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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패션은 나의 가치관이다
학과: 나노메카트로닉스공학과, 이름: 김*현, 선정연도: 2017
추천내용: 매일 여는 옷장 속 나의 옷들, 그리고 악세서리들, 매일 나를 감싸고 치장해주는 친구같은 존재들, 보기만 해도 친근하다. 왜 하필 지식인의 옷장이라는 제목을 지었을까? 이 책은 패션을 주제로 한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해준다. 알고 입는 패션과 모르고 입는 패션은 사뭇 다르다. 나의 옷장 속에는 또 다른 내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색상과 감촉, 옷의 질감과 재질, 나의 자세와 태도를 말해주는 디자인이 어우러져 패션이라는 울타리를 감싼다. 패션과 인문학의 조합이 낯설지만은 않다. 패션은 나를 외형적으로 가장 도드라지게 나타낼 수 있는 수단이다. 매일 변하는 나를 대변해주는 패션, 그래서 나를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독특한 스타일을 나타내기 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표현하고자 하는 진정한 모습에서 패션은 완성된다. 매일 거울 앞에서 고민하는 모습은 삶의 무거움 보다는 깃털처럼 가벼운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행복한 고민을 하는 현대인의 또 다른 고민이다.
패션은 차별이 아닌 차이를 만든다. 나와는 다른 사람과 차별 없이 나를 표현하고 구속없이 즐거움을 가질 수 있다. 메이져와 마이너를 나누기보다 모든 것이 하나의 컨셉이고 이를 존중하는 것은 패션이 나아갈 방향이다. 럭셔리를 걸치는 것이 패션이고, 저급한 히피나 힙스터가 패션이 아닌 이분법은 패션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패션은 여성과 닮았다. 자유롭고 유동적이며 고착된 이미지보다는 변화하는 자신을 드러내 보이도록 한다. 과장된 이미지와 섹시미는 여성의 일탈이라기보다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또 다른 부류이기를 원한다. 과거 가부장적 사회에서 여성은 관찰의 대상이였고 예술 작품에서도 노출이 자유로운 시대였다. 하지만, 현시대에서 우리는 노련하게 감추고 신비함을 가질 수 있도록 패션은 변해왔다. 매혹적인 시선의 흐름과 여성, 옷장 속에 여성의 상징은 이제 시대의 변화를 뛰어 넘어 세상의 주류로서 살아간다. 패션이 없었다면 여성의 사회적 진출과 페미니즘도 탄생되지 않았다고 본다. 시대별 아이콘과 파격적인 패션은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50년대의 먼로, 60년대의 비틀즈, 70년대의 파라 포셋, 80년대의 마돈나는 그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패션의 상징성이 그들의 내면과도 가까워졌다. 패션은 물결이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패션도 변화의 바람에 순응했다. 시대의 아이콘은 패션의 대세가 되었고, 우리는 그것을 추종하는 세력으로 변해왔다. 21세기에 들어와서 패션은 새로운 양상을 낳기 보다 새로운 반복과 트렌드의 조합이 대세를 이루었고, 미니멀리즘과 스마트가 결합되어 세련미를 가진다.
우리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 있다. 자신의 내면에는 어떤 패션을 가지고 있는가? 잘 어울리는 옷 한 벌, 반짝반짝 빛나는 악세서리, 과연 자신의 숨겨진 가치를 드러낼 수 있을까? 자신의 내면에 올바른 가치관과 태도를 겸비할 때 진정한 나다움과 패션은 완성에 다다를 수 있다. 냉장고 보다 더 많이 여는 당신의 옷장 속의 비밀을 이제는 숨기지 말고 드러내 보자. 자신에게 맞는 옷, 내면의 성찰과 더 잘 어울리는 옷, 그리고 나를 돋보이게 하는 나의 가치관이 적절히 어우져 질 때 비로소 나를 아는 패션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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