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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문학과지성 시인선 438) 작가 한강 출판 문학과지성사 자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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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읽는 여러분은 시를 많이 알고 있거나 자주 읽나요? 저는 소설과 비교했을 때 많이 모르고 자주 읽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집을 사서 시를 읽는 것을 도전했습니다. '시'라는 건 대체 무엇일까요? 여러분은 '시'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는 한강 작가님의 시집입니다. "소년이 온다", "채식중의자" 등의 책을 쓰신 작가님의 작품이라 익숙해서 구매했습니다. 작품 선택은 익숙함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한 작가가 소설과 시의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도 궁금했습니다.



    제 생각은 시는 참 복잡하면서 단순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생각입니다. 제목에 저녁은 "저녁밥' 일까요? "저녁 하늘" 일까요? 아니면 다른 무엇일까요? 시가 주는 울림을 모르는 초짜이지만 '시'는 함축적이고 비유적이기에 해석의 여지가 다양해서 다채롭다고 생각합니다.



    캄캄한 불빛의 집



    하늘은 어두웠고 그 어둠 속에서

    텃새들은

    제 몸무게를 떨치며 날아올랐다

    저렇게 날기 위해 나는 몇 번을 죽어야 할까

    누구도 손잡아 줄 수는 없었다.



    마침표가 없는 시는 끝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이 복잡할 때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시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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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여지를 주기 때문에 시가 주는 매력이 더욱 큰 것 같습니다. 다양한 작품에서 이름을 알리신 한강 작가님의 시집이라 더 애틋하고 궁금해집니다.
    • 자신의 심상을 담백하게 담아내면서도, 여러 사람의 마음과 상상이 공존할 수 있게하는 것이 시라고 생각합니다. 제목부터 상상력을 자극하여 어떤 글이 쓰여있을지 궁금해지네요.
  • 보건교사 안은영(오늘의 젊은 작가 9)(양장본 HardCover) 작가 정세랑 출판 민음사 자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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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친절이 오염된 세계에 단호히 맞설 거예요"

    반짝이는 장난감 칼과 장난감 총을 가지고 허공을 보고 있는 안은영을 보고 놀라지 마세요. 그는 보건 교사입니다. 양호실에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복도에서 운동장에서 옥상에서 또는 거리에서 그가 예상하지 못한 행동을 해도 놀라지 마세요. 그의 친절이 세상을 구하고 있으니까요.

    "보건교사 안은영"은 정세랑 작가님의 소설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안은영입니다. 직업은 보건교사입니다. 직업은 아니지만 틈틈이 사람도 구하고 세상도 구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이 책의 소재는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안은영의 능력으로 평범한 일상물과 판타지를 섞은 독특한 소설입니다.

    젤리 같은 부정적인 덩어리가 사람의 마음을 조정해 문제가 생기면 안은영은 그들을 구하러 갑니다. 이야기를 간단하게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이야기의 주제는 사람이고 마음입니다. 미디어가 제시하는 영웅의 모습은 아니지만 안은영이라는 인물을 통해 평범하고 선한 마음이 영웅이라는 것 그리고 선한 바람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가는 것을 다양한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전달합니다.

    독특하지만 따뜻하고 익숙하지만 새로운 안은영을 알아가는 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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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를 통해 아주 재밌게 보건교사 안은영을 접했습니다!! 보통 실사화를 할 때 원작을 붕괴시킨다고 하지만 이번판은 원작의 재미를 잘 살렸다고 하더라고요. 원작은 얼마나 더 재밌을지 기대가 되네요!
    • 저는 드라마로만 작품을 접했는데 원작도서의 매력적인 표지 디자인과 원작만의 재미가 궁금해지네요!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
  • N잡하는 허대리의 월급 독립 스쿨(돈 버는 재미를 잃어버린 직장인을 위한) 작가 N잡하는 허대리 출판 토네이도 자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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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잡러'라는 말은 우리에게 꽤 익숙해진 단어입니다. 자신의 생계를 위해서 아니면 자아 실현을 위해서 어떠한 이유든 우리는 직업을 가지고 임금을 받으며 경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왜 여러가지 일을 하며 수익을 창출해야 할까요?



