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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혼자일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
학과: 특수교육과, 이름: 박*영, 선정연도: 2020
추천내용: 「혼자가 혼자에게」는 2019년에 발행된 이병률 작가의 신작이다. 이 책은 총 43개의 짧은 글들로 구성되어 있는 산문집이다. 또 중간중간 다양한 사진들도 등장하는데, 이것들은 글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책 속에서 작가는 홀로 지내는 삶에 대해 사색하고, 혼자 여행을 떠나는 과정에서 만난 것들을 감상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진정한 혼자만의 삶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고 있으며, 혼자 있는 것이 마냥 외롭고 쓸쓸한 것이 아니라는 말을 건네고 있다. 또 작가 특유의 문체와 문장력은 독자들에게 문장 하나하나를 여러 번 곱씹어 읽게 하는 매력을 갖고 있다. 이 책의 제목만 본다면 이 책이 단순히 혼자만의 삶을 예찬한다고 오해할 수 있다. 하지만 작가는 오랜 기간 혼자 지내고, 혼자 여행을 다니면서 자신을 성찰할 수 있었다. 즉 이 책은 비로소 혼자일 때 보이는 것들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것이다. 작가는 결코 혼자만의 삶을 예찬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다가도, 때로는 혼자 있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작가는 홀로 여행을 떠나면서 겪은 일화와 깨달음을 주로 책에 담았다. 혼자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자신의 익숙한 삶을 멀리서 바라보는 것. 그 과정에서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익숙한 환경에서는 풀리지 않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그렇게 여행을 마치고 난 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면 자신이 추구하는 삶을 살고 주변 사람들을 더욱 소중히 여길 수 있다. 바로 이렇게 수많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자신을 이해한 작가가 이제는 글로써 다른 이들에게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권유하고 있다. 한 번쯤 혼자가 되어보아야 자신과 타인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는 이 책은 아마 나뿐만 아니라 다른 독자들에게도 많은 깨달음을 안겨줄 것이다. 그중에서도 이 책은 아직 혼자가 낯선 사람들, 혼자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람들, 자신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혼자(작가)가 혼자(독자)에게 건네는 담담한 말이, 수많은 ‘혼자’들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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