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미안(세계문학전집 101) 작가 헤르만 헤세 출판 문학동네 코코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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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밀 싱클레어라는 인물의 내적인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다. 싱클레어는 두 세계를 넘나들며 무엇이 옳은지에 대해 고민하고, 데미안은 그것을 돕는 조력자의 역할을 한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날 것의 마음들을 그대로 묘사함으로써 인간이 겪는 근원적인 고민과 갈등들을 전한다.
    한 인간의 철학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어 어렵기도 했지만, 왜 이 책이 세계적으로 많이 읽히는 고전이며 명작인지 알 것 같았다. 고전이지만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아서 인간의 삶은 시대에 관계없이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가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며 이렇게 인간의 내면을 밀도 있게 잘 묘사한 작가가 매우 놀라웠다. 특히 인간의 불안함과 성장과 함께 겪는 혼란 등이 잘 묘사되어 있어서 자서전이 아니라는 것이 놀라웠다.
    한 번 더 읽어야 이 책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삶에 고민이 생길 때 이 책을 다시 돌아보고 싶다. 또 작가의 자전적 소설인 ‘수레바퀴 아래서’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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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릴 때 전집으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지금 읽으면 조금 나아질까 하네요 ㅎㅎ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 제 인생에서 가장 도움이 되어준 책입니다. 싱크레어의 성장과 함께 제 자신도 조금은 성숙해졌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를 이렇게 잘 묘사했다는 게 참 놀라웠습니다. 수레바퀴 아래서도 감명깊에 읽었습니다 ㅎㅎ꼭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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