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거시경제요인과 채권포트폴리오 최적화
Document Type
Conference
Author
Source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2016-08 2016(08):2841-2861
Subject
채권포트폴리오
동적 Nelson-Siegel 모형
거시경제요인
평균-분산 최적화
채권기대수익률
샤프비율
Language
Korean
Abstract
거시경제변수와 이자율기간구조의 상호 연관관계에 주목한 일련의 연구들은 거시경제요인변수를 명시적으로 포함한 계량모형을 사용하여 예측성과를 개선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주었다. 이러한 예측성과의 개선이 채권의 기대수익률과 위험에 대한 예측력을 향상시킨다면 채권포트폴리오 최적화 전략 측면에서도 거시경제변수를 활용하여 투자성과 제고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최근 Caldeira, Moura, and Santos (2016)는 Dynamic Nelson Siegel (DNS) 모형을 이용하여 모형기반의 채권 투자전략의 유효성을 분석한 바 있다. 본 연구는 이를 확장하여 거시경제요인변수를 고려하는 경우 모형기반 채권투자전략이 단순한 3-요인 DNS모형(Yields-only모형) 기반 전략에 비해 추가적인 위험조정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실증분석 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Diebold et al. (2006)의 거시요인확장 DNS모형(Yields-macro 모형)을 채권기대수익률과 위험예측을 위한 대안모형으로 설정하고 이를 사용한 채권 포트폴리오 최적화 투자전략의 성과를 거시경제변수가 포함되지 않은 Yields-only모형과 비교 분석하였다. 1970.1~2009.12 기간의 미국재무성증권 현물수익률을 사용하여 실증 분석한 결과 거시경제요인을 고려하는 전략의 경우 채권포트폴리오의 수익률 상승과 위험의 감소가 동시에 발생하여 위험조정수익률(샤프비율)이 위험회피계수 설정에 따라 Yields-only모형의 경우 0.184~0.422에서 Yields-macro모형의 경우 0.330~0.751로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실증분석 결과는 거래비용을 고려하는 경우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따라서 실증분석 결과는 향후 모형기반 채권포트폴리오 최적화 전략 실행 시 거시경제요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Online Acc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