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원문 등 관련정보

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학과: 조경학과, 이름: 정*빈, 선정연도: 2017
추천내용: 왜 우리는 불평등을 감수하는가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한 구조에 대해 말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경제가 성장할수록 상위 1%에게 이익이 집중되게 짜여 있으며, 상위 20%와 하위 20%의 격차가 매우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매번 대통령 선거 후보자들은 경제를 성장시키겠다고 공략을 내건다. 경제가 성장하면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이라는 무의식적인 믿음이 동반된다. 현실은 경제가 성장할수록 살기 팍팍해진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등장한 경제적인 지속 가능적 방안이 협동조합이다.
UNEP는 1991년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결의했다. 그 내용은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이 된다는 것이다. 그 당시 가장 핫한 이슈는 환경적 지속 가능성이었다. 가장 시급한 영역이 환경이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ESSD(Environmentally sound and sustainable 환경지속가능성) 안건을 폐기하고 사회적이고 경제적인 지속가능성을 탐구하는 시대가 되었다. 사회적 지속가능성은 커뮤니티 형성이다. 아파트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를 정도로 세상은 각박해졌다. 커뮤니티 형성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폭넓은 경험을 유도한다. 마을의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사이버 커뮤니티라는 새로운 영역의 커뮤니티도 등장했다. 사이버 커뮤니티는 공간적인 구속이 없고, 공통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형성되며, 자발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진다.
공간적인 구속이 없다는 점은 같은 물리적 공간에 있더라도 다른 사이버 공간에서 시간을 소요하게 됨을 의미한다. 이는 사이버 공간속까지 조경의 영역이 확대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공통적인 관심사를 기반으로 형성되는 커뮤니티는 지속적이고 활발하게 운영 된다. 예를 들어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카페를 만들거나 어플을 만들고 꽃 이름이나 사진을 공유하는 것이다. 이러한 취미 기반 커뮤니티는 동질감을 느끼게 해 상대적으로 높은 교감이 이루어진다. 친밀감을 느끼게 되면 자발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그 결과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지속가능한 경제에는 협동조합, 마을 기업 등이 있다. 이번에 생태관광지로 선정된 광주 평촌마을은 마을 기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무장님께서 마을 공동체 식당을 운영하고 또 다른 주민분들이 숙박시설을 운영해 이익을 남기고 있다. 아침식사를 지역 주민들이 제공하고, 마을 투어 해설을 하는 이러한 시스템은 방문자에게 그 마을의 문화를 온전히 느끼게 해준다. 또 마을의 원래 주민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협동조합이 잘 유지되기 위해서는 그 협동조합을 이끌어나갈 사람이 필요하다. 특히 농어촌의 경우에는 컴퓨터 같은 전자 시스템 운영에 취약하다. 방문자들은 인터넷 예약과 스마트폰 송금, 실시간 버스노선정보 등 전자 시스템을 편하게 생각한다. 전자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모르는 사람과 전화를 해야 하는 점, 시간을 상대방과 조율해야 하는 점 등이 해소되기 때문이다.
왜 우리는 불평등을 감수하는가. 그것이 불평등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농어촌에서 정보의 불평등을 인지하지 못하는 점은 도시와 농촌의 격차를 벌이고 생태관광 뿐만 아니라 각종 관광 산업에서 도태되게 만들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어떤 점이 불평등한지, 해소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썼을 것이다. 생태관광에서 우리의 역할이 바로 그 부분 아닐까.

소장정보

도서예약
서가에없는책 신고
보존서고신청
캠퍼스대출
우선정리신청
자료배달신청
문자발송
청구기호출력
소장학술지 원문서비스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서비스

북토크

자유롭게 책을 읽고
느낀점을 적어주세요
글쓰기

청구기호 브라우징

관련 인기대출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