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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8분 기적의 독서법(반양장) 작가 김병완 출판 미다스북스 갈림길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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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에서 책 읽는 방법에 관한 영상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여러 방법이 있지만 크게 빠르게 많이 vs 느리게 적게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전자에 해당하는 독서법을 추천하고 있고, 후자는 선인들의 독서법에서 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이 책과 함께 ‘21세기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다산의 독서전략(권영식)’이라는 책을 같이 읽길 권한다. 굳이 정확히 이 책일 필요는 없지만 앞서 언급한 전자와 후자의 의견을 모두 듣고 비교하기에 좋다.
    위의 책을 읽으면 정독, 질서(메모), 초서(베껴 쓰기) 등의 이점과 다산을 포함한 선인들이 이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알게 된다.


    ‘48분 기적의 독서법(김병완)’의 저자는 책이 세상을 보여주는 우물이기에 단 한 권의 책만 여러번 보기보다는 여러 책을 읽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각각의 방법이 다 장점들이 있고, 그 이유에 고개가 끄덕여지기 때문에
    굳이 한 가지 방법을 택하기보다는 자신이 읽는 책과 그날의 컨디션 등을 살펴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

    이외에도 48분 기적의 독서법이라는 제목에 알맞게 자투리 시간을 모아 하루 최소 48분씩 책을 읽어 임계점을 넘으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는 저자의 주장도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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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전에는 책을 한자한자 꼼꼼하게 속독했었으나 현재는 나에게 필요한 부분만 집중하여 읽고 나머지는 가볍게 넘어가는 편입니다. 다양한 분야를 두루 읽는 것이 식견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내용이네요.
    • 요즘처럼 빠르게 많은 것들이 변화하는 시대에는 후자의 독서법에만 머무를 수도 없는 것 같아요. 책 종류나 상황마다 적절하게 선택하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저는 크게 빠르게 읽고 난뒤 책에 관심이 생기면 촘촘히 읽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요! 책에 나온 방식을 제가 쓰고 있다니 뭔가 기분이 좋네요! 저는 책 읽을 때, 타이머를 재면서 읽어요! 처음에는 3분, 5분 시간을 늘리면서 읽으니 많이 읽을 수 있어요 ! 타이머 방법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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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작가 Horvath, Jared Cooney 출판 Tornado(토네이도) 갈림길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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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격증 시험의 합격후기를 찾아보던 중 이 책 속 내용을 활용해 공부 방법을 알려주는 블로그를 봤다. 내용이 너무 좋아 바로 도서관에 가 책을 빌려 읽었다.

    집중력과 영향력, 기억력과 학습력의 12가지 메커니즘을 탐구하고 있는
    이 책은 이론과 실전 중 한곳에 치우치지 않고 각각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게 들어있어 좋았다. 또 본문이 끝나면 내용을 요약해 다시 한번 정리한 부분에서 괜히 제목을 이렇게 지은 게 아니구나 싶다.

