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원문 등 관련정보

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이 시대의 고민하는 청년들과 의료인들에게
학과: 간호학과, 이름: 황*지, 선정연도: 2017
추천내용: “당신은 현재 당신의 삶에 만족하고 있습니까?”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자신 있게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아마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우선 이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하고 싶은 일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의 저자인 문광기 씨도 한 때 비슷한 고민을 했었다. 그는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취직했지만 직장생활이 자신과 맞지 않음을 느꼈고, 여행에서 만난 외국인 남자 간호사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간호사의 길을 가기로 작정한다. 물론 그 과정에는 주위의 반대도 많았다. 잘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굳이 힘든 길을 가겠다는 말에 여자 친구도 결국 떠나갔다. 힘들게 합격한 대학에서도 남자 간호사에 대한 차별과 고정관념에 시달려야 했고 어려운 간호학 공부를 따라잡기 위해 남들보다 배로 노력해야 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진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향해 나아가는 그의 모습이 참 대단해 보였다. 세상 눈치 보지 않고 자신의 가슴이 뛸 수 있는 곳으로 나아가는 것. 그것이 진정한 삶에 대한 용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진로와 취업, 직장생활로 고민하고 있는 이 시대의 청년들과 직장인들에게 그러한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주고 싶고, 남들이 다 안 된다고 해도 굳은 의지로 노력한다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N포 세대’라 불리며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는 만족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가는 청년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 수 있다는 열정을 회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두 번째로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들은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인들이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뽑으라면 한 후배 간호사의 이야기를 뽑고 싶다. 그녀는 말기 암 환자를 돌보고 있었는데 환자가 통증으로 괴로워서 마약성 진통제를 달라고 하자 진통제 대신 따뜻한 커피 한 잔을 가져다주며 위로해주었다는 이야기이다. 놀랍게도 이후 그 암환자의 통증이나 증세가 더 완화되었고 이를 통해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더 강한 진통제를 주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관심과 위로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처럼 이 책을 통해 의료인들에게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태도를 깨닫게 해 주고 싶고 의료인들은 환자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의 심리적인 고통과 괴로움도 함께 들어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 주고 싶다. 그래서 환자들에게 더 좋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인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소장정보

도서예약
서가에없는책 신고
보존서고신청
캠퍼스대출
우선정리신청
자료배달신청
문자발송
청구기호출력
소장학술지 원문서비스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서비스

북토크

자유롭게 책을 읽고
느낀점을 적어주세요
글쓰기

청구기호 브라우징

관련 인기대출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