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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화로 쉽게 배우는 전자기학 작가 엔도 마사노리 출판 성안당 핏자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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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이런 책을 리뷰할 줄은 몰랐지만, 당신이 전기공학도이거나 여타 다른 이유로 전자기학을 공부해야하는데 다른 기본서를 봐도 이해하기 힘들면 추천한다. 물론 대학에는 교수님이 있지만 교수님은 다들 자기 공부만 잘 하고 가르치는건 못 하는 듯 하다.
    이 책은 만화로 기본적인 소자 개념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기때문에 열 교수님 부럽지 않고 빠르면 한시간이면 내용을 훑을 수 있다는 점도 좋다.
    처음엔 초등학생 용으로 나온 책인 줄 알고 조금 자존심 상했지만 초등학생은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기 때문에 괜찮아졌다.
    여튼 당장 내일이 시험인데도 불구하고 맥스웰 방정식이 이해가 안 된다거나, 또는 RLC 회로의 전압 전류 그래프가 이해가 안될 때 다른 강의 찾아보는 것 보다 훨씬 편하게 공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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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 카르테. 2: 다시 만난 친구 작가 나쓰카와 소스케 출판 아르테(arte) 핏자 님의 별점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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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 카르테는 예전에 읽은 일본 소설이다. 예전에 아무 생각없이 책을 읽고싶을 때 술술 읽히는 일본 소설을 자주 읽었었는데 그 중에 생각 외로 재밌었던 책으로 기억한다.
    제목에서 카르테는 의자가 환자를 진료할 때 신분과 증세를 기록하는 카드를 말하고, 의료현장은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신의 영역이라는 뜻에서 신의 카르테라는 제목이 되었다고 한다.
    열악한 지역 의료에서 고군분투하는 젊은 의사가 주인공으로 나오면서 총 3권의 시리즈를 출간하고 영화화까지 된 베스트셀러이다.