    멀티태스킹이 좋지 않다는 것을 모두가 아는 것처럼 물론 상당부분이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단지 결과가 아니라 그 원인과 실천 방법이 잘
    정리되어 있어 한 번 가볍게 읽어보기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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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people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 집중력부터 학습력까지 12가지의 메커니즘을 탐구한 서적이라니. 가끔 집중이 전혀 안 될 때가 있는데 그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읽고 삶에 적용해봐야겠습니다.
    • 실제 삶에 적용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니 꼭 찾아 읽어 보고 싶은 책이네요! 좋은 서평 감사드려요 : )
    • 저는 멀티태스킹을 못 하는 편인데, 오히려 그게 장점이 될 수도 있겠군요. 어떤 점에서 좋고 어떤 점에서 활용할 수 있을지, 책을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 변신 작가 Kafka, Franz 출판 문학동네 갈림길 님의 별점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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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분들이 읽어 본 책일 것이다. 나 역시 대학교에 입학해 고전 읽기와 토론 시간에 이 책을 다뤄 또다시 읽어보았는데 그 이전에 읽었을 때와 비교해
    더욱 현재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어느 날 아침잠에서 깨어난 주인공이 흉측한 해충으로 변해있는,
    충격적인 내용으로 시작한다. 주인공인 그레고르는 외판원으로,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해충으로 변해있었지만 이에 크게 동요하지 않고 오히려 왜 맞춰놓은 알람 소리를 듣지 못했는지, 빨리 출근을 해야한다는 것에 관해 집중한다.
    그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을 부양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이에 저항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를 억누르고 순종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렇듯 그는 벌레로 변한 와중에도 출근을 걱정하며 가족들을 위하지만 정작 가족들에게서 돌아오는 반응은 냉혹했다.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제대로 된 대화도, 배려도 따뜻한 관심도 없었다.
    경제능력을 상실한 그레고르는 가족들의 외면과 배고픔, 더러운 환경, 외로움 등으로 괴로워한다. 가족 누구도 흉측한 해충으로 변한 잠자를 제대로 보려 하지 않는다. 초반에 여동생이 음식을 가져다주고 청소를 하지만 이마저도
    직업을 가지면서 소원해지고, 그 의도와 행하는 자세또한 매우 달라진다.
    그렇게 지내다 잠자는 아버지가 던진 사과에 맞아 상처를 입고 죽게 된다.
    죽는 와중에도 가족들을 사랑과 감동의 마음으로 회상하고 이와 대조적으로 남은 가족들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나들이를 떠나며 밝은 미래를 꿈꾼다.

    위 내용은 시대가 요구하는 생산적인 능력이 없는 혹은 하지 않는 사람을
    해충에 빗대어 효용 위주의 사회를 비판하고, 존재의 허무와 소외라는 현대인의 비극성을 강조한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해 사회의 부조리와 나 또한 다른 사람을 그렇게 대하지 않았는지, 나를 잘 돌보고 있는지 등 나와 우리 사회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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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한 소설이죠. 아직까지 사과에 맞아 죽게 되는 문단이 기억에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어릴 적에는 무슨 저런 소설이 있어? 했지만 갈림길님의 감상평처럼 효용 위주의 사회를 비판할 수 있는 소설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나이가 되었네요.
    • 지구가 종말해도 출근할 것 같다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이라는 사진이 생각나네요. 희생적이고 순종적으로 살아가며 효용 가치가 떨어지면 사회로부터 버림받게 되는 현대인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 파꽃(한국대표 명시선 100) 작가 안도현 출판 시인생각 갈림길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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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도현 시인의 1985년부터 2012년까지 출간한 10권 시집에서 62편의 시를 뽑아 만든 시집이다.
    이 책은 그 속에 시인의 삶의 조각들과 저자의 시선이 투영된 시대가 담겨
    있다고 생각하며 읽으니 조금 더 잘 읽혔다. 이러한 관점에서 읽었을 때 가장 마음에 와닿는 시는 ‘집’ 이었다.

    또 맨 처음 수록된 ‘너와 나’라는 시의 의미를 오랫동안 생각했었다.

    <너와 나>

    밤하늘에 별이 있다면
    방바닥에 걸레가 있다

    처음 반응은 ‘응?’ 이었던 것 같다. 밤하늘과 방바닥, 별과 걸레.
    밤하늘을 보면 별이 반짝이는데, 방바닥도 걸레를 통해 반짝해지니까..?(뒤의 대상이 앞의 대상을 반짝이게 해주다는 공통점으로 엮은 건가)
    일단 이렇게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엮고, 그 의미를 해석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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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굉장히 짧고, 쉽게 읽히는 시인데 그 해석은 쉽지 않네요. 뒤의 대상이 앞의 대상을 빛나게 해준다! 멋진 해석인 것 같습니다. 좋은 서평 감사드려요 : )
    • 이런 시들을 접할 때마다 일상 속 물건들을 누군가는 골똘히 들여다 보며 공상에 잠겨 있으리란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 인간을 둘러싼 세상이란 것이 참 보물로 가득한 것만 같네요. 리뷰 감사합니다!
  • 안도현 잡문 작가 안도현 출판 이야기가있는집 갈림길 님의 별점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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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안도현 시인이 3년 동안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 1만여 개 중에
    244꼭지를 고른 것으로, 시와 산문의 마음 사이에서 방황하고 긴장한 흔적을 담았다.

