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향하는 방향은 실은 공의 세계라고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에서 보여주었다면, 우리가 향해야 하는 방향이 실은 현실 한가운데라는 것을 보여주는 책.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끌어온 부산의 모습을, 엑스포로 가려지지 않는 날 것 그대로 보여준다.
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진다면 부산시민의 삶이 조금 더 나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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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활동가 출판 불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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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초상 출판 알에이치코리아영훈이라는 주인공의 스무살 즈음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사람 사는 이야기가 필요했던 나에게 문학의 매력을 알려주었다. 책을 읽으며 흔히 말하는 젊은 날의 무모함과 어리석음과 깨우침과 모난 구석을 함께 느껴볼 수 있었다. 용서를 하지 못할 것은 용서하지 못하는 것 밖에 없다는 성숙한 열다섯 살 아이의 말과 기억은 편한 대로 왜곡되지 십상이지만 기록은 당시의 흥분 같은 것이 그대로 드러나긴 해도 그것이 진실에 가깝다는 대목이 기억에 남는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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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씽 출판 비즈니스북스우오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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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 걷어차기 출판 부키사회과학책으로 처음 접한 책.더보기
서양 우월주의와 자본주의 민낯을 쉽게 설명한 글.
자연과학전공자인 내가 사회과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바로 이 책!
덕분에 장하준 교수님을 직접 만날 용기를 가졌고,
어느덧, 사회과학 분야 박사과정 중인 나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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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 워크 출판 한겨레출판사윤리적인 '더티 워크'를 드러내보이는 책.
내 눈에 띄지 않아야 내 맘이 편안하고, 쉽게 사용하고 구할 수 있는, 그러나 누군가의 노고가 필요한 일을 더 많이 드러내보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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