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a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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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 | ▼a428 p. ;▼c22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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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3 | ▼a영미문학▼a영미소설▼aSF소설▲ | ||
| 700 | 1 | ▼a김상훈▼04022▲ | |
| 900 | 1 | 1 | ▼a창, 테드▲ |
| 950 | 0 | ▼b₩14000▲ | |
| 999 | ▼a최말희▼b용역2▼c장은영▲ |
당신 인생의 이야기
Document Type
Domestic Book
Title
당신 인생의 이야기 / 테드 창 지음 ; 김상훈 옮김
Original Title
Stories of your life and others
개인저자
Publication
서울 : 행복한책읽기 , 2004
Physical Description
428 p. ; 22 cm
Series Title
행복한책읽기 작가선집 ; 01
ISBN
8989571308
Call Number
823.92 C532s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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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당신 인생의 이야기
학과: 경영학과, 이름: 박*진, 선정연도: 2012
추천내용: 장르의 특성을 잘 활용하여 철학적 질문들을 던지고 사고의 깊이를 넓혀주는 책. 다양한 8편의 중단편이 실려 있는데, 테드 창은 다작을 하지 않는 작가이기 때문에 더욱 소중한 작품들이다.표제작인 <네 인생의 이야기>는 외계인의 언어를 연구한 언어학자를 화자로 내세워, 외계인과 소통하며 언어를 연구하는 이야기와 화자의 딸(‘너’)의 인생의 이야기 두 가지 이야기가 교차되어 진행하다 합쳐지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지구인이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전체를 그려가는 사고방식을 취하고 있다면 외계인(‘헵타포드’)은 그 반대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일어나지 않은 미래를 모두 볼 수 있다.이 과정에서 언어가 화자의 가치관, 행동, 사고방식에 강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대한 흥미로운 성찰이 가능하다. 또한 테드 창은 과감하게도 자유(자유의지)조차도 상대적인 개념이 있다는 주장을 하는데,헵타포드들이나 외계인의 언어를 배워 미래를 보게 된 화자는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도록 행동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는 화자가 딸에게 책의 내용을 바꿔서 읽어 주자,딸이 원래대로 읽어 달라고 하는 장면에서 나타난다.(“벌써 무슨 얘긴지 알고 있는데 왜 나더러 읽어 달라고 하는 거야?”“얘기를 듣고 싶으니까!”)
다른 수록 작품들도 여러 흥미로운 성찰을 가능하게 한다. 가령 <지옥은 신의 부재>는 인간의 논리로는 설명하기 힘든 신의 행동을 보여줌으로서,신과 종교의 의미에 대해 성찰하게 한다. <외모 지상주의에 대한 소고:다큐멘터리>는 외모의 미와 추를 구분하지 못하게 만들어 외모로 인간을 판단하고 차별하지 못하게 만드는 기술이 발생한 사회를 배경으로 하여 우리 사회에 만연한 외모지상주의와, 외모로 누군가를 판단하거나,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갖는 것이 과연 옳은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학과: 경영학과, 이름: 박*진, 선정연도: 2012
추천내용: 장르의 특성을 잘 활용하여 철학적 질문들을 던지고 사고의 깊이를 넓혀주는 책. 다양한 8편의 중단편이 실려 있는데, 테드 창은 다작을 하지 않는 작가이기 때문에 더욱 소중한 작품들이다.표제작인 <네 인생의 이야기>는 외계인의 언어를 연구한 언어학자를 화자로 내세워, 외계인과 소통하며 언어를 연구하는 이야기와 화자의 딸(‘너’)의 인생의 이야기 두 가지 이야기가 교차되어 진행하다 합쳐지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지구인이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전체를 그려가는 사고방식을 취하고 있다면 외계인(‘헵타포드’)은 그 반대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일어나지 않은 미래를 모두 볼 수 있다.이 과정에서 언어가 화자의 가치관, 행동, 사고방식에 강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대한 흥미로운 성찰이 가능하다. 또한 테드 창은 과감하게도 자유(자유의지)조차도 상대적인 개념이 있다는 주장을 하는데,헵타포드들이나 외계인의 언어를 배워 미래를 보게 된 화자는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도록 행동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는 화자가 딸에게 책의 내용을 바꿔서 읽어 주자,딸이 원래대로 읽어 달라고 하는 장면에서 나타난다.(“벌써 무슨 얘긴지 알고 있는데 왜 나더러 읽어 달라고 하는 거야?”“얘기를 듣고 싶으니까!”)
다른 수록 작품들도 여러 흥미로운 성찰을 가능하게 한다. 가령 <지옥은 신의 부재>는 인간의 논리로는 설명하기 힘든 신의 행동을 보여줌으로서,신과 종교의 의미에 대해 성찰하게 한다. <외모 지상주의에 대한 소고:다큐멘터리>는 외모의 미와 추를 구분하지 못하게 만들어 외모로 인간을 판단하고 차별하지 못하게 만드는 기술이 발생한 사회를 배경으로 하여 우리 사회에 만연한 외모지상주의와, 외모로 누군가를 판단하거나,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갖는 것이 과연 옳은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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