비법을 알려준다. 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이 탄생되는 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아이디어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서 도출하는 것이다. 아이디어 생산의 원리와 방법은 오래된 아이디어들을 새롭게 조합하고 요소들의 관계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전혀 상관없고 멀리 떨어져있어 보이는 개념들을 연결할 때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말이 가장 인상 깊었다.

    실제로 아이디어가 생산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당면된 문제와 관련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기, 머릿속에서 이를 소화하기, 무의식적으로 생각이 작용할 수 있도록 휴식을 주기, 주변에 내놓아 검증하기, 아이디어를 실용적 목적에 맞게 개발하고 다듬기이다. 이러한 기술들을 누구나 연마할 수 있고 향상시킬 수 있다.

    제목을 보고 기대했지만 아이디어 생산의 원리를 설명하는 것이 주가 되어서 즉각적으로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저자의 경험이 더 많이 포함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광고 전공자 혹은 광고에 관심 있거나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과정을 알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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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항상 상상력, 창의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아이디어 생산의 원리라니 굉장히 흥미롭네요! 🙂 좋은 책 후기 감사합니다~
    • 아이디어가 생산되는 과정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광고에 관심은 없으나 해당 서적을 통해 얻은 지식을 분명 다른 곳에 적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에 읽어봐야겠습니다.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 페스트(세계문학전집 267) 작가 알베르 카뮈 출판 민음사 코코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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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오랑 시에 갑자기 쥐들이 죽는 것을 시작으로, 페스트가 발병한다. 결국 오랑 시는 폐쇄되고 사람들은 도시에 갇히게 된다.

    의사인 리외, 외부에서 온 기자인 랑베르, 파늘루 신부, 타루는 보건대를 만들어서 위기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페스트라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슬픔도, 갈등도 있지만 그 과정 후에 결국 페스트는 사라지게 된다.

    의사 리외가 말한 성실성만이 페스트를 극복할 수 있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 각자의 일에 성실하게 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이다. 페스트에 맞선 다양한 인물들의 연대가 인상 깊었다.

    인간을 고독하게 만드는 페스트를 인간들의 연대로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읽어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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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스트는 현재에 와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병이 됐지만, 과거에는 흑사병이라고 불리며 굉장한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죠. 코로나 19도 언젠가는 흑사병처럼 과거의 전염병으로 남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것은 모두가 각자의 일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는 한 가지 사실같네요. 이 시점에서 다시 한 번 나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책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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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에서 설민석이 페스트를 주제로 문학강의를 하는 짧은 동영상을 본 적이 있어요. 그 영상을 흥미롭게 봤기 때문에 책으로도 읽어봐야지 생각했지만 잊고 있었는데 덕분에 생각이 났습니다. 또 책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지금 시기적절한 책인 것 같아요. 과거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공포에 빠뜨렸던 페스트도 지금은 역사 속에 남아있는 전염병이 된 것처럼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도 언젠가는 종식이 되겠죠.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역할을 책임감있게 수행한다면 그 날은 머지 않아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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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작가 Arendt, Hannah 출판 한길사 코코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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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인 한나 아렌트가 나치의 유대인 학살 과정에 참여한 아이히만의 재판을 참관하며 그에 대해 기록한 책이다. 아이히만은 나치 하에서 명령에 복종하여 유대인을 수송하는 임무를 맡은 군인 공무원이었다. 그는 결국 유대인 학살에 가담하였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한다. 재판에서도 그는 당당했고, 자신이 무죄라고 주장한다. 주어진 임무를 수행한 것뿐이고, 명령에 복종한 것뿐이므로 그것은 법적으로 죄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렇듯 끔찍한 범죄에 가담하고도 당당한 아이히만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그는 의외로 평범한 사람이었다. 정신과 의사들도 아이히만이라는 사람은 정상적이고 평범한 사람이라고 하였다. 아이히만은 의외로 평범한 사람이었다는 것, 이러한 평범한 사람이 단순히 명령에 복종함으로써 끔찍한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는 것. 이것을 한나 아렌트는 ‘악의 평범성’이라고 칭한다.