    고등학생 때 처음 제목을 보고는 많이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잡문이라는
    글의 형식이 도대체 어떤 것인지 몰랐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봐 오고,
    '제목' 하면 생각나는 것들과는 거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잡문이란 ‘일정한 체계나 문장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되는대로 쓴 글’을 말한다. 당시 책 속 ‘시도 아니고 제대로 된 산문도 아닌’이란 구절을 보며 감이 잡히지 않았는데 수록된 글을 보면 바로 이해가 간다.

    평소 익숙한 장르의 책을 고르게 되는데, 나에게 있어 잡문이라는 또다른 영역의 입문서가 됐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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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도현 작가님이 연탄재, 우리가 눈발이라면 쓰신 작가님이시죠? ㅎㅎ 고등학교 다닐 때 많이 배웠던 기억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 파도 작가 토드 스트라써 출판 서연비람 갈림길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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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한 교실에서 벌어지는 파도라는 이름의 실험을 소재로 한 이 책은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의 어느 고등학교 역사 수업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을
    각색한 청소년 소설이다.
    ‘벤 로스’라는 역사 교사가 수업을 하던 중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10%에 불과했던 나치가 어떻게 그렇게 비정상적인 일을 벌일 수 있었는가?'라는
    학생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고 그 답을 찾던 중 한 실험을 하기로 했다. 바로 당시와 같은 상황을 교실에 재현해 파시즘의 작동원리를 설명하려는 것.

    처음에는 이러한 목표를 가지고 교실의 학생들에게 행해졌지만 며칠 되지
    않아 학교 전체로 범위가 확대됐다.
    그리고 더 이상 벤 로스 교사의 통제 속에서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연대의식을 비롯한 파도의 여러 장점들을 직접 느끼며 열광하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알고 더 이상 파도에
    휩쓸려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친구들도 있다. 급기야 ‘파도’에 속하지 않는 친구들은 파도 회원들에게 배척당하고 가입을 강요당하며 폭력에 휘둘리기까지 한다. 처음의 의도와 달라진 이 상황을 벤 로스도 인지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그 권력에 잠시 눈을 감고 있었다.

    다행히 선생님들을 비롯한 어른들이 이를 알고 벤 로스 또한 파도를 끝내야겠다고 생각한다. 벤 로스는 전국파도연합을 열었고, 지도자로 나치의 독재자, 히틀러가 화면에 등장했다. 그리고 벤 로스의 파시즘에 대한 설명을 통해
    학생들은 이 교실실험의 요지를 깨닫고 파도의 틀 속에서 나오게 된다.

    제목으로 왜 ‘파도’라는 단어를 골랐을까 생각해보며 다수와 소수
    그리고 소통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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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내용이 정말 흥미로운 것 같네요! 학생들을 통해 파시즘의 작동원리를 설명하려 하다니,, 꼭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 저는 이전에 이 책을 학교 선생님께 추천받은 적이 있어요. 그때 들으면서 같은 반 아이들 모두가 반쯤은 무섭고, 반쯤은 장난스럽게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적어도 파시즘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치는 데는 성공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이후에 이 책을 잊고 있었는데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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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작가 김현근 출판 사회평론 갈림길 님의 별점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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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를 다닐 때 처음 읽어 중학생 때까지 자주 읽던 책이다.
    IMF로 인해 월수입 60만 원도 안 되는 형편이 되었고, 그럼에도 열심히
    공부해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수석졸업하고 프린스턴 대학 수시 특차 합격까지 한다.

    이렇게 워낙 내용이 드라마틱 해 tv를 보는 느낌으로, 재밌게 읽었던 것 같다.
    특히 공부 의지가 떨어질 때 읽으면 나까지 의욕이 생기고,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다. 무엇보다 공부는 저자가 했는데, 내가 열심히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책 속 점등으로 인해 학생들이 화장실에서 공부하는 사진은 아직까지도 충격을 준다.