    이 책의 저자는 유튜브를 운영하며 월급의 파이프라인을 설명하는 사람입니다. 이 책의 목적이자 결론은 월급을 제외한 수익을 만드는 일이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은 회사에게 고정적인 월급을 받는 형식으로 먹고 살고 있습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아주 작은 금액이더라도 수익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파트별로 나누어 월급과 수익의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가는 책으로 이 책의 장점은 현실에서 실행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저자가 예시로 드는 블로그 운영 / 전자책 출판 / 강의 등과 같은 방식은 일반인이더라도 시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취미로 시작해서 수익을 얻게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마지막으로 질문에 대한 답은 다양한 수익 확보 경로를 통해 돈에서 더 자유로워지며 주체적인 경제 활동을 하고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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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으로는 N잡이 거의 필수가 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들 하더라고요. 저도 틈틈이 이러한 정보를 얻으며 미래를 준비하는 N잡러가 되어야 겠습니다!
    • 저도 이분의 유튜브를 통해 여러 가지 배웠는데, 책으로도 접할 수 있다니 반갑네요.
  • 칵테일, 러브, 좀비(안전가옥 쇼-트 2) 작가 조예은 출판 안전가옥 자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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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다양한 종류의 책이 존재합니다. 문학 작품은 예술입니다. 그리고 표지와 조화로운 책은 예술의 예술이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칵테일, 러브, 좀비" 명사 3개로 제시하는 이 책은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칵테일, 러브, 좀비는 조예은 작가님 책이며 소설입니다. 4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정말 탄산수 같은 책이라고 저는 표현하고 싶습니다. 톡톡 튀는 책을 오랜만에 발견했습니다. 탄산이 터지는 그 시간처럼 이 책은 각 장의 단편은 우리의 감정의 풍선을 터트리는 책입니다.

    일반적인 책보다 얇고 예술적인 감각으로 디자인 된 이 책은 단편보다 독특한 소재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이 책의 소설 내용을 설명하기 보다는 각 단편의 문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초대
    "너무 사소해서 남에게 말하기조차 민망하지만 확실히 나의 신경을 자극하는 것"

    습지의 사랑
    "시간이 많아지면 생각이 많아지고, 생각이 많아지면 우울이 찾아들기 마련이다."

    칵테일, 러브, 좀비
    "우리는 왜 지금껏 그대로였을까."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비극은 부메랑처럼 돌아오기 마련이고,"

    탄산수가 필요한 날 읽어보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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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제목부터 범상치 않음이 느껴집니다ㅎㅎ 칵테일, 러브, 좀비... 탄산수 같이 톡톡 튀는 매력을 직접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서평이네요!
  • 시선으로부터, 작가 정세랑 출판 문학동네 자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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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시선씨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당신의 '시선' 으로부터,
    시선이란 단어에 어떤 생각이 드나요? 사람의 시선? 사회의 시선? 아니면 나의 시선? 저는 이 책의 제목에 이 모든 의미가 다 들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선으로부터 시작된 이야기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읽어나가기를 바랍니다.

    시선으로부터,는 정세랑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심시선이라는 인물을 가계도의 가족과 함께 그들의 그리고 시선씨의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이 책의 특징은 제일 처음 심시선씨의 가계도를 제시해주어 인물을 파악하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또 큰 특징은 파트별로 시선(작가/예술가)이라는 인물이 쓴 글이나 인터뷰 그리고 연설 등과 같은 이야기가 먼저 제시되는 점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이러합니다.
    "엄마 제사를 지내야겠어"
    장녀 이명혜의 대사로 이야기의 큰 틀이 제시됩니다. 그것도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기발한 형식입니다. 하와이에서 제사를 지내자는 것. 이번 한 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것. 그렇게 심시선의 가계도 가족은 모두 하와이로 가게 됩니다. 시선의 특별한 제사를 위해서 그리고 그를 기억하고 추억 하려고.

    다양한 인물의 이야기나 세세한 설정은 소설을 읽어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뒤로 미루겠습니다. 그래도 감명 깊었던 문장은 제시하고자 합니다.

    "지난 세기 여성들의 마음엔 절벽의 풍경이 하나씩 있었을 거라는 생각을 최근에 더욱 하게 되었다. 날마다의 모멸감을 어떻게 견뎠느냐고 묻고 싶은 마음이었다. 어떻게 가슴이 터져 죽지 않고 웃으면서 일흔아홉까지 살 수 있었느냐고."

    시선이 전하는 삶과 예술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하여 당신의 시선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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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더(루나 크로니클 시리즈 1) 작가 마리사 마이어 출판 북로드 자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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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데렐라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아는 동화입니다. 착한 신데렐라가 가족의 구박과 무시에서 벗어난 마법사의 도움을 받아 왕자님을 만나고 여차저차 행복해지는 내용입니다. 신더는 신데렐라를 각색해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데요. 어떤 이야기 같나요?