    결국 아이히만은 유죄임이 확정되어 사형이 된다. 그녀는 그가 유죄인 이유가 ‘순전한 무사유’에 있다고 말한다. 그의 행동이 가져올 결과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하지 않은 것이 그가 유죄인 이유이다.
    평범한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고 그저 상부의 명령에 복종한다면 이런 일이 또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읽고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를 담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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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짧게나마 아이히만의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어요. 책 한 챕터 정도의 분량이었는데, 그곳에서 본 이야기를 이렇게 서평으로 만나게 되니 반가우면서도 새삼 한나가 말한 \'악의 평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인간은 \'사유\'하기에 인간이라고들 하죠. 무조건적으로 남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사유하며 살아간다면 아이히만과 같은 사람들이 줄어들거라고 생각해요. 저 또한 그렇게 해야겠죠. 좋은 서평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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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자신의 존재와 인식, 실천에 대해 생각해보는 일. 아직 그것을 업으로 하는 대학생의 의무이자 특권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사회인이 되어 맡은 일을 하게 된다면 거기에 에너지를 소진해서 생각하기도 귀찮고 그럴 힘도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될까 두렵네요. 더욱이 아이히만처럼 자기 생각이 결여된 채 살아가는 사람이 되는 것도 경계하게 되네요. 아이히만은 내심 도덕적 갈등을 했을 것이고, 자신의 비도덕적 행동에 상부의 명령이라는 변명을 덧붙였지만, 오늘날의 일들은 쉽게 도덕적 잣대를 적용하기 모호한 부분들이 많으니, 제가 결과적으로 옳은 결정을 하게 될지 어떤지도 불확실하구요. 제가 해야 할 일은 사회인이 되어서도 지금의 그 의무와 특권을 놓지 않고 적어도 그 과정에라도 충실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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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의 평범성은 코코님의 리뷰에서 드러나듯 타인의 고통을 헤아리지 않는, 생각의 무이행에서 비롯되며, 타인의 고통에 대한 감수성을 의도적으로 차단함으로써 만들어지는 악이지요. 악의 평범성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올곧은 판단력이 필요하며, 끝없이 무엇을 바꾸어낼지 사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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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히만의 이야기는 유명하죠.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던 이야기인데 아이히만의 재판에 참관한 사람이 쓴 책이라니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나의 아름다운 이웃(특별판)(양장본 HardCover) 작가 박완서 출판 작가정신 코코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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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아름다운 이웃’은 박완서 작가가 쓴 짧은 소설들을 모아 놓은 책이다. 총 48편의 소설이 실려 있다. 대부분 여성, 노인, 이웃 등이 등장하는 짧은 소설들이다. 1970년대의 사회를 묘사하고 있다고 한다.
    다양한 소설들 중 한 이웃에 대한 화자의 마음이 등장하는 ‘나의 아름다운 이웃’이 가장 인상 깊었다. 현실적이고 복잡미묘한 인간의 심리가 잘 묘사되어 있었다. 각 단편 소설들은 짧지만 사람 사이의 관계, 우리 사회와 현실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그래서 여운이 남는 글들도 있었다. 사람 사는 이야기이다 보니 술술 읽히고, 인간의 삶의 한 부분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여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짧은 소설로 구성되어 있어 읽기에 부담되지 않았다.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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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편소설집이라니 부담없이 읽기 좋을 것 같아요. 1970년대의 사회라면 제가 경험하지 못한 시대인데 과연 그 시대의 사람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었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좋은 책 추천 감사드립니다
    • 이웃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오늘날, 이웃을 아름답다고 표현하고 있는 책제목에 관심이 가는 것 같아요!!