    글쓴이는 홍정욱 저자의 ‘7막 7장’이라는 책을 읽고 미국 아이비리그로의 유학을 꿈꿨는데, 따라 읽어봤지만 나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았다.
    저자에게는 ‘7막 7장’이 그랬듯이 나에게는 이 책이 그런 존재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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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들다고 세상을 탓하게 될 때 다시 한 번 굳게 마음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책 같습니다. 나자신이 무너짐을 느낄 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이 책을 비슷한 시기에 읽었던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 추천해주셔서 읽어보았는데 당시 공부의지를 불태우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ㅎㅎ 오랜만에 이 책을 보니 반가워서 댓글 달아봅니다.
  • 주인공 Bulimia가 음식을 고의로 게워 내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현대
    사회의 10대 소녀들의 주요 관련 이슈인 폭식증에 관해 솔직하고 보다 감정적인 시선으로 풀어쓴 책이다.

    건강을 해치는 다이어트(책 제목인 perfect을 위한)가 만연한 요즘 사람들은 그 원인이 미에 대한 사회의 압력과 사람들의 갈망이라고만 생각하기 쉽다. 이 책은 분명 오늘날, 사회가 과거에 비해 10대 소녀들에게 이상적인 미의
    기준에 맞도록 압력을 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폭식증의 주요 원인은 사회의 압력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bulimia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부터 폭식증이 시작되었으며, 치료를 위해 들어간 테라피 모임에서 학교에서 가장 예쁜 친구를 만난다. 자신이 생각한 완벽한 미를 가지고 있는 친구 역시 폭식증이 있다는 것과 그 원인이 부모의 잦은 싸움 때문인 것을 알게 된다.

    또 bulimia 말고도 그녀의 엄마와 동생 역시 타격이 있었다.
    그녀의 엄마는 자신을 돌보지 않았다. 그러나 동생은 그 둘과 다르게 장례식장에서 울고 슬퍼하며 자신의 감정에 매우 솔직했기에 두 사람 보다 괜찮을 수 있었다.

    폭식증과 같은 증상이 꼭 사회의 압력 때문만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다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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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 작가 이채훈 출판 혜다 갈림길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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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에 무지했던 내가 이 책을 읽고 난 후 클래식을 좋아하는 나로 바뀌어 있었다.

    책 속 31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클래식 400년의 역사를 훑을 수 있는데,
    작곡가에 대해. 그 곡에 대해. 관련 공연에 대해. 그리고 저자의 추억에 대해 같이 여행할 수 있다. 곳곳의 QR코드를 통해 눈뿐만 아니라 귀로도 즐길 수 있는 책이라 더 좋았다.

    이 책은 내용이 방대하여
    가볍게 읽는 것도 좋지만, 간단한 메모 혹은 인물관계도 등을 그려가며 읽을 때 더 재밌게 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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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래식을 떠올리면 항상 언젠가 한 번쯤은 제대로 공부를 해야 될 것 같은 의무감 때문에 제대로 못 즐기는 것 같습니다. 저도 고등학교 음악시간에 짧게 들었던 클래식 곡들이 아직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을 만큼 클래식을 좋아하는데, 이 책으로 대략적인 개요를 잡으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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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 우화(양장본 HardCover) 작가 류시화 출판 연금술사 갈림길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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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생 시절부터 불과 며칠전 에도 어김없이 친구와 하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빌런들만 한곳에 모아놓으면 어떻게 될까?’이다.

    여기 ‘바보’들만 모아놓은 ‘헤움’이라는 마을이 있다.
    예상이 가면서도 예상할 수 없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정이다.
    한 에피소드로 헤움에 가뭄이 심해 회의를 하게 되었는데, 그들은 ‘나무’라는 명칭을 ‘비’라고 바꿔 부르기로 했다. 주변을 둘러보니 ‘비’에 둘러싸여 있었고 그렇게 지긋지긋한 가뭄이 끝났다고 좋아한다.

