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도자기 발전이 유럽 문화에 미친 영향
Document Type
Article
Author
Source
차문화산업학 16. (2010): 1-25.
Subject
Language
Korean
ISSN
19753268
Abstract
도자기는 과학과 예술이 융합되어 그 시대의 문화를 창조해 왔다. 즉, 인류문명사와 맥을 함께 하며 아름다운 예술품으로서 세계의 문화를 주도할 만큼 가치있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중세 유럽인들은 동양의 자기에 매료되어 있었고 동경의 대상이었다. 투명한 유리와 불투명한 백색 도기만을 접해 오던 유럽인들에게 동양의 자기는 신선한 충격이었기 때문이다. 18세기 초, 독일 마이센에서 경질자기를 굽는데 성공한 이후 프랑스의 세브르, 덴마크의 로얄코펜하겐, 영국의 웨지우드 등이 18세기에 출발한 유럽의 대표 브랜드들이다. 유럽의 주요 도기 생산지에서 만들어지는 도기들은 중국풍 청화의 색상과 문양을 모방하고 유럽적으로 변형시켜 도자기의 시누아즈리 문화를 창출해냈다. 시누와즈리에서 유럽 자체 기술력과 디자인, 세계적인 브랜드 파워 등 도자기 문화가 발전될 수 있었던 여러가지 요인 중 그 중심에 있었던 것이 유럽에 전래된 차문화의 보급이 아닐 수 없다. 도자기는 인류문화사에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18세기에 발생하여 오늘날까지 세계적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유럽의 마이센, 세브르, 로얄코펜하겐, 웨지우드 등 이밖에도 많은 자기들이 유럽문화의 한 부분을 받치고 있다. 이 문화는 사람을 향한 존중을 우선시하며 디자인 가치를 분석하여 생산성과 예술성을 중시하는 제품개발과 명품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유럽의 발전된 도자 문화가 브랜드 차별화 전략으로 세계인을 사로잡았듯이 이들의 장점을 취하여 과거 찬란했던 우리 도자 문화에 대해 더욱 연구하고 접목시켜 우리 도자문화를 다시금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데 본고의 의의를 찾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