    • 1970년대 사회를 묘사하는 단편소설집이라니, 어떤 내용들로 구성되어있을지 궁금하네요. 부담없이 책을 읽고 싶을 때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웃에 대한 화자의 마음이라 하니, 오늘날 저와 이웃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네요. 과연 제가 제 이웃에 관한 글쓰기를 한다면 과연 그게 단편 소설만큼의 분량이 나올지, 그만큼 제가 이웃과 함께 경험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변해가는 인간관계의 양태에 대해 제가 어떤 반응과 대처를 해야될 지 생각해보기 이전에, 이웃과의 관계가 꽤 풍부했던 그 시절에는 어떤 감정을 향유했는지 알고 싶을 때 읽어볼 만한 책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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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영철 박사의 그냥 살자(큰글자책) 작가 신영철 출판 김영사 코코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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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대부분의 일은 스트레스를 수반한다. 심지어 결혼, 승진 등 긍정적으로 보이는 일들도 인간에게는 스트레스로 작용한다고 한다. 이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저자는 “그냥 살자”고 말한다.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피할 수 없는 상황을 수용하고, 스트레스에 대처하며 살아가야 한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쉽게 설명하는 스트레스 대처법, 그냥 사는 법에 관한 책이다. 자존감을 키우고, 행복하게 사는 다양한 방법을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삶을 원하고 추구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현대인의 삶에서 스트레스는 없을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수용하고, 스트레스를 맷집을 키우는 수단으로 여기고, 적절한 스트레스의 순기능을 받아들이며 살아가면 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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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에는 \'그냥\'이라고 말하기가 참 어려운데, 제목처럼 그냥 사는 방법에 대한 책이라고하니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 궁금해이네요!
    • 저도 늘 스트레스 없는 삶을 추구했었는데, 스트레스를 받아들이고 그냥 살자라는 말이 저에게는 새롭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 현대인과 스트레스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 같아요. 때때로 스트레스로 인해 극도로 고통받을 때는 오히려 \"그냥 살자.\" 이렇게 편안하게 생각하는 게 치료법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정해진 답을 찾으려고 애쓰지 마라, 지금 그대로 살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그것이 정답이 되어 있을 것이다, 라고 남겼던 미국 시인 랄프 왈도 에머슨이 생각나네요. 스트레스는 어쩌면 내 나름대로 선택 가능한 대안들 중 가장 정답에 가까운 걸 찾느라 더 크게 부담하게 되는 비용인지도 모르겠어요. 에머슨도 단순히 철학적 의미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의 비용적 측면을 고려해서 사람들이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그런 말씀을 남긴 게 아닐까 조심스레 추론해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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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작가 김유진 출판 피카(FIKA) 코코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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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 속에서의 ‘말’에 대한 책이다. 작가는 말과 관련한 자신의 경험을 들려준다.

    말은 관계 속에서 좋은 영향을 주기도, 상처를 주기도 한다. 작가는 그러한 말의 속성들을 잘 이해하고 바람직한 삶을 태도를 다양한 에피소드 속에 녹여냈다.

    내가 어떤 말에 힘들어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드러내는 것은 상처가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것을 막아준다. 또 내 말을 내가 스스로 판단하는 것은 중요하다. 경험에서 우러난 말이 감동을 주며, 마음과 말의 속도를 맞추어야 한다. 매일 말을 하면서도 말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던 것 같다. 책을 읽으며 말에 대한 다양한 교훈들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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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전에 어떤 가수가 같은 그룹 다른 멤버에게 제목과 동일한 말을 한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크게 감동받았던 것이 생각나네요. 요즘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 있는데 말에 관련해서도 알고 싶어지는 책이네요.
    • 관계 속에서 \'말\'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제 생각이나 감정, 느낌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을 어려워하곤 했는데 이 책을 한번 읽어보면서 \'말\' 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마음과 말의 속도를 맞추어야 한다는 말, 정말 좋은 말인 것 같아요. 저는 그런 의도로 한 말이 아닌데 상대방이 오해해서 상처로 받아들인다면 정말 슬플 것 같아서요. 그리고 말만큼이나 쉽게 상대방에게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쩌면 매일 말을 하기 때문에 말의 중요성에 대해 간과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이렇게 깨닫게 된 지금이 바로 \'어떻게 말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볼 시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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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처가 감정싸움으로 벌어진다는 말이 너무 인상깊었습니다. 그걸 막아주는 말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하는 말에 대해 판단할 수 있게 되고 싶습니다.