    보고 있으면 헛웃음이 나오면서도, 결코 가볍게만 넘길 수 없는 이야기들이 담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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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 우화라는 제목부터 시선을 끄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너무 심각하게 보는 것보다 조금 더 가볍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일 것 같아 저도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 우화라 그런지 쉽게 읽히지만 속에 들어있는 메시지는 묵직한 것 같네요! 바보같아보이는 그들이지만 어쩌면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는 더 현명한 자세를 지닌 것 같습니다. 꼭 한 번 읽어보고싶어요!
  • 마음챙김의 시(일반판) 작가 류시화 출판 수오서재 갈림길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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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류시화 시인이 엮어 낸 시를 좋아한다. 그중 특히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이라는 잠언시집을 좋아하는데 이번 책 역시 저자가 고른 해외 시인들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당시의 내 상황과 감정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
    아마 그때의 난 살짝 지쳐있었으며 내가 좋아하는 것,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매일이 고민의 나날이었다.
    그래서였을까. 평소 잠언 시집을 좋아하던 나인데, 그날은 유독 거슬렸다.
    누군가 어떻게 하라고 단정 지어 말하는 것도 싫고(예를 들어 책 속 찰스 부코스키의 끝가지 가라) 일반화하는 것도 싫었다. 내 생각으로도 머릿속이 복잡한데 남의 조언 혹은 이야기까지 들을 여유가 없었던 게 아닐까 하고 추측해 본다.

    그날의 상황과 여유가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 순간이 독서 취향이 달라지는 것도 좋은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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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시화 시인을 새롭게 알게 되고 저도 시를 복잡할 때 많이 읽어보려고 하는데 마음이 불편하거나 힘들 때 \'마음 챙김의 시\'를 기억했다가 읽어봐야겠네요! 좋은 서평 덕분에 좋은 책을 알아갑니다!
  •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개정판)(양장본 HardCover) 작가 올리버 색스 출판 알마 갈림길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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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모임에서 알게 된 책으로 그 후 간간이 생각나 읽어보았던 책이다.
    저자가 신경과 의사로 재직하며 만난 환자들의 사례 중 24가지가 담겨있다.
    책 제목 역시 하나의 사례로 처음 들었을 땐 꽤나 충격이었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다니.

    책을 읽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자신이 그토록 좋아하는 음악의 세상에서 즐겁게 잘 살아갈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못 보았다면 아마 난 똑같은 시각으로 세상을 봤을 것 같다. 매 에피소드마다 각각의 느낀점과 여운이 다 달랐고, 저자의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

    또, 독서모임 당시 이 책을 소개해 준 언니가 리뷰해 준 내용이 계속 생각난다. 사람은 계속 정상적이다가도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정말 그 당시에만 아플 수도, 이상할 수도 있는데 딱 그 모습으로만 사람을 평가하지는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 말이 당시에도 공감이 많이 됐지만 그 뒤에도
    스스로의 모습이 못마땅해 힘들 때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주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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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작성자님처럼 책 제목부터 놀라웠습니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하다니..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신경과 환자들의 사례를 다뤘다니, 최근 의사 웹툰을 많이 보아서 그런지 더 관심이 가네요. 여러개의 작은 에피소드로 나눠져 있어 더 읽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좋은 책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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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은 입체적이기에 그만큼 이해하기 어려우면서도 이해하고자 노력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제목도 제목이지만 책의 표지가 굉장히 이목을 끄네요.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이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갈림길님의 말과 같이 사람은 늘 상승기류만 탈 수 없습니다. 상승세가 있으면 하락세가 있게 되고 그 하락세를 겪으면서 더 강해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지 말아야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가끔은 그 당연한 것을 잊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좋은 책과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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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작가 저몽심리 출판 갤리온 갈림길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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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만 봐도 이 책을 다 읽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스스로를 생각해 보았을 때 나는 특히나 부정적인 기분이라면,
    그 즉시 태도로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여 제목을 보는 순간 안 읽을 이유가 없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분과 태도는 명백하게 구분되어야 하며 그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해서 나와있다.

    솔직히 말하면 제목만 보고 넘어가도 된다고 생각할 만큼, 내용 부분에서는 살짝 실망감이 컸다. 아무래도 모두가 알고 있는 당연한 내용이라 그런 것 같다.