    '신더'는 마리사 마이어 작가님의 작품으로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라 불리는 작품 중 제 1편입니다. 신더, 스칼렛, 크레스, 윈터, 레바나로 이루어지며 각각의 주인공은 다르지만 스토리는 연결되는 작품입니다. 각 작품의 공통점은 우리가 아는 동화가 조금 다르게 변화한다는 것인데요. 신더는 신데렐라 소설과 비슷하지만 신더는 신데렐라가 아닙니다.

    신더는 사이보그로 이루어진 인간입니다. 원래는 인간이었지만 사고로 인해 많은 기계를 부착하고 교체하여 죽음의 위기에서 살아나게 됩니다. 신더는 입양되어 왔지만 양아버지의 죽음과 가족의 구박을 받으며 살아가게 됩니다. 신더는 기계를 고치는 기술자로 실력이 뛰어나지만 가족에게는 무시를 당합니다. 그러한 신더의 삶에 왕자님이 등장하게 되고 신더와 왕자의 관계 변화 그리고 극이 진행되면서 알게 되는 신더의 정체는 이후의 시리즈와 연결됩니다.

    유리구두와 요정은 없습니다. 자신의 기술을 가진 신더와 기계 그리고 앞으로의 여정이 서술되는 소설로 기존의 프레임을 벗어나 새로움을 주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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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데렐라 소설과 비슷하지만 같진 않으며, 신더는 사이보그로 이루어진 인간이다 라는 것이 이목을 끄네요. 어떤 전개일지 너무 궁금합니다. 유리구두와 요정 없이 기술자 신더의 삶으로부터 시작되는 소설, 신더.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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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작가 김유진 출판 토네이도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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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라클 모닝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새벽에 일찍 일어나기를 도전하는 것을 보았다. 4시 30분 아니면 5시쯤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과정은 나에게는 참 멀게만 느껴지는 계획이었다.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기작된다'의 저자 김유진 작가님을 나는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되었다. 그때의 제목이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4시30분에 일어난다는 말에 놀라서 영상을 시청했다. 4시 30분에 일어나 자신의 모닝루틴을 실행하고 직장에 가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에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나와는 분리했다.

    거두절미하고 내가 이 책을 읽을 계획이면서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이러한 삶의 패턴이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스스로의 시간을 관리할 수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작가님을 포함하여 우리가 아는 기업들의 수장들 또한 하루가 새벽부터 시작하는 모습을 보며 이 루틴이 우리 삶에 긍정적 영향력을 줄 수 있다고 나는 결론을 지었다.

    시중에 다양한 미라클 모닝 관련이나 모닝 루틴 유튜브에 다양한 경험담이 있지만 나는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고자 한다. 김유진 변호사님이자 작가님의 강의에서 느낀 점은 이러한 루틴은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점과 '미라클'이 아니라 평범하면서 시간을 더 늘릴 수 있다고 생각이 들게 하여 거리감을 줄일 수 있었다.

    4시 30분까지는 못하더라도 기존보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나 각자의 모닝루틴을 만든다면 이전과는 다른 '나'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조금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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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요즘 들어 더더 게을러져서 항상 일찍 일어나야겠다고 다짐만 수백 번 째인데 이런 저한테 딱인 책이네요. 4시 30분은 아직 저한테 너무 부담스럽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꼭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20주년 특별 기념판)(개정증보판) 작가 로버트 기요사키 출판 민음인 자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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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은 자산일까요? 당신의 대답은 무엇인가요?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집은 자산이 아닙니다. 부채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집을 자산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저는 집을 자산이 아닌 부채로 다시 인식하게 되었을까요?

    로버트 기요사키 작가의 '부자 아빠와 가난한 아빠'는 '경제 공부'의 중요성을 깨워주는 책입니다. 우리는 생활을 위해 임금을 벌고 소비를 하고 저축을 하지만 경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를 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면 금융과 경제 그리고 주식에 대해 정규 교육 과정에서 다룰 시간이 없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따로 공부를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격차가 커지며 그 결과로 삶의 형태도 달라집니다.

    로버트 작가의 친아버지는 가난한 아빠로 경제에 관심이 적었고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며 작가에게 따로 금융에 대해 알려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로버트 작가는 친구 아버지인 부자 아빠를 통해 직접 경제를 경험하고 실전을 통해 금융 감각을 키우게 됩니다.