    •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말은 정말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한 문장으로 웃음을 주기도, 아픔을 주기도 하는 말. 현대 사회에서 꼭 필요한 책이네요.
    • 저는 말하는 행위가 많은 경우 화자 본인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와중에 듣는 이가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라고 반응하게끔, 최소한 그렇게 생각하게끔 하는 것이 저를 위해서, 상대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라는 관계를 위해서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 것인지 유념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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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개정판) 작가 데일 카네기 출판 리베르 코코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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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인간관계에 대해 배우고 싶었기 때문에 이 책을 보자마자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인간관계는 고민거리가 된다. 인생의 대부분이 인간관계로 둘러싸여 있고, 그만큼 인간관계라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이 책이 6천만 부 이상 팔렸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사람을 다루는 핵심 원리를 알려주는 책이라고 해서 속는 셈 치고 한 번 읽어 보았다.

    이 책은 인간관계에서 지켜야 하는 여러 가지 원리들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은 총 6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사람을 다루는 기본 방법,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6가지 방법, 사람들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기분 상하게 하거나, 적개심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사람을 바꾸는 9가지 방법, 기적 같은 결과를 낳은 편지들, 결혼 생활을 행복하게 만드는 7가지 비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중 내가 집중해서 보았던 것은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6가지 방법이었다. 인간관계의 가장 기본이 되는 사실들을 알려 주는데, 모두 도움이 되는 말들이었다. 저자의 말대로 책을 반복하여 읽고 꾸준히 이를 실천하다 보면 인간관계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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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관계라는게 알다가도 모르겠고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저도 고민이 많았는데 이 책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 예전에 읽다가 말았던 기억이 나네요. 삶 속에서 만나는 모든 이들은 온전한 \'나\'와 다른 \'남\'이기에 언제나 좋은 순간만 있을 수는 없으나, 좋은 순간들을 많이 만들기 위해 노력할 수는 있겠죠.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대통령의 글쓰기 작가 강원국 출판 메디치미디어 코코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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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저자인 강원국 교수님이 우리 학교에 오셨을 때 강연을 들은 적이 있다. 그 때의 강연이 인상 깊어서 이 책을 읽어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저자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연설비서관이었다. 이 책은 그 경험을 담은 책이다. 책은 총 40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청와대에서 연설비서관을 시작했을 때의 경험부터 각 대통령의 글쓰기에 관한 에피소드와 그들의 글쓰기 특징을 알려준다. 글의 구조를 짜고, 글을 시작하고, 글을 서술하고, 표현하고, 퇴고하는 방법 등 저자가 경험을 통해 얻은 연설문 작성 방법들도 알려준다.
    대통령 연설문이라는 특수적인 글쓰기에 대한 책이라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경험을 듣고 싶기는 했지만, 일반적인 글쓰기와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생각과 달리 일반적인 글쓰기에도 통용되는 글쓰기 방법들을 알려주어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평소에 알기 어려웠던 대통령 연설문 작성 과정 등에 대해서 알게 되어 좋았고, 그 과정에서의 다양한 사건,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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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강원국 교수님 강연 들었었는데! 아마 같은 자리에 있었나보네요^^ 사실 저는 그 때 연설비서관에 대해서 처음 알게됐던 것 같아요. 글쓰기가 쉬워보이면서도 항상 쉽지 않더라구요. 일반적인 글쓰기에도 통용되는 방법들이 있어 유용하다니 저도 꼭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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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양장본 HardCover) 작가 밀란 쿤데라 출판 민음사 코코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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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에 호기심을 느꼈고, 유명 작가가 추천한 책이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인 줄 알았는데, 역사적인 내용과 철학적인 내용이 어우러져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많았다. 역사, 철학, 문학이 어우러진 책 인 것 같다.

