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식민지 남성성?
- 지은이는 남녀 불평등의 기원으로 “식민지 남성성“을 강조하는데,
- 한국에서 남녀 불평등의 기원은 100 년 전의 일제 식민지보다는, 수백 년 역사를 지난 유교적 영향이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훨씬 더 크지 않을까 한다.
- 보기를 들어, 제사 음식은 죽은 조상을 잘 모르기가 일쑤인 며느리가 열나게 준비하고, 절은 남자들이 하는 그런 현상이 훨씬 더 와닿지 않을까?
- 유교적 관념이 한국 사회의 남녀 불평등에 끼친 영향을 모르는 한국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일제 때의 어떤 점이 한국 사회의 남녀 불평등에 영향을 주었느냐고 물어보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뜻 대답하기 어렵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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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의 계보학 : 한민국의 정체성을 만든 서사들 출판 나무연필 -
애국의 계보학 : 한민국의 정체성을 만든 서사들 출판 나무연필3) 학생 운동 및 임 수경 관련 그림이 가부장적?더보기
- 책 121 ~ 122 쪽에 나오는, 학생 운동 및 임 수경 관련 도판 1, 2, 3의 그림에서 어느 부분이 가부장적이고 따라서 잘못됐다고 주장하는지 궁금하다.
- 또한 그 그림에서 잘못을 고친/바로잡은 대안적인 그림은 어떠해야 하는지도 알 수 없다.
- 독서 모임에서 이런 물음을 제기해보았지만, 참석자 아무도 답변하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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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의 계보학 : 한민국의 정체성을 만든 서사들 출판 나무연필0) 저는 이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고, 일반인의 한 사람이다.더보기
- 외국 사람이 한국 사회를 살펴보았다는 점은 참 흥미롭다.
- 그렇지만 이 책을 두 번이나 읽었음에도 내용이 잘 동의가 되지 않는 점이 많았다. 몇 가지만을 아래에 적어 보겠다.
1) 지은이의 한국 원전 자료 독해와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
- 이 책의 지은이는 한국계가 아니며, 아마도 한국말을 잘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틀렸다면 바로잡아 주시기를).
- 부모님도 한국계가 아니다. 다만 남편이 한국계여서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고 짐작해 본다.
- 그런 배경을 고려하면 지은이가 얼마나 많은 한국 원전 자료를 읽고 이런 책을 썼는지 참 궁금하다.
- 또한 지은이가 읽은, 아마도 얼마 되지 않은 한국 원전 자료를 얼마나 잘 이해할 수 있었는지도 궁금하다.
- 그래서 적어도 제게는 이 책의 내용이 전반적으로 별로 와닿지 않는다.
2) 신 채호, 이 광수의 글
- 신 채호, 이 광수의 글에 관한 토론이 꽤 길게 나오는데, 그들이 현재 우리 대중에게 큰 영향이 있을까? 별로 그렇지 않을 듯하다.
- 그리고, 그 글이 나온 때에도 극히 일부 먹물들에게나 조금의 영향이 있었을 수는 있겠지만, 일반 대중에게 영향력이 컸을지 회의적이다.
- 그런 그들의 글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 일반을 논하는 것이 타당할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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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하는 뇌 출판 쌤앤파커스이 책을 제의연구방향과 관계있는데 읽고싶습니다. -
朝鮮後期 商業史硏究 출판 혜안대출 가능해지면 문자 연락 부탁드립니다 - 더 로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