    엄청나게 몰입도가 높고 재밌는 내용은 아니지만 크게 머리 쓰지 않고 책을 읽고싶을 때 드라마 보듯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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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반 리브 No. 3: 도쿄(Urban Live: Tokyo) 작가 어반리브 편집부 출판 어반북스 핏자 님의 별점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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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자 자신이 가고싶은 도시나 갔다와서도 생각나는 도시가 있을 것이다. 나에겐 도쿄가 그런 도시이고 그래서 또 도쿄로 가게 되었다.
    여행지에 가서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가는 것처럼 나는 빈티지 물건을 파는 가게나 좋아하는 브랜드 샵 구경을 즐긴다.
    이런 정보는 정말 아는만큼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인터넷뿐만 아니라 트랜디한 가게를 많이 소개하는 잡지나 책를 참고하는데 이 책도 그 중 하나이다.
    사실 돈이 없더라도 취향이 근사할 순 있지만,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한번 실제로 보거나 직접 사서 써보는 것은 훨씬 높은 차원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어반리브가 도쿄의 고유한 매력과 개성을 담은 공간들을 소개한다.
    카페로 유명한 도쿄답게 여러 카페부터 도쿄 베이스인 브랜드나 다양한 소품들을 파는 샵을 취재해 멋진 사진들과 함께 설명한다.
    어디 sns에서 본 카페나 거리들이 지겨웠던 사람들이라면 아주 추천하고싶다.
    다른 여행책과 다른 점이라면 영업시간 가격같은 기본적 정보만 담고있지것이 아니라, 그 브랜드나 가게가 추구하는 것들이나 경영자의 생각들을 인터뷰형식으로 담아 함께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글들을 읽게 되면 실제로 찾아가서도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이 책을 디렉팅한 어반리브는 도쿄뿐만 아니라 뉴욕, 방콕, 교토와 오사카 등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여행지를 취재하고 소개하고있으니 패션이나 로컬브랜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시리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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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의 로컬 브랜드를 잘 알 수 있다니 궁금해지네요!! ㅎㅎ 잡지도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 안녕 다정한 사람 작가 은희경 출판 핏자 님의 별점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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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자주 다니던 카페에서 읽었던 책이었다. 표지에 씌인 것 처럼 10명의 작가들 (소설가 은희경, 영화감독 이명세, 시인 이병률, 소설가 백영옥, 소설가 김훈,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 등) 각계각층 명사 열 명이 세계 각국으로 여행을 다녀온 기록을 담은 책이다.
    이병률 시인의 여행산문이 그렇듯이 각 단편마다 사진이 함께 있는데, 이 사진들도 참 이병률 작가의 사진같다 라고 생각했는데
    확인해보니 정말 이병률 시인이 동행해 찍은 사진이라고 한다.
    그 중 은희경과 이적의 글을 재밌게 읽었는데 생각외로 이적의 글이 너무 솔직하고 위트있고 재밌었다는 점이 놀라웠다. 본업도 잘 하는데 글까지 잘 쓴다니..
    (실제로 동화작가로서 몇 권의 책을 출간했다)
    읽은 지 오래 지나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여행산문을 즐겨 읽는다면 분명 좋아하는 글 하나는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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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코의 미소 작가 최은영 출판 문학동네 핏자 님의 별점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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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코의 미소는 여러 단편이 모인 소설이다.
    신인상에 당선된 작품이라고 해서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여러 이야기들 중에서 제목으로 쓰여진 쇼코의 미소 단편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쇼코를 생각하면 그 애가 나를 더이상 좋아하지 않을까봐 두려웠었다'
    제일 유명한 구절인 이 문장을 읽을 때 마다 기분이 이상했다.
    나에게도 바로 떠오르는 친구가 있고, 쇼코같은 그 친구와는 아주 가까운 사이임에도 항상 내가 좋아하는 것만큼 얘도 날 좋아하는지 궁금해서였다.
    그래서 이 책을 생각하면 쇼코가 제발 주인공을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런 경험처럼 설명하기 힘든 경험을 잘 풀어낸 이야기들이 단편으로 묶여져있다.
    만약 최은영의 다른 작품들이 마음에 들었다면 여기 속한 다른 이야기들도 분명 마음에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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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개인적으로 가 참 좋았어요. 세상에는 이유가 명확한 일보다 그렇지 않은 일이 훨씬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런 이별일수록 아프고요. 이유를 알게 되더라도 여전히 아플 이별의 서사라.. 읽으면서 많이 아렸습니다. 서평 잘 읽었습니다-

    • 저도 쇼코의 미소를 가장 인상깊게 읽었어요. 가장 가까운 사이임에도 항상 내가 좋아하는 것 만큼 나를 좋아할지 걱정아닌 걱정이 된다는 감상에 크게 공감되네요. 한 번 더 천천히 읽고 싶은 소설인 것 같아요. 좋은 서평 고맙습니다.

  •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작가 공지영 출판 해냄출판사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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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 때 의자놀이 북토크를 갔다가 공지영작가 다른 책을 찾아보다가 읽은 산문집이다.

    안에 있는 이야기들이 모두 J에게 로 시작하는데 그 땐 사랑했던 (잊지못하는) 사람이라고 당연히 생각했었는데 공지영 작가가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걸 생각하면 하느님일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J에게로 시작하는 챕터들 옆에는 짤막한 시가 같이 있는데 대부분이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여서 평소였으면 안 찾아 읽었을 릴케시도 처음 읽어볼 수 있었다. 일석 이조.. 그리고 처음 읽을 때 보다 두번 세번 읽었을 때 가슴이 먹먹해졌었다. 제목처럼 외로운 이야기가 많은 책으로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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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딥러닝 첫걸음 작가 김성필 출판 한빛미디어 핏자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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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을 생각이 없었지만 수업시간에 해서 어쩔 수 없이 완독했다.
    우선 요즘 파이썬부터 시작해서 코딩 시작하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 인공지능이나 머신러닝에 관심있으면 정말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책 예시에 나오는 매트랩 코드는 구글에 검색하면 찾을 수 있고, 우선 지루하지 않은 이공계 저자 책은 처음 읽어봐서 신기했다.