    언젠간 이 책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한 번 더 읽어볼 것이다. 니체의 영원회귀설에 대한 이해도 필요할 것 같아서 ‘차라쿤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니체의 책을 같이 읽어보려고 한다. 노력해 보면 언젠가는 완전히 이해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철학과 인간, 사랑에 대한 내용이라 심오하고 어렵다고 느낀 책이다. 그러면서도 호기심이 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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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건부두로 가는길 작가 Orwell, George 출판 한겨레출판사 코코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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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건 부두로 가는 길』은 저자인 조지 오웰이 위건이라는 산업지대로 가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이에 대한 생각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의 장르는 르포르타주로, 저자는 당시 사회를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참여 관찰에 가까운 밀착 취재를 통해 그들의 삶을 온전히 담아내려 노력했다.
    조지 오웰은 위건에서 광부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곳의 생활을 관찰하며 경험하고, 그 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듣는다. 이를 통해 그는 혐오할 수밖에 없도록 교육받았던 노동 계급의 삶에 대해 그의 여정이 끝난 후 완전히 이해하게 된다. 위건에서 광부들과 함께 생활했기에 그것이 가능했다. 또한 오웰은 제국주의 압제자의 일원으로서 피압제자들을 이해하려는 노력도 하게 되었다.
    편견을 가지고 있는 대상에 대한 깊이 있는 탐색은 자신이 속한 그 사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른 삶을 경험해봄으로써 그 동안 살펴보지 못했던 사회의 사각지대를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처음 읽어보는 르포르타주 장르라 생소했지만, 평소 조지 오웰 작가의 소설들을 감명깊게 읽었던 터라 그의 소설들의 배경, 작가의 생각들의 근원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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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부들의 생활을 관찰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생각을 책으로 담아낸 것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요. 편견을 가지지 않고 사는 삶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조지 오웰은 이를 경험을 통해 사회의 사각지대를 알아보았다는게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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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스노우볼 에디션) 작가 김수현 출판 코코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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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이 책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자신의 경험,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들려준다. 현대인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에 대해 깊은 통찰을 보여주며 편안하고 넓은 사고를 할 수 있게 한다. 외부의 많은 일들속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게 조언해 준다. 책의 제목처럼, 우리가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살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며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이 책을 읽고 자존감을 지키며 사는 방법에 대해 배웠고 세상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나를 조금 더 위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즐었다. 인생 선배의 조언을 듣는 느낌이라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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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챙김의 시 작가 류시화 출판 수오서재 코코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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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챙김의 시’라는 제목에서부터 마음이 편안해질 것만 같은 시집이다. 요즘같이 마음을 챙기기 어려운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읽고 힘을 낼 수 있는 시집이다. 밝고 가벼운 시들은 많이 없지만, 그 메시지는 대부분 희망을 말하는 것 같다. 짧지만 진심이 담긴, 마음을 챙기게 해주는 시들이 많다. 이 시집에 수록된 시를 읽음으로써 언제나 세상과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마음챙김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그럼으로써,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사랑할 수 있게 해 준다.

    이 시집은 책의 작가가 직접 쓴 것은 아니지만 직접 다양한 국가의 시를 선별해서 수록한 시집이다. 시와 함께 엮은이의 개인적인 해석과 감상도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다양한 작가들이 쓴 위로가 되는 시들을 읽으니 도움이 되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몸과 마음이 힘든 사람들이 많다. 이런 때일수록 마음챙김, 즉 있는 그대로의 지금의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삶이 힘들 때 위로받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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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시를 읽고 싶었지만 마땅히 선택할 수 없어 난감했는데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한 번 읽어봐야겠어요.
    • 저도 요즘에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다보니 시집이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 내 마음을 챙기는 일은 정말 중요합니다. 내 마음을 챙기고 싶을 떄, 챙겨야 할 때 읽어보고 싶어요.
  • 오만과 편견 작가 Austen, Jane 출판 민음사 코코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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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과 편견이라는 제목이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고, 주변의 추천이 많은 작품이라 읽게 되었다.