    로버트 작가의 금융 및 경제를 배우는 과정은 '경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깨닫게 해줍니다. 자산과 자본, 부채가 무엇인지 정확히 인지하고 무엇이 돈을 벌게 하는지 경제의 흐름을 알게 해주는 책입니다. 경험을 바탕으로 쉽게 설명된 책이기 때문에 기초적인 경제 지식을 접할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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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헝거 게임(양장본 HardCover) 작가 수잔 콜린스 출판 북폴리오 자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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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률의 신이 언제나 당신과 함께 하기를"
    헝거게임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수잔 콜린스 작가의 '헝거 게임'은 인기있는 판타지 소설이자 영화로 대중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입니다. 다양한 시리즈로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캣칭 파이어, 모킹제이, 더 파이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소설의 중심 배경은 독재 국가 '판엠' 입니다. 각 구역이라는 이름으로 12개로 분리되며 독재 국가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게임을 하나 만듭니다. 헝거게임으로 생존게임입니다. 말 그대로 각 구역에서 사람을 추천으로 2명을 뽑아 총24명의 인원으로 생존을 위한 살인을 유도하는 게임입니다. 주인공인 캣니스가 어린 동생을 대신해 이 게임에 참여하게 되어 진행되는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으로 인간의 잔인성과 차별 그리고 생존을 더 나아가 혁명을 불러 오는 소설입니다.

    헝거 '게임'이라는 이름이지만 결론적으로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하고 살인에 열광하는 대중을 그려내는 모습은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을 훼손하며 가치를 폄하시킵니다. 결과적으로 독재 국가라는 정치 틀과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개인들을 희생시키고 구역을 차별화하는 과정은 개개인의 삶을 안정성을 떨어뜨리고 또다른 불행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헝거게임에서 더 나아가 대중매체와 시청자 그리고 미디어에 대해서 연결지어 생각할 필요성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폭력성을 이끌어내는 헝거게임처럼 미디어는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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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헝거게임을 영화로 먼저 접했는데 소설 원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저는 헝거게임을 보면서 단순한 판타지 히어로 물과는 달리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미디어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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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데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현대의 미디어와 연결 시킨다는 점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는데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주셔서 서평도 즐겁게 읽었습니다.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 해가 지는 곳으로(오늘의 젊은 작가 16)(양장본 HardCover) 작가 최진영 출판 민음사 자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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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이 망하면 어떤 세상으로 변할까요? 사회가 세상이 붕괴되었고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는 모르는 상황입니다. 세상은 멸망의 길로 가고 있으며 삶의 위협은 계속됩니다. 인류가 만들어낸 발전은 사라져가고 '무'로 가는 세상은 우리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우리는 어떤 인간일까요?

    최진영 작가의 소설 '해가 지는 곳으로'는 멸망한 세계의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중심인물은 도리, 지나로 작가는 멸망하는 세상에도 마음이 있음을 전하고자 한다. '도리'는 동생과 함께 살아남기 위해 희망을 찾아 걸어가지만 그들의 앞에는 자연의 위협보다는 사람의 위협이 크다. 멸망한 세상에도 범죄자는 존재하며 무법지대로 약자를 대상으로 강도, 강간, 살해가 일어난다. 그런 비참하고 현실적인 현실 속에서도 의미있는 만남은 존재한다. '도리' 와 '지나'의 이야기가 그러하다.

    최은영 작가님은 이 책을 통해 인간의 마음 즉 '사랑'은 어둠 속에서도 존재함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소설이다. 깜깜한 어둠 속에서도 빛을 찾으려는 사람들과 그렇기에 희망과 사랑은 존재하며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야기를 통해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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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피엔스 작가 Harari, Yuval N 출판 김영사 자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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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호기심이 많은 생명이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자아를 궁금해하며 자아 성찰과 함께 자신의 주변을 탐색하고 분석한다. 인간의 역사는 길며 그 시작을 우리는 역사라는 과목을 통해 배운다. 과거부터 인간은 인간들의 삶을 기록하고 남겨왔고 학자는 그것을 연구하여 인간이 무엇인지에 대해 분석했다. 우리는 스스로를 생각하고 사고하며 불을 쓰는 능력을 가진 고등 생물체로 분류하여 인간과 인간이 아닌 것에 차이를 두었다.

    유인원에서 4차 산업혁명까지 인류의 역사는 발전해 왔으며 이러한 인간의 역사를 한권의 분량으로 정리하는 책이 있다. 바로 유발 하라리 작가의 '사피엔스'이다. 이 책은 우리가 역사 시간에 배운 가장 처음인 뗀석기처럼 인류의 시작부터 설명하는 책이다. 큰 갈래는 인지혁명, 농업혁명, 인류의 통합 그리고 마지막 과학혁명까지 인류가 어떤 방식으로 혁명의 과정을 거치며 진화해 왔는지를 간략하게 설명한다.

