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VD 라는 말을 들어봤는가? 아주 어릴 적에 집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던 이 책을 발견하고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이다. 어릴 적에는 수호천사도 있다고 믿는 마당에 R=VD 라는 공식은 말 그대로 마법 같았다.
마음 속의 거인을 일깨우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었던 책이다. 물론 그 모든 것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나의 노력이 기반이 되어야함이 필수적이다. 노력 없이 행운으로 얻어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노력과 간절함이 합쳐져야 현실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제목에 놀랐는가? 펭귄이 어떻게 분홍색일 수 있는가! 하고 놀라는 사람도 있을 듯 한데 필자도 그러하였다.
우리가 아는 펭귄은 턱시도를 입은 것마냥 검은색과 흰색으로만 이루어져있는데 핑크펭귄이 무슨 말일까? 바로 차별화다.
저자는 수많은 펭귄들 가운데 돋보이는 핑크펭귄이 되기 위한 방법을 전수해준다. 다 똑같은 사람들 사이에 경쟁력있게 나를 어필하고 더욱 더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과 셀링을 통해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을 얻어갈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친구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인데 마케팅 분야에 종사하거나 관심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듯 하다.

해리포터를 참 좋아한다. 영화로 몇 번이고 돌려보고 대사를 따라 읽을 만큼 좋아하는데, 그래서 언젠가 해리포터의 국가인 영국에 머물며 살아보고 싶단 생각을 했다. 해리포터는 이때까지 영화로만 보다가 친구가 해리포터 원서를 추천해주길래 읽기 시작했다. 영화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 영화에서 보여주는 이미지보다 내가 더욱 더 상상을 하며 읽을 수 있어서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해리포터를 좋아한다면 원서 읽기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피그마라는 툴에 관심이 생겨 해당 책을 읽어보게 되었는데 역시 맨땅에 헤딩하는 것보다 책을 보며 하나하나 기능을 직접 실행해보니 훨씬 더 이해가 잘 갔다 다양한 상황에서 처리할 수 있는 예제들로 하여금 감각을 익힐 수 있었고 요새 핫한 글로벌 NFT 마켓에 대한 예제도 포함되어있어서 매우 유용하였다.
피그마 기초를 다루는 핵심 용어와 이론이 탄탄하게 설명되어있어 피그마를 사용하거나 배워야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큰 도움이 될 듯하다.

대학생인 지금, 졸업 후 우리는 사회로 나아가야한다. 원하는 직무, 직군, 기업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현재의 채용 흐름을 명확히 알고 있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 책을 통해 기존의 채용 방식에서 언택트 채용, 화상면접, 온라인 인적성검사, 랜선 채용박람회, 리모트 워크 등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미리 알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오는 것처럼, 기회가 왔을 때 단번에 잡아챌 수 있도록 단단히 준비를 하여야 한다. 이 책은 그 준비를 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성공한 사람은 성공하지 않은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 일을 했다는 것이다."

저자의 7단계 질문법을 보며 나에게도 바로 적용해보고자 하였다. 단순히 읽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달라지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 서평을 읽고 있는 당신도 써내려가보는 것은 어떤가? 먼저 자신이 성공하는 데 무엇이 중요한지, 왜 성공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써보라. 그 후 첫번째 질문에서 대답한 내용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 써보라. 이 과정을 7번 반복하는 것이 7단계 질문법이다.
첫번째 질문이 마냥 쉬운 질문이라고 생각하였는데, 막상 답변을 써보려하니 시간이 꽤 걸렸다.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저자의 조언과 철학을 본인의 삶에 하나씩 적용해나간다면 백만장자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것이다.