    엘리자베스는 다아시 씨를 잠깐 보고 그를 거만하다고 판단했고, 위컴의 말만 듣고 다아시 씨를 오만한 사람으로 확신했다. 그러나 진실은 그것이 아니었다. 여러 가지 사건들과 우여곡절 속에서 다아시 씨가 사실은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그동안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둘은 모든 오해를 풀고 결국 결혼하게 된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경계해야 할 오만과 편견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다. 우리는 항상 오만을 경계해야 하지만, 또한 조심해야 할 것은 우리의 편견이다. 요즘 살아가면서 편견을 가질 일이 많고, 또 어떨 때에는 그것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견을 가지지 않고 세상과 사람을 대하려는 태도가 필요함을 배웠다. 직접 겪고 그 사람에 대해 알기 전까지는 타인을 함부로 평가하거나 남의 말에 휘둘려서 편견을 갖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제인 오스틴이란 작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셰익스피어의 뒤를 이은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로 꼽힌 이유를 알 것 같다. 인물 간의 관계, 각 인물에 대한 묘사가 매우 뛰어난 것 같다. 각 인물의 감정을 잘 표현하여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소설 속으로 쉽게 빠져들 수 있게 한다. 특히 여성 작가로서 여성 주인공의 정서와 감정을 매우 잘 나타낸 것이 인상깊다. 또한 여러 부정적인 면을 가진 주변 인물들을 등장시킴으로써 그들의 성격과 특성을 희화화하고 풍자적으로 그려내는 능력도 뛰어난 것 같다. 당시의 시대적 상황, 배경을 사실과 같이 묘사하는 능력이 이 소설에 더욱 빠져들게 한다. 지금 읽어도 세련된 문체와 표현이 좋았다. 이 작가의 다른 소설들도 읽어보고 싶다.

    고전이 재미없다는 편견에서 벗어나게 한 책이라서 고전에 대해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고전 문학 입문서로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사랑 이야기, 가족 이야기이다 보니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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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만함을 경계하고 편견을 가지지 말자고 늘 주의하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갖게되는게 오만과 편견인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첫인상으로 모든걸 결정 짓기도 하고, 자신의 능력을 내세우며 상대를 업신여기기도 하구요. 시간이 지난 뒤, 첫인상과 다른 상대방을 볼때, 나보다 능력이 뛰어난데 겸손한 상대를 볼때면 반성하곤 합니다. 고전도 그런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시대는 변했지만 고전을 보면서 현재의 나를 반성하기도, 사랑, 인성, 가치관 등을 배우고 깨달음을 주기도 하는 것 같아요.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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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톤(정암학당 플라톤 전집) 작가 플라톤 출판 이제이북스 코코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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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톤』을 통해 처음으로 말로만 듣던 소크라테스 철학, 플라톤 철학에 대해 배웠다.『크리톤은 소크라테스와 그의 사형 선고를 알리고 탈옥을 설득하러 온 친구 크리톤의 대화 내용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고전이자 명저임에도 불구하고 책이 얇고 이해가 쉬워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다. 소크라테스라는 한 인간의 정체성, 신념, 철학 등을 가감 없이 느낄 수 있는 철학서라고 느껴졌다. 또한 이 책은 플라톤이 가장 중요시했던 윤리학(도덕론)에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룬다. 부제에서도 나타나 있듯이 인간이란 어떤 존재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춘 가르침을 전해 준다.
    크리톤은 감옥에 갇혀 있는 소크라테스를 찾아가 사형이 곧 집행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탈옥을 제안한다. 소크라테스는 사형 선고를 따르고 탈옥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며, 여러 예시와 근거로써 이를 뒷받침한다. 그는 평판에 휘둘리지 않고 미덕으로 치부되는 정의, 선, 아름다움을 놓고 본인의 기준에서 좋은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가는 삶의 태도에 대해 말한다. 자신이 세운 도덕 기준들에 대해 대중의 시선, 평판을 의식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음을 납득할 수 있었다.