    동굴벽화를 그리며 돌을 갈아 무기를 갈던 그 순간부터 인류의 변화의 과정은 현재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는 발전의 기초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AI와 사이보그가 나오는 사회가 되기까지 인류의 사고의 전환은 '인간'이라는 생명의 지능과 무한한 가치를 보여준다. 또한 역사의 기록부터 인간의 갈등과 정치, 구조, 불평등, 양극화 등과 같은 과거의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의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으로 앞으로의 발전의 방향과 인간의 삶에 대해 논의 할 메시지를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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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에 올라와서 읽었던 책 중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책이네요. 그 당시에 뒷부분 과학 파트가 너무 어려워서 대충 슥슥 읽었는데, 요즘 더욱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그 부분만이라도 다시 읽어야겠어요.
  • 배움의 발견(교보문고 단독 리커버)(리커버:K) 작가 타라 웨스트오버 출판 열린책들 자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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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언제 알 게 될까요? 당연함의 부재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잘 알지 못합니다. 당연하다는 인식이 판단을 흐리게 또는 더 명확하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학습 즉 배울 수 있는 것은 당연할까요? 여기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배움의 발견은 작가 타라 웨스트오버 작가의 실제 경험으로 그가 배움을 발견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룬 책으로 그의 성장과 배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책의 표지에 중심 키워드가 있습니다. 특별한 가족, 교육 그리고 자유를 다룬 이 책의 내용은 배움의 당연함이라는 인식을 부숩니다.

    타라는 그리고 그의 다른 형제의 대부분은 공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정확하게는 타라의 부모가 공교육을 거부하며 타라의 학습권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를 둘러싼 환경과 사회를 배울 수 있었지만 배움이 열악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그는 자신의 능력으로 대학을 가게 되고 타라의 인생은 다시 시작되게 됩니다.

    대학교에 가는 것을 시작으로 자신과 다른 사람의 차이점을 발견하고 고뇌하고 그리고 나아가는 타라의 성장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배움은 배움은 자신 앞의 생의 범위를 확장하고 세상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겪은 부조리함을 인지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으며 스스로가 무엇이든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배움을 통해 그 자유를 알 수 있습니다.

    배우는 자가 자유로울 수 있다는 사실이 강력하게 머리에 남는 작품으로 배움이 무엇인지에 대해 그리고 더 나아가 각자에게 배움이 무슨 의미인지 되돌아볼 수 있는 깊이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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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에 올라와서 시험기간이 되면 저는 \"공부하기 싫다, 노는 게 제일 좋아~\"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던 것 같아요. 그러나 학년이 올라가고, 점점 배움의 깊이가 깊어지면서 \'공부가 재미있을 수도 있구나!\'를 가끔 느끼곤 합니다. 배움의 자유가, 권리가 보장된다는 것에 감사히 여기는 하루를 보내야겠습니다. 좋은 서평,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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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결과 정의 작가 김영란 출판 창비 자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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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학문을 연구하고 학습하며 진리를 추구하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근본적인 진리에 대해 의문을 가집니다. 사람이 무엇인지, 자유가 무엇인지 또는 도덕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토론을 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정의란 무엇일까요? 판결과 정의는 함께 할 수 있을까요? 판결과 그리고 그 정의에 대해 알아봅시다.

    판결과 정의의 저자 김영란 작가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법관으로 '소수자의 대법관'으로 평가를 받으신 분입니다. 그렇기에 대법관의 시각에 대법원의 논쟁을 키워드별로 제시하여 우리 사회의 문제와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화두를 제시해 주는 책입니다. 책의 내용 중 중심 키워드를 살펴보면 가부장제, 성인지 감수성, 사적단체와 헌법, 자유방임, 정치적 판결과 같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중심 키워드의 판례를 사례로 판결을 설명하며 보완점을 알아가는 책입니다.

