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도서관

본 연구는 HRD분야의 대표적 학술지인 한국인력개발학회 ‘HRD연구’에 발표된 논문을 대상으로, 저자의 저술 특성과 연구 생산성을 종단적·시계열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HRD연구’의 1999년부터 2019년 총 21권 4호까지 게재된 총 431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저자들의 저술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저술유형, 편당저자수, 소속기관, 논문발표 실적, 저자의 연구지속성을 분석하였고, 저자들의 연구생산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계량서지학에서 많이 활용되는 Lotka 법칙을 적용하였다. 저자의 저술 특성을 분석한 결과 첫째, 단독저술보다는 2인 이상 공동저술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둘째, 논문 1편당 저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셋째, 저자들은 학생이나 교수 및 강사 등의 신분으로 소속되어 있는 대학교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정부부처·산하기관, 기업, 연구소의 순으로 빈도수가 높게 나타났다. 넷째, 저자들 다수는 한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그 이상 저술 활동을 하지 않는 경향도 많았다. 다섯째, 저자들의 연구생산성 측면에서 보면 소수의 연구자가 다수의 논문을 저술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 ‘HRD연구’ 학술지의 연구방향은 양적·질적으로 보다 효과적인 생산성 연구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횡단적이거나 종단적인 연구가 병행되어, 사회적인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하여 객관적이고 통합적인 HRD연구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을 제안하였다.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author's writing characteristics and research productivity in a longitudinal and time-sequential manner, targeting the papers published in 'HRD Research', a representative academic journal in the HRD field. The author's writing type, number of authors per edition, affiliated institution, publication performance, and author's research persistence was analyzed, and the Lotka law, which is widely used in bibliographical science, was applied to analyze the authors' research productivity targeting the total 431 papers published in 'HRD Research' from 1999 to 2019.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characteristics of authors' writings, first, there is a tendency that the proportion of co-authoring with two or more people increase gradually rather than single writings. Second, the number of authors per manuscript increased continuously. Third, it was plenty that authors belonged to universities, by a status of students, professors, and lecturers, followed by government ministries and affiliates, companies, and research institutes. Fourth, many of the authors published one paper, and there was a tendency that they did not write more than one. In terms of the research productivity of the authors applying Lotka law, it was found that a small number of researchers write multiple papers. As a result of the above research, the research direction of the journal 'HRD Research' suggested to contribute in conducting objective and integrated HRD research system through a change of social paradigm with corss-sectional or longitudinal research to improve the results of the research more quantitatively and qualitati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