    또한 소크라테스는 모든 일을 감정적이고 충동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차분히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해결하려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소크라테스는 탈옥을 설득하려 온 크리톤을 되려 설득한다. 자신이 탈옥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며 국가에 빙의하는 등 자신의 생각을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크리톤』은 짧은 책이지만 소크라테스의 도덕관과 결부해서 소크라테스 철학의 궁극을 알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목숨이 놓여 있는 상황이라면 누구나 감정적이게 되고 흔들릴 법도 한데, 소크라테스는 죽음 앞에서도 놀랄 만큼 의연했고, 흔들림 없이 자신의 논리를 체계적으로 주장했다. 현실을 초월한 도덕적 이상을 지키며 행동하는 것, 상대방과의 대화를 통해 상대방을 납득시키는 언변과 화술은 소크라테스가 주는 배울 점이었다. 이 책을 통해 당대 사상가들의 사상을 뚜렷이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이후에 플라톤의 ‘국가론’도 읽어 보며 그 연관성을 더욱 깊게 알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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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로 납치하다 작가 류시화 출판 더숲 코코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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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류시화 시인이 세계의 좋은 시들을 골라서 자신의 해석과 함께 엮어낸 책이다. 시 한 편 한 편이 의미 있었고 마음에 깊이 파고드는 시집이었다. 시라는 짧은 글로도 많은 뜻을 내포하고 많은 것을 느끼게 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또 그냥 시만 읽을 때는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되는 숨어있는 감상 포인트들을 작가의 해설을 통해 더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인생에서 많은 배움을 얻은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많이 힘들 때 저녁에 이 책을 읽었었는데 스스로 깨달은 것들이 많았고 세상을 희망적이고 긍정적으로 보게 해 주었다. 삶의 지혜가 가득 담긴 시들로 구성되어 있어 시를 하나씩 읽을 때 마다 값진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그 동안 간과한 것들에 대해 시를 통해 다시 알려주는 책 같다. 일상에서 하루를 마치고 읽을 시집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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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류시화 시인 좋아해서 반갑네요 ㅎㅎ!!
    • 앗 저도 류시화 시인을 좋아해서 페이스북 팔로우 하고 있는데 매일 시와 에세이를 올리시더라구요! 그런 느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네요~
    • 시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읽어보고 싶네요 🙂
  • 우리가 몰랐던 세상의 도서관들 작가 조금주 출판 나무연필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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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에 다양한 도서관이 있지만 미술관이나 박물관과 달리 도서관에 대해서는 그리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이 책을 통해서 세상에는 얼마나 다양한 종류의 도서관들이 존재하고 있는지와 각각의 개성, 역할, 가치, 의미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중세의 수도원 도서관에서부터 가장 최근의 메이커스페이스로서의 도서관까지 살펴보며, 도서관이 시대나 환경과 어떻게 상호작용해 왔고 어떤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었다. 특히 미국의 청소년들을 위한 도서관에서 ‘틴 플레이스’를 마련하여 도서 외에도 음악 작곡이나 영상 편집 등을 지원해주는 등 그 기능이 종합문화공간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이외에도 전 세계의 특징 있는 도서관에 대한 정보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 좋았다. 우리가 몰랐던 세상의 많은 도서관들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기관으로서의 각각의 특유함을 보고 감탄할 수 있었다. 도서관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개별 목적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한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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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오 ! 도서관에 관한 책이라니,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
    • \'틴플레이스\'라는 공간이 있다니 신기하네요~ 도서관이 참 많이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읽어봐야겠어요!!