    이전에 리뷰했던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의 저자는 무엇보다 태도가 중요하다고 했는데, 나도 그에 공감하는 바라 나에게 그 태도를 좌지우지하는 기분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 계속 고민하던 차에 이 책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다. 개인적으로 같은 고민을 하는 분이 있다면 이 책은 여유가 있을 때 가볍게 읽고 ‘이쁘게 말하는 방법’이라는 책에서의 i-message 와 you-message를 같이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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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이 정말 인상적이네요.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하라. 살아가며 항상 맘 속에 새겨야 하는 말이 아닌가 합니다. 기분이 안 좋더라도 그걸 태도로 내보이는건 옳지 않은 행동이겠죠. 그 태도를 보는 사람이 내 기분을 상하게 한 사람이 아니라면 더더욱요. 저도 이 말을 기억하면서 살아가야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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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이 책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저도 유튜버들이 이 책을 추천해주는 걸 들은 적이 있네요 당연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지만, 정작 내가 어떠한 갑작스러운 상황에 처하면 기분이 태도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 마음가짐을 다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 추천도 도움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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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하라는 말은 정말 유명하지만 그만큼 지키기도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저도 늘 그러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실패할 때가 종종 있거든요. 추가로 추천해주신 책 꼭 읽어보겠습니다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
  • 굿바이, 나른함 작가 스가와라 요헤이 출판 퍼플카우 갈림길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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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방학 공부 계획을 짜는데, 이상적인 수면시간과 생활 패턴을 계획하고 싶었다. 그래서 권장 수면시간도 찾아보고, 식사 주기도 찾아보며 검색을
    하던 중 유튜브의 한 영상에서 이 책을 추천해 바로 읽어보았다.

    책은 수면에 대한 실험, 이론보다는 실천하는 방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래서 계획을 짜기 위해 정보를 얻으려고 읽은 목적에 적합했다고 느꼈다.
    기상 후 4시간 이내 빛을 쬐고, 6시간이 지났을 때 잠시 눈을 감으며
    11시간이 지났을 때 움직여 심부 체온을 올린다는 게 큰 틀이다.

    어떻게 잠을 효율적으로 혹은 이상적으로 잘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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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잠을 잘 자지 못합니다. 잠을 깊게 자지 못하고, 일찍 잠이 들지도 못합니다. 게다가 일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해 항상 피곤합니다. 그래서 수면에 대해 고민이 생기던 중 이 책을 보니 정말 반갑습니다. 책을 읽어보며 제 수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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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시간, 6시간, 11시간. 패턴이 있네요. 개인마다 적정 수면 시간이 다르겠지만 한번쯤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네요. 가끔 나태해질 때 이 방법을 기억하고 시도해보겠습니다.
  • 심장에 가까운 말(창비시선 386) 작가 박소란 출판 창비 갈림길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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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었던 시집이다.
    “심장에 가까운 말”이라니. 절로 마음이 따뜻해지고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그럼에도 내용은 표지로만 느꼈던 위의 감정을 엄청난 중압감으로 눌러버린다.

    지금까지 읽어왔던 시집들과는 다르게 시집이 아니라 그냥 저자의 일기장을 읽는 것 같다. 무거운 마음에 못 견뎌 책 뒤편의 해설을 여러 번 읽고, 인터넷으로 다른 이들은 어떻게 읽었나 열심히 찾아봤다. 시인의 상처를 확인하는 것.

