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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당신의 여행의 재료는 무엇이었습니까?
학과: 조경학과, 이름: 김*겸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천안으로 가야하는 일이 있었다. 그 지난주에도 청주라는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사람, 경험을 만나 상당히 즐거웠기에 더욱 기대되는 여행이었다. 그러나 왕복 10시간 가까이 되는 여정에 고민하다 책 한권을 빼들었다. <여행의 재료들_글사진 오성은>이었다. 여행의 재료들. 무수히 많은 여행을 하면서 생각한 적이 있었던가. 작가는 자신의 여행 속에서 갖가지 여행의 재료들에 얽힌 이야기를 편안하게 풀고 있었다. 금세 책을 다 읽어 내렸다.

“ ... 나쁜 문장을 미련없이 버리고, 손목에 통증이 올 때까지 쓰는, 과연 언제 끝날지 모르는 문장의 숲에서 길을 헤매어 본 적이 있었던가... ”
여행의 재료들, P25 中

여행을 다니다 보면 갖가지 재료들이 모여서 소소한 깨달음을 준다. 내가 떠났던, 어느 여름날의 대만 여행에서는 친구들이라는 재료와 더운 여름날이라는 재료가 내게 ‘배려’라는 소소한 깨달음을 준 적이 있다. 당시 우리는 어렸고, 서로의 여행 스타일을 배려하지 못해 결국 하루를 기분나쁜 상태로 흘려보냈다. 그때, 우리가 그랬다면 어땠을 까라고 생각하기보다 지금은 앞으로는 그래야지하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 그런 여행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다니면서 좋은 기억들과 나쁜 기억들도 함께 기지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친구나 가족들과의 여행에서 다투고 올 수도 있고, 심한 경우 같이 여행을 다녀온 친구와 인연의 끈을 놓아버리기도 하듯이. 그러나 그런 ‘여행의 재료’는 과연 당신에게 소중한 것이 아니었는지, 마냥 기분 나쁘기만 한, 잊고 싶은 재료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일이다.

이 책 <여행의 재료들>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도 이런 것이 아닐까하고 추측한다. 모든 여행의 재료들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그 재료들이 모여 하나의 깨달음이라는 요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가하고. 그리고 그 요리들이 모여 또 하나의 진수성찬을 만들어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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