이런 말이 작가님에게 부담처럼 느껴질까 염려가 되지만, 나의 솔직한 마음을 토로하자면 김초엽 작가님은 항상 독자들을 기대치를 뛰어넘으시는 분이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을 읽으면서도 내내 탄성을 내지를 수 밖에 없었는데 이 책도 그에 못지 않는다. 머릿속에 펼쳐지는 장면들로 하여금 내가 지금 책을 읽고 있는 것인지, 영화를 보고 있는 것인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몰입해서 단숨에 읽었다. 소설을 읽으며 정원의 흙이 푸른빛을 품고 아름답게 빛나고, 희수가 싫어하는 돔 시티의 이야기를 들으며 더스트 시대의 여행자가 된 아영이 내 옆에 앉아있는 것만 같았다. 아니, 내가 소설 속으로 빨려들어간 것일지도 모르겠다. 소설을 읽으며 매번 절감하는 사실은 작가들의 놀라운 역량이다. 사람을 매료시키는 역량은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없는 것이리라. 김초엽 작가님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번도 실망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위험을 무릅쓰고 리스크를 감수하려는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100명이라는 인원 조건을 달고, 그 안에서 리스크를 감수하려는 사람이 얼마일지를 예측해보자면 난 확률상 5%도 안 될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더 많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역사상 성공한 사람들, 부의 정점에 다다른 사람들은 위험을 무릅쓸 용기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는다면 인생에서 큰 도약을 이루지 못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물론 도박과 같은 것은 해당 내용에 포함되지 않는다. 위험을 무릅쓸 용기를 가지고 있다면 본인이 평생에 걸쳐 이루고자 하는 확실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그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저자가 첫번째 챕터에서 풀어낸다. 여유가 있다면, 그리고 오늘과 다른 내일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시그니처 라는 말을 어디서 들어봤던가? 사인을 영단어로 적으면 시그니처가 되고, 카페에서 소위 시그니처 메뉴 등과 같이 시그니처는 누군가의 대표적인 것을 나타낼 때 사용하곤 한다. 저자는 시그니처를 누구도 대체하지 못하는 나만의 대표적인 강점이라고 서술한다. 현대 사회는 어떻게 보면 획일화된 것을 추구하면서도 개성이 강한 인재를 원하는 것만 같다. 친구들과 함께 미래에 대한 진지한 논쟁을 벌이다가 이런 말을 뱉었더랬다. "우리는 대체불가능한 인재가 되어야만 해." 반드시 나를 필요로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인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결코 쉽지 않다. 세상에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수십,수천 그 이상이고, 글로벌 인재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몇곱절에 해당하는 노력를 투자하여만 한다. 쉽지 않은 길이지만, 나는 나만의 시그니처를 갈고 닦아 대체불가능한 인재가 되고자 노력할 것이며, 필히 이룰 것이라 확신한다.

보통 책을 읽을 때는 오로지 책만 읽는 편이다. 부가적인 노래를 틀지 않고, 온전히 책에만 집중하겠다는 것이 나름대로의 철학인데 이 책을 읽을 때만은 예외다. 단편 시간의 궤적을 읽을 때는 반드시 Gilbert bécaud 의 'le jour où la pluie viendra' 을 재생하기를. 책 제목만 보고서는 대한민국의 여름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가 전개되겠거니 했건만, 이게 웬걸.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단편이었다. 읽는 내내 가보지도 않은 몽파르나스, 초록으로 가득한 골목, 센강을 오고가는 유람선, 습기가 가득한 밤의 거리가 눈 앞에 펼쳐지는 것만 같았다. 감탄했다. 자음과 모음의 조합으로 탄생한 문장들이 영상 매체만큼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경이로울 정도였다. 이번 서적을 통해 백수린 작가님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는데, 앞으로도 관심 있게 작가님의 작품들을 찾아 읽게 될 것만 같다. 언젠가 프랑스를 방문한다면 몽파르나스를, 센강을, 그르노블을 방문해야겠다. 그곳에서의 작렬하는 초록빛과 습기를 가득 느끼고 오게 될 그 날을 기약하며.