    옛날에 참여했었던 저자와의 만남에서, 누군가 시인에게 물었던 ‘왜 시인들은 시를 써서 사람들과 나누려고 하나’라는 질문이 자꾸 맴돌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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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몇몇 시인을 제외하면 시집은 거의 손도 안 대는 편인 문외한인 제게 좋은 시집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심장에 가까운 말이라는 제목이 저 역시도 간지럽게 느껴지네요. 정말 예쁜 제목인 것 같습니다.
    • \'심장에 가까운 말\'... 제목이 끌리네요. 시인이 어떤 시를 썼을 지 궁금해져요. 좋은 시집 추천 감사합니다.
    • 많이 무거운 내용을 가진 시집인 것 같군요. 시집을 많이 읽어보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어떤 느낌일지 잘 상상이 가지는 않네요. 그런데 시집을 읽어보고 따로 다른사람들의 반응을 확인해보며 비교해보는 활동도 재미있어보이네요! 내가 느낀것이 정답이 아닐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보면서 생각의 깊이를 넓힐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에 \'왜 시인들은 시를 써서 사람들과 나누려고 하나\'라는 질문에 위 시집의 시인은 아마도 \'자신을 아픔을 타인과 공유하기 위해서..\'라고 답할 것 같네요! 좋은 시집 추천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다음에 꼭 한번 읽어볼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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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도 괜찮은 하루(양장본 HardCover) 작가 구작가 출판 위즈덤하우스 갈림길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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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 진학 전 겨울방학, 기숙학원에서 만난 친구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책으로 이 책을 소개해 주었다.
    자신이 힘들 때마다 꼭 보고 위로를 받는 책이라고 하며 생일 때 나에게도
    선물해 주었다.
    처음 들었을 당시엔 기숙학원이라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해 어떤 책인지
    모르고 친구의 설명으로 내용이나 책의 형식 등을 상상했었는데,
    실제로 받고 읽었을 땐 어느 정도 거리가 있었다.

    이 책은 두 살 때 열병을 앓고 소리를 듣지 못하는 저자가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그러다 시력까지 잃게 되는 병에 걸린다.
    절망도 잠시 미래를 준비하고 그 후 바뀐 세상을 맞이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당시에는 저자의 상황이, 책의 내용이 너무 슬프고 억울했던 것 같다.
    소리도 들을 수 없고, 앞도 볼 수 없는 상황이 왔는데 향기는 맡을 수 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저자의 말도
    나는 전혀 기쁘지 않았고 이러한 모든 상황이 슬펐다.

    더 힘든 사람을 보며 힘을 얻기보다 오히려 같이 더 슬프고 힘들었었다.
    그래서 한동안 이 책을 보지 않았었는데, 돌이켜 생각해 보면 친구는
    그러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몫 그 이상을 해 나가는 저자를 보고 힘을 얻었던 게 아닌가 싶다.

    그럼에도 시간이 지난 뒤 계속해서 이 책을 펼쳐보고, 꼭 책상 옆 책꽂이에
    두는 이유는 친구가 이 책을 소개해 주던 그 당시의 기억 때문이다.
    그날은 그 친구가 가족이 보고싶어 힘들어한 날이었는데, 어두운 방 안에
    같이 침대에 머리를 맞대고 누워 천장을 보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던
    기억이 묻어있기 때문이다. 방식은 다르지만 결국은 친구의 목적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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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와는 일면식이 없는 친구임에도 이렇게 텍스트로 전해들으니 그 장면이 상상되어서 저도 괜히 이 책을 사고 싶어집니다. ㅜㅜ 저도 그렇게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되고 싶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지금 당장 경영전략 공부하라(지금 당장 경영 시리즈) 작가 김남국 출판 한빛비즈 갈림길 님의 별점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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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리에서 꼭 읽어야 하는 필수 도서라 읽게 되었는데, 경영학과와 관련이 있다면 필수적으로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특히 1학년이라면 앞으로 들을 수업에 대한 전반적인 틀을 잡고, 수업을 따라가는데 어려움을 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경영전략의 기초부터 시작해 실제 사례까지 책장이 술술 넘어갈 정도로 쉽게 풀어쓴 책이다. 포괄적으로 많은 툴을 다루고 있어, 각각의 개념을 샅샅이 팔고 들지는 않지만 대략의 큰 틀을 잡기에는 이만한 책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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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 작가 김수헌 출판 어바웃어북 갈림길 님의 별점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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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읽어야겠고, 전공 공부도 하고 싶어서, 회계 관련 책을 빌렸다.
    총 3권을 빌렸는데, 이 책을 읽고 ‘하마터면’ 책 시리즈를 다시 보게 되었다.
    딱딱하지 않고 특히 그림으로 설명해 주어 직관적으로 나타내 준다는 점에 제일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실제 기업의 재무제표와 회계 관련 이슈와 연관 지어 설명해 주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었다.

