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의 시’라는 제목에서부터 마음이 편안해질 것만 같은 시집이다. 요즘같이 마음을 챙기기 어려운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읽고 힘을 낼 수 있는 시집이다. 밝고 가벼운 시들은 많이 없지만, 그 메시지는 대부분 희망을 말하는 것 같다. 짧지만 진심이 담긴, 마음을 챙기게 해주는 시들이 많다. 이 시집에 수록된 시를 읽음으로써 언제나 세상과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마음챙김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그럼으로써,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사랑할 수 있게 해 준다.
이 시집은 책의 작가가 직접 쓴 것은 아니지만 직접 다양한 국가의 시를 선별해서 수록한 시집이다. 시와 함께 엮은이의 개인적인 해석과 감상도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다양한 작가들이 쓴 위로가 되는 시들을 읽으니 도움이 되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몸과 마음이 힘든 사람들이 많다. 이런 때일수록 마음챙김, 즉 있는 그대로의 지금의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삶이 힘들 때 위로받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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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의 시 출판 수오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