시대는 변하고 있다. 대기업을 포함한 국내의 많은 기업이 채용을 줄이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같은 상황을 통해 우리는 향후 국내 기업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사실을 예측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시야를 넓힐 필요가 있다. 국내 기업의 문화와 외국계 기업 (또는 해외 기업) 의 문화는 매우 큰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성장과 기회라는 측면에서 매우 다른 입지를 갖추고 있는데, 저자는 국내 기업은 나이, 성별 등에 차별이 존재하여 연공 서열 중심의 문화를 가진다고 말한다. 이 사실은 저자의 말 뿐만 아니라 현재 취업 시장에 뛰어든 주변 사람들이나, 현직자들한테서도 얼마든지 들을 수 있다. 반면에 외국계 기업은 성과 지향적 문화로 나이나 성별에 국한되지 않고, 오로지 성과나 실적에 따라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흔히들 말하는 워라벨(work & life balance) 는 대부분의 국내 기업에서 개인이 추구하기 힘든 가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외국계 기업은 개인주의적 문화가 기저에 깔려있어 개인의 일과 삶의 균형(워라벨)을 매우 존중한다. 충분히 워라벨(work & life balance)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다양한 외국계 기업의 현업자들을 인터뷰하여 독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주고자 하였다. 나에게는 해당 인터뷰들이 이 책에서 가장 좋은 챕터였다. 제각각인 직무, 직급, 기업의 현직자이지만 그들의 인터뷰에서는 공통된 의견이 있었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언어 실력을 충분히 갖추라는 것이다. 격차는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앞서 나간 이들의 조언을 보기만 하는 자와 실행하는 자, 여러분은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각자에게는 목표가 있다. 나의 경우를 들어 간단하게 얘기를 하자면, 나의 직업적 목표 중 하나는 기업의 최고경영자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다. 이 책은 최고경영자와 같은 리더를 꿈꾸는 사람이 본인이 생각하는 좋은 리더의 자질에 대해 사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플랫폼인 넷플릭스의 전 CEO 마크 랜돌프가 어떻게 지금의 넷플릭스가 탄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일대기를 담은 서적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크게 두 가지의 리더의 타입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번째, 창의적이고 자유분방한 리더, 마크 랜돌프. 두번째, 신중하고 전략적이며 냉정한 리더, 리드 헤이스팅스. 두 사람의 성향은 완전히 정반대임이 분명하다. 마크 랜돌프는 실현 가능성이 없거나, 아무데도 쓸모가 없을 것 같은 아이디어를 마구 내던지며 언제나 눈을 반짝이는 낙천적인 사람이고, 리드 헤이스팅스는 마크 랜돌프가 던지는 아이디어와 무모함을 냉정하게 분석하여 그것이 왜 실현 불가능한지, 택도 없는 소리인지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사람이다. 마냥 어렸을 적에는 마크 랜돌프와 같은 리더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한 경험과 노력이 축적되며 내가 생각하는 좋은 리더란 리드 헤이스팅스와 같은 리더라고 확실하게 얘기할 수 있다. 물론 정답은 없다. 성공한 리더들의 스타일은 다 제각각이다. 하지만 내가 추구하는 리더는 전략적이면서도 명확하고, 논리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때로는 냉정하고, 솔직한 사람이다. 여러분이 추구하는 좋은 리더는 어떤 모습인가?

주변의 다른 것들에 주의가 분산되지 않고, 오로지 한 가지에 몰입하여 업무 혹은 공부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가? 단순히 일회성 경험이 아닌, 장기간이라는 조건하에 말이다. 나의 경험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오로지 한 가지에만 몰입하여 일을 한 경우는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는다. 오히려 멀티태스킹을 하며 업무 또는 공부를 했던 경험이 꽤나 큰 비중을 차지 한다. 예를 들어 공부를 하면서 노래를 듣는다거나,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수행하는 등 말이다. 저자는 확실한 본인의 신념을 기반으로 본인의 인지능력을 한계까지 몰아붙여 200%의 집중 상태에서 직업적 활동을 수행하는 것이 딥워크라고 말한다. 전반적인 내용은 크게 공감이 가나 현실적으로 이 방법을 적용하는 것은 무수한 시간과 꾸준한 노력을 들여야만 가능한 것이라 생각한다. 반대로 저자의 의견이 버겁게 느껴지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시간 관리 비법으로 표에 분단위로 일정을 관리하는 방식을 제시하는데, 무의미하게 버려지는 시간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하지만 이 방법은 너무나도 투박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근래 유용한 시간 관리 어플리케이션이 많이 등장하고 있고, 본인에게 최적화된 시간 관리 방법을 찾는 것이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본인에게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작은 단위의 방법을 성향에 맞게 수정하여 일상에 적용한다면 놀라운 일이 펼쳐질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