    이 책의 핵심인 정의는 어디까지가 정의이고 어디까지가 정의가 아닌지를 면확하게 판단할 수 없다는 사실과 함께 판결이 정의로운가에 대한 의문점을 제시합니다. 법은 정의로운가 그리고 그 법을 통해 판결을 내리는 대법관은 중립적이며 그 판단이 최선이었나? 답은 항상은 없다는 것입니다. 사회의 분위기 그리고 개인이 만들어 온 가치관과 고정관념이 적용된 인간의 판단이라는 사실과 인간은 완벽한 사고를 하지 못한다는 사실과 함께 사회의 변화를 위해 우리가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우리는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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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사회가 지닌 문제점을 판례를 통하여 다룬 책이라니 관심이 갑니다. 판결에 정답은 없겠지만 오답을 만들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네요.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
    • 판결문 밖에서 판사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니 읽어보고 싶네요! 서평 감사합니다.
    • 판례를 통하여 사건과 사회를 읽을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롭네요. 끊임없이 변하는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정의를 좇아야겠죠. 책을 읽으면서 제 생각은 어떠한지도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아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
  • 해리포터(Harry Potter): 마법사의 돌(양장본 HardCover) 작가 조앤 K. 롤링 출판 문학수첩 자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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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포터가 누구인지 아나요? 조앤 k.롤링 작가님의 해리포터 시리즈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책으로도 사랑받은 이 소설은 2001년 국내에 개봉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시작으로 그 인기가 어마어마하게 증가하게 됩니다. 현재 마법사의 돌부터 죽음의 성물까지를 끝으로 완결된 작품입니다. 영화를 보고 책을 읽으면 장면이 생생하게 재생되기 때문에 영화에서 책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중에서도 처음 이야기의 시작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마법'이라는 것의 설렘을 우리에게 전달합니다. 친척집에서 계단방에 살던 '해리'가 사실은 마법사였던 것을 알게 되는 것으로 이 장대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마법사를 길러내는 학교 '호그와트'에서 해리는 헤르미온느와 론과 함께 자신의 앞에 닥쳐오는 어려움을 이겨내는 성장 소설로 해리와 주변 인물들의 성장과 갈등, 고난과 감성을 다루는 소설입니다.

    마법 지팡이, 기숙사별로 다른 특징과 마법주문 그리고 묘사되는 마법과 관련된 서술은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할 수 있게 만드는 재미있는 판타지 소설입니다.

    누구나 한번쯤 나도 마법사가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해봤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럴때 이 책과 함께 9 3/4 승강장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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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보터\' 영화로는 많이 봤는데, 책은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영화를 보고 책을 읽으면 장면들이 생생하게 재생된다고 하니, 꼭 해리포터를 책으로도 읽어봐야겠어요.
    • 올해 크리스마스는 유난히도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가 많이 방영되네요~! 해당 글을 읽어보니 영화뿐만 아니라 책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 서평을 읽으니 영화를 처음부터 보고 책으로 읽어봐야겠어요!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
  •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작가 J.M. 바스콘셀로스 (지은이), 박동원 (옮긴이) 출판 동녘 자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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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장난을 많이 치는 아이를 악동이나 장난꾸러기라고 부른다. 아이들은 상상력이 풍부하고 호기심이 많아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한 말썽을 부리거나 동심을 자극하는 감동을 주기도 하는 사회의 소중한 존재이며 구성원이다.

    J.M. 바스콘셀로스의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소설이다. 어린시절 우리에게 권장소설로 읽게 만든 소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제제가 누구인지 알고 있다. 이 소설을 한 줄로 표현하자면 제제의 성장과 사회의 부재다.

    글자를 빨리 읽게 되고 눈치가 빠르며 똑똑한 아이이지만 사람들은 제제를 악마라고 부른다. 악마라고 낙인 찍힌 제제 또한 스스로를 그렇게 정의한다. 이 소설은 제제를 둘러싼 환경과 구성원의 부족함과 부재를 보여주며 제제의 마음과 어른이 무엇인지에 대해 우리를 생각하게 만든다.

    아이를 향한 폭언과 가정폭력 그리고 아이를 노동 현장으로 부른 사회의 풍경은 아이의 성장을 막고 위축시킨다. 제제의 밍기뉴와 뽀르뚜가 아저씨는 아이의 성장과 희망 그리고 우리가 나아가야할 어른다움이 무엇인지에 대한 힌트를 준다.

    이 책은 제제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지만 우리는 사실이 존재함을 인지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함을 이 책을 통해 깨달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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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는 왜 싸우는가 작가 김영미 출판 김영사 자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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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더 넓은 세상을 보고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인간은 욕심이 많습니다. 욕심의 끝이 없고 적당함을 모르는 인간들은 폭력을 행사하고 전쟁을 일으킵니다. 전쟁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김영미 작가님의 '세계는 왜 싸우는가'는 질문의 답을 그리고 방향을 우리에게 제시합니다. 우리는 오늘의 치열함때문에 개인에게 조차 집중할 수 있는 사회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은 휴전 상태이지만 현재젊은 세대의 사람에게는 전쟁은 역사의 기록으로 한발 멀리서 전쟁이라는 단어를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아직도 많은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책은 알려줍니다. 그렇다면 전쟁이 나는 이유는 무엇이였을까요? 간단합니다. 욕심이거나 분노을 조장하거나. 자원을 땅을 빼앗거나 정치적인 목적이 개입될 때 전쟁은 계속되고 그곳에 사는 사람의 삶은 불안정해집니다.

