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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반 일리치와 나눈 대화
학과: 정보컴퓨터공학부, 이름: 이*영, 선정연도: 2020
추천내용: 이반 일리치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신학자, 철학자이며 아나키스트이고 매우 좋은 환경에서 학문을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현대 사회의 제도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소박하면서도 자율적인 삶을 추구하고 있다. 11개의 언어를 할 수 있으며 1960년부터 멕시코에 정착해 ‘문화교류문헌자료센터’를 설립하여 자본주의와 산업화를 비판하는 활동을 유지하였다. 그러면서 동시에 교회의 세속화와 관료제를 비판하면서 종교와도 큰 긴장관계를 갖고 있었다. 그는 경직된 카톨릭 제도와 현대 사회를 비판하며 자발적인 기독교 공동체를 이성적인 사회라고 보았다. 즉, 제도나 법에 의해서 사람들의 생활방식이 정의되지 않은 지극히 자율적인 삶들의 조화를 추구하는 공동체를 강조하였다. 이러한 노력은 결국 사회주의와 아나키즘의 사상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가 쓴 책은 CBC 라디오 진행자, 데이비드 케일리와 5년동안 나눈 대화를 기록한 책이다. 그 동안 써왔던 수 많은 저서들은 은유적이나 비유적인 표현 때문에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았으나 이번 저서는 말로 풀어낸 대화이기에 보다 좀 더 이해하기 쉬운 내용들로 구성되어있다. 그는 항상 고정되거나 경직된 제도를 비판하며 자율적인 주체를 지지하는 입장의 영향 때문인지 그의 스탠스를 하나의 큰 틀로 정리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은 그가 그동안 낸 여러 목소리를 한꺼번에 풀고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준 유일한 저서이다. 아무런 고려 없이 그의 감정, 느낌, 생각 등등을 제한 없이 풀어썼기에 어쩌면 가장 “정직한”일리치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나라의 교육, 종교, 정치 등등 일리치의 생각이 대한민국의 모든 제도에 접목하거나 이를 비판할만한 논지인지 다시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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