    헷갈릴만한 개념이나 어려운건 이건 뭐야;; 할 쯤에 알아서 등 긁어주는 느낌으로 눈높이에 맞춰서 잘 설명해준다.
    학교에서 하는 머신러닝 특강 이런 것 보다 이 책 한 권 완독하는게 훨씬 유익한 듯 하다.

    얇고 지루하지 않으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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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왠지 어려워 보이는 책인데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해주신다니 ~ 유익한 책일 것 같아요 🙂

    • 수업시간이라서 완독한 책인데 되게 좋은 책을 찾으셨네요!! 저도 파이썬을 공부하고 있는데 한 번 읽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끌림(개정판 2판) 작가 이병률 출판 핏자 님의 별점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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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 때 공부하기 싫을 때 마다 이병률 작가 산문집을 봤다. 끌림이랑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2권을.. 너무 자주 공부하기 싫었는지 두권 다 10번씩은 읽은 것 같은데 계속 생각해봐도 난 이병률의 글이 재밌다.

    워낙 유명한 책이고 유명한 작가라서 이상하게 좋아한다고 말하기 망설여지는 마음인데 (취미를 물어봤을 때 독서라고 대답하는게 전형적인 것처럼..) 그래도 어쩔 수 없다.



    두 책 모두 읽을 때 마다 느낌이 다른데 그 이유가 작가가 다녀온 여행지들이 내가 다녀 온 곳들과 많이 겹쳐서 그런 것 같다. 같은 곳으로 여행을 가도 이 사람은 이런 경험을 했구나 라고 또 신나서 읽게 된다.

    그리고 산문집에 들어가는 사진도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이라서 더 생생하게 느껴진다. (제일 좋아하는 사진은 인도 꼬마의 웃는 얼굴)


    여튼 이런 이유들로 이 작가를 좋아하게 됐다. 전형적인 두루뭉실한 글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취향일 수도 있으니 한번쯤은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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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깥은 여름 작가 김애란 출판 문학동네 핏자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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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읽은 책이라 정확한 내용보다는 읽으면서 이상하게 감정이입이 돼서 계속 울고싶었던 기억이 난다. 챕터들이 모두 단편으로 되어있고 다른 얘기들이지만 비슷한 감정(코가 찡해지는..)으로 읽었다.

    사랑하는 사람이 사라지거나 반려동물이 사라지거나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가 사라지는 것처럼 상실에 대한 이야기들이고, 제목은 바깥은 여름을 보면 유추할 수 있듯이 이야기에는 마음이 겨울인 사람들이 있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인 비행운도 좋아하는데 비행운보다 덜 동화같고 더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있어서 더 슬펐고, 내가 김애란 글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았다. 울고싶을 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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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실 😢 .. 소중하게 여기지 않던 것들도 사라지고 나면 허전하던데, 사랑하는 사람이나 반려동물이 사라진다면 정말 공허할 것 같아요. 집에 있는 책인데 아직 읽어보진 않았거든요, 한 번 읽어봐야겠어요.

  • 여행의 이유 작가 김영하 출판 문학동네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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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 주에 반 정도 읽다가 멈춘 책. 사실 김영하 작가는 글보다 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 티비프로그램이나 강연은 종종 찾아는데, 여행에 관한 산문을 냈다길래 반신반의했다.

    기대가 낮아서 그런지 소설보다는 재밌었지만 역시 얼마 안가서 책갈피 끼워놓고 유튜브 봤다. 에피소드들이 시시하고 다른 여행 산문집이랑 비교해서 재밌지 않았다.
    아무래도 김영하작가는 입으로 하는 스토리텔링에 능한건지? 앞으로도 신간이 나오면 들춰보겠지만 작가로서는 그저그렇게 기억될 것 같다.
    (그래도 지루한 베스트셀러 매대에 이거라도 새로 생겨서 다행이다.)

    그리고 아직도 살인자의 기억법에서 책이 쉽게 읽혀졌다면 잘 못 읽은거라고 말했을 때 황당함은 잊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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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셀러에 평도 좋길래 궁금했었던 책이에요. 다른 시각을 가진 분의 글을 읽으니 저에게는 어떻게 다가올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