    전쟁의 승리자는 소수이고 특정 권력층입니다.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쟁의 피해자가 되어 오늘의 희망을 잃거나 오늘의 희망을 찾기 위해 앞으로 나아갑니다.

    김영미 작가님은 전세계를 다니면 전쟁이 난 나라들의 모습과 사람들을 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우리는 조금 더 넓은 시야와 마음을 가지고 세상의 문제와 희망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함께 살아가기 위한 사람답게 살기 위한 길의 방향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행동해야 함을
    이 책은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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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은 이성을 지녀 동물과 차별화된다고 하지만 역사적으로 보았을때 과연 그것이 절대적으로 옳은 가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됩니다. 동물이라면 하지 못했을 수만가지 악한 짓을 자행한 인간이 스스로 평화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소용없다는 생각이 들기조차 합니다. 이 책은 어떤 결론을 내렸을 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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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한 제목에 비하면 그 대답은 김이 빠지네요. 하지만 그런 김빠진 소리만 책에서 늘어놓고 있진 않을 테니 오히려 저자가 왜 이 책을 썼을까 궁금해지네요.
  • 파과(양장본 HardCover) 작가 구병모 출판 위즈덤하우스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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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이야기는 한 사람의 삶의 이야기입니다.
    그의 삶의 통해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지하철에 앉아 있는 60대 여성 조각이 있습니다. 조각은 지하철에서 내립니다. 조작을 지나쳐 문에 들어가던 남자는 쓰러지고 죽습니다. 조각은 청부 살인을 하는 전문 킬러입니다. 그는 왜 킬러가 되었을까요? 그의 삶은 어떠할까요?

    구병모 작가님의 '파과'에서 이 책을 처음 본다면 놀랄 수도 있습니다. 보통의 청부 살인업자는 남성이나 젊은 사람을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구병모 작가님은 60대 여성을 주인공으로 극을 진행합니다. 작가님의 책을 읽는다면 우리가 무심코 아니면 무의식적으로 생각했던 편견들이 깨어져가는 것을 알게 됩니다.

    유명한 킬러로 이름나 있던 조각은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지쳐가고 그의 명성은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이 이야기는 조각의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보여주며 조각과 연관된 사람들과의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공허한 삶을 살던 조각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기고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조각은 끝을 향해 자신의 삶을 돌아봅니다.

    조각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상이 되나요?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편견을 부수고 새로운 소설의 방향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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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의식적인 편견이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저도 인상깊게 읽은 소설이었어요~
    • 평소 구병모 작가님의 책을 좋아하는데, 얼마전 나온 이 책도 어떤 내용일지 참 궁금했습니다ㅎㅎ 파과라는 제목이 무슨 뜻인지도 궁금하고요. 청부살인업자에 대한 편견을 깨버리는 60대 여성 킬러! 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 서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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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더(양장 특별판)(양장본 HardCover) 작가 R. J. 팔라시오 출판 책콩(책과콩나무) 자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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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의 시선은 따갑습니다. 한사람에게 향하는 눈빛과 표정은 차갑습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는 남과 비슷해야 합니다. 큰 차이가 없어야 하고 비슷하게 유행을 따르는 것처럼 구별되지 않아야 합니다. 이러한 사회는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다름을 존중하는 사회문화가 형성되지 못합니다.

    오늘 소개할 책 '원더'는 어기의 성장을 다루는 소설 책입니다. 어기는 태어나면서부터 많은 위험을 이겨낸 기적과 같은 아이입니다. 삶과 죽음의 시련을 이겨낸 어기는 많은 수술로 사회가 정한 보통의 사람이라 말하는 기준과 다른 얼굴로 사회를 살아가게 됩니다. 어른과 아이 모두가 어기를 보며 놀라며 어기는 사람들의 태도에 상처받고 학교를 가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어기는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학교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어기는 소중한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이 책의 중심은 어기의 성장이야기 이지만 어기를 둘러싼 주변인물들을 각 목차로 구성하여 그들의 관점에서 마음과 상황을 설명해줍니다. 어기는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지만 재미있고 똑똑하고 유쾌한 아이라는 것을 서머와 잭은 알게 됩니다.

