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도서관

본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특수체육 교사들의 장애 학생 스포츠대회 참가를 위한 지도 경험과 인식을 심층적으로 탐색하여 스포츠대회 참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현상학적 연구로 진행되었다. 심층 면담과 참여관찰을 진행하고, 스포츠대회 관련 문헌과 문서들을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연구참여자들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스페셜올림픽 출전을 결정하고 있었다. 연습 과정에서 학생의 기초체력 및 운동 기술 부족 등의 어려움이 나타났으며, 대회 참가 과정 중,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학생의 부적응행동 등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학생들은 대회출전을 통해 새로운 감정들을 경험하고 또래 선수들과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하였으며, 시상대에 올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대회 참가 후, 학생들은 자신감 있는 모습과 학습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등 전반적인 학교생활에서 변화된 모습을 나타냈다. 향후 통합교육 현장에 있는 장애 학생들의 지속적인 스포츠대회 참가를 위해서는 인력 및 예산 지원, 교사 협력 체계 마련, 관리자와 학부모, 지역 사회 기관의 관심과 지원 등 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depth explore the experience and perception of the process of teaching disabled students to participate in competitive sports competitions by adapted physical education teachers working in high schools. This study was conducted as a phenomenological study. Documents and documents related to in-depth interviews, participation observation, and sports competitions were collected and analyzed. As a result of the study, teachers decided to participate in the Special Olympics to provide students with various opportunities for experience. In the practice process, students lacked basic physical strength and athletic skills, and maladjustment behavior occurred due to excessive competition during the competition. However, through the competition, students experienced new emotions, interacted naturally with their peers, felt a sense of accomplishment, and showed positive changes in school life. In order for disabled students to continue to participate in sports competitions in the future, it was found that manpower and budget support, attention and support from managers, parents, and local community organizations are nee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