    • 보기만 해도 웅장함을 느끼는 도서관을 보며 꼭 저런 곳에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던 터라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세계에서 바라보는 도서관의 가치란 무엇인지 참 궁금해집니다. 책 읽는 장소로 한정되어 있지 않다면 어떤 활동을 할 수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좋은 책 추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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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 도서관에 관한 책이라니 듣기만해도 설레네요! 사실 도서관에 공부하러 가는 일이 많지만 책을 읽거나 빌리러 갈 때면 그 책장 사이 책 냄새가 너무 좋잖아요 ㅎㅎ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개 도서관을 좋아하니까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싶은 책이네요!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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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움받을 용기(특별 합본호)(한정판)(양장본 HardCover) 작가 기시미 이치로 출판 인플루엔셜 코코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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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인간 관계로 고민하던 나에게 획기적인 생각의 전환을 가져다준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세상이 달라져 보였고, 한동안 자신감이 많이 생겼던 기억이 난다. 책 내용은 전반적으로 아들러 심리학에 기반하는데, 덕분에 아들러 심리학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남의 시선에 대한 불필요한 의식으로 인해 나의 모습이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하고 진정한 내가 되기 위해서는 남들에게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대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았다. 이 책이 너무 좋아서 2편도 읽었는데 2편도 좋았지만 확실히 1편이 더 기억에 많이 남고 더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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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자존감이 떨어져서 고민이었는데 이 책을 한 번 읽어봐야겠네요!!^^
    • 저도 이 책을 정말 최근에 읽었어요!! 베스트셀러라서 기대하면서 읽었는데 역시나 여운이 남는 책이었던 것 같아요! 아직 2편은 안 읽어봤는데 2편도 좋다니 얼른 읽어봐야겠네요 ㅎㅎ
  • 데미안(세계문학전집 101) 작가 헤르만 헤세 출판 문학동네 코코 님의 별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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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밀 싱클레어라는 인물의 내적인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다. 싱클레어는 두 세계를 넘나들며 무엇이 옳은지에 대해 고민하고, 데미안은 그것을 돕는 조력자의 역할을 한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날 것의 마음들을 그대로 묘사함으로써 인간이 겪는 근원적인 고민과 갈등들을 전한다.
    한 인간의 철학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어 어렵기도 했지만, 왜 이 책이 세계적으로 많이 읽히는 고전이며 명작인지 알 것 같았다. 고전이지만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아서 인간의 삶은 시대에 관계없이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가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며 이렇게 인간의 내면을 밀도 있게 잘 묘사한 작가가 매우 놀라웠다. 특히 인간의 불안함과 성장과 함께 겪는 혼란 등이 잘 묘사되어 있어서 자서전이 아니라는 것이 놀라웠다.
    한 번 더 읽어야 이 책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삶에 고민이 생길 때 이 책을 다시 돌아보고 싶다. 또 작가의 자전적 소설인 ‘수레바퀴 아래서’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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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릴 때 전집으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지금 읽으면 조금 나아질까 하네요 ㅎㅎ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 제 인생에서 가장 도움이 되어준 책입니다. 싱크레어의 성장과 함께 제 자신도 조금은 성숙해졌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를 이렇게 잘 묘사했다는 게 참 놀라웠습니다. 수레바퀴 아래서도 감명깊에 읽었습니다 ㅎㅎ꼭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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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 우화(양장본 HardCover) 작가 류시화 출판 연금술사 코코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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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동물들의 이야기만 우화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헤움’이라는 도시에 모여 살게 된 바보들의 일화들을 모아 우화라 하는 것이 흥미로웠다.

    바보들의 여러 가지 일화들을 통해서 인간의 바보 같은 면들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었다. 그 모습은 단순히 웃음을 줄 뿐만 아니라 각 우화가 전하려는 바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준다. 이 우화가 바보들을 통해 우리에게 뭘 보여주려고 하는지는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했지만, 대략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자신들이 현명하다고 믿는 바보들의 모습이 곧 인간의 한 단면임을 익살스럽게 표현해낸 책이 아닌가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인간의 어리석은 모습들이 이 책에서 비슷하게 나타나는 순간 순간마다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

    짧은 일화로 구성되어 있어 가볍게 읽기 좋고 인생에 대한 교훈을 스스로 얻을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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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화는 저도 이솝 우화가 다인줄 알았는데 흥미롭네요! 한번 읽어 보고 싶습니다.
    • 인간들도 동물들과 다르지 않게 행동하고, 바보같은 행동을 하는것을 우화로 적다는 발상이 웃기고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잘보겠습니다.
    • 인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가 정의한 인간의 특징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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