    정말 회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걱정하지 말고 한 번 읽어 보라 권하고 싶은 책이다. 대신 CPA와 같은 전문 자격증을 위해 회계원리 대신 읽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회계에 대해 조금 알고 싶다거나, 많은 회계 책 중 무엇을 고를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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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작가 톰 오브라이언 출판 브론스테인 갈림길 님의 별점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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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 읽어보며, 밀가루를 끊어볼까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수많은 독소 환경에 놓여 있으며, 이를 최대한 제거해야 한다고 말한다.
    질병이 생기면 약을 통해 당장 보이는 증상만 완화하기보다는, 그 질병을 생기게 만든 원인도 공략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부분은 질병뿐만이 아니라 모든 부분에 있어서도 대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주로 말하는 것은 글루텐, 설탕, 유제품 등이 우리 몸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후반부에 이를 조금 더 원활하게 실천 할 수 있도록 관련 레시피를 제공한다.

    개인적으로 저자가 극단적으로 말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지만, 한편으론 정말 그것이 현실인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이 책을 읽고 몇 달간 밀가루를 끊었었는데, 이를 실천할 때는 달라지는 점을 못 느꼈는데, 다시 먹기 시작하니 조금씩 불편한 느낌이 들어, 최근 다시 시작했다.

    한 번쯤은 읽어 보고,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을 조금씩 바꾸어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분명히 이 책을 읽고 난 후, 밀가루를 먹으려 할 때 잠깐 멈칫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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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에 나쁘다고 하는 음식들 중에서 밀가루 음식이 특히 끊어내기가 힘들더라구요. 이런 책을 읽어보면 조금이라도 의지가 길러지지 않을까 싶은데 강렬한 책의 제목과 함께 건강을 위해 한번쯤 읽어보고 싶은 호기심이 드는 책이네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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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책 추천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식단에 대해 관심이 많아 이런 저런 영상이나 자료를 많이 읽고 있는데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어느 영상에서 보니 현대 사람들은 거의 모두 탄수화물 중독에 빠져있다는 자료를 본 것 같습니다. 책을 읽어보고 저의 습관을 한번 바꿔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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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취하면서 밀가루 음식을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아 식습관을 바꿔보려고 관련 책들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원활히 실천할 수 있도록 관련 레시피까지 제공한다니 꼭 읽어보고 싶네요
  •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작가 오, 군 출판 오월구일 갈림길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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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에 독서 관련 유튜브에서 소개하는 내용을 보고 보고 싶어 바로 빌려 읽었던 책이다. 저자가 자신의 두 딸에게 보냈던 편지로 구성되어 있다.
    나름 두 딸의 성향이 다르기에 다른 조언이 담긴 편지를 읽는 것도 소소한 재미다.
    다만 너무 기대를 했던 것인지, 기대에는 못 미쳤다.
    조금 더 자라고, 저자의 조언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을 때, 그때 다시 마저 읽어 보려고 한다.

    하지만, 유튜브에서도 그렇고, 저자의 말을 읽으며 지금까지도 계속 되뇌는 말이 있다면, 태도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나는 책 속에 담긴 편지들이 그 ’태도’에서 출발하고 끝난다고 생각한다.
    비록 끝까지 읽지는 못했지만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 하는 물음은 남았다.

    혹시 ‘엄마가 딸에게 해주고 싶은 말’ 등 부모님께서 자녀에게 보내는 편지가 담긴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면 이 책도 조심히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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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전에 공지영 작가가 쓴 책 \'딸에게 주는 레시피\'를 일부 읽으면서 위안을 받은 기억이 있어요.. 언젠가 저도 부모가 된다면 그런 글을 쓸 수 있을까,하고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였어요. 태도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말이 인상깊었다고 하셨는데 정말로, 생각이 태도가 된다는 말과 같이 태도 또한 그 이후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가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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