    평범함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올릴 수 있는 질문입니다. 평범함이라는 단어는 누가 어떤 기준을 두고 정한 걸까요? 왜 사람들은 평범함의 기준에 미치려고 노력할까요? 그리고 왜 배척하거나 소외시킬까요? 다양한 질문이 수면 위로 떠오를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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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 어기가 아기의 오타인줄 알았습니다. 주인공의 이름이었군요. 평범함이라는 것은 제가 감히 생각해보자면 결국 통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성격이나 습성 등이 모여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는 원더를 영화로 먼저 만났습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외적인 모습으로 판단할 때가 많고, 원더에의 어기도 누구보다도 치열한 탄생을 겪은 영웅임에도 단순하게 외모때문에 두려움속에 살아야 했죠.. 자까님의 리뷰를 읽으니 어쩌면 외모가 아닐지라도 우리도 어기와 같은, 남에게 보여주기 겁나는 무언가를 하나쯤 갖고 사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정말 평범함이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한번도 정의한 적 없지만 벌써 사회에는 그 평범함이란 것을 재단해둔 것 같습니다. 세상의 많은 어기들이 우주헬멧 밖으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영화를 감명깊게 본 만큼, 원작도 기대됩니다! 좋은 책 추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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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하맨션(양장본 HardCover) 작가 조남주 출판 민음사 자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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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하맨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당신은 왜 이곳에 오게 되었나요? 곤란하다면 답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는 당신이 우리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가 궁금할 뿐이니까요.

    기업이 도시를 장악하여 하나의 도시국가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도시국가는 타운이라 불리며 외부에 차단된 형태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3가지의 계급이 존재합니다. L1 L2 사하 3가지의 계급에 따라 삶의 형태와 목표가 달라집니다. L1은 꿈을 가질 수 있고 편안한 공간에서 그들만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남은 l2 와 사하는 어떨까요?

    이 책의 주인공들은 사하인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l2는 사하가 되지 않기 위해 그리고 l1이 되고 싶어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사하 또한 타운의 운영을 위해 노동력으로 사용되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갑니다.

    타운에는 차별이 존재합니다. 누군가는 꿈을 꾸며 살지만 누군가는 하루를 사는 것을 버거워합니다. 사하맨션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위험한 상황에서 도망치거나 살아갈 곳이 없어 이곳으로 오는 사람들이 존재하며 그들은 서로를 도우며 살아갑니다.

    우리는 사하맨션을 통해 무엇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첫 번째는 구별을 통한 차별 문제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사람다운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함께라는 단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타운에서 발생하는 부조리함은 현재 우리 사회의 문제들과 함께 생각하며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그리고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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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션으로 우리의 사회를 작게나마 표현한 책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한편으로 영화 설국열차랑 비슷한 설정이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좋은 책, 좋은 서평 감사드려요!
    • 사하맨션이라는 제목을 들었을 때 그냥 맨션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책인 줄 알았는데 사회에 대해 비유적으로 이야기한 책이었네요..! 자까 님의 서평 덕분에 책이 흥미로워졌습니다! 읽어 보고싶어졌어요 고맙습니다 🙂
    • 제목만 보고 그냥 맨션에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상당히 소재가 독특하네요. 설국열차가 생각나기도 하구요.
    • 소재가 독특해서 눈이 가는 책이네요! 맨션으로 계층 간 격차를 어떻게 표현했을 지 궁금해요. 하필 왜 많고 많은 소재 중 맨션을 선택했는지도 궁금해지네요!
  •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 작가 김수헌 출판 어바웃어북 자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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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는 숫자가 존재하며 자본주의 세계에서는 자본의 흐림과 현금이 존재합니다. 우리는전공과 상관없이 회계를 익히고 배웁니다. 회계는 왜 필요할까요? 학문적인 공부를 위해 또는 자격증을 위해 아니면 기타의 이유가 존재할 것입니다. 이 책의 분명한 메시지는 회계의 필요성과 우리가 회계를 익혀야 할 이유를 설명합니다.

    회계라는 단어를 들으면 머리가 아프거나 짜증이나는 경우가 많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무조건 쉽다 또는 이 책을 읽으면 회계를 완전히 이해하거나 하는 그런 기적은 없습니다. 다만 점진적인 설명과 쉬운 개념을 통해 간략하게 회계가 무엇인지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자산, 부채, 자본 , 비용, 수익을 정리하는 회계는 재무제표를 작성합니다. 회계는 기록하여 우리에게 정보를 전달합니다. 숫자 싸움을 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회계의 정보는 유용합니다. 유용함을 활용할 수 있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회계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회계는 이익을 내는 기업에도 중요하지만 개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정보입니다. 기업의 상황을 파악하여 투자를 보고 주식을 배우고 할 수 있는 기본이 회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간단하게 회계에 대한 이해와 함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지식을 주는 책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것을 익히고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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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역시도 회계라고 하면 그냥 거부감 느껴지긴 했었는데. 회계에 대해 유용하게 설명해준 책이라니, 꼭 읽어봐야 겠어요! 좋은 서평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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