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장뤽 고다르와 앙리 랑글루아의 <영화의 역사(들)>
Document Type
Academic Journal
Source
프랑스문화예술연구. 2023-11 85:129-159
Subject
장뤽 고다르
앙리 랑글루아
영화의 역사
몽타주
전시된 영화
Jean-Luc Godard
Henri Langlois
Histoire du cinema
montage
cinema expose
Language
Korean
ISSN
1229-5574
2671-4280
Abstract
영화인들(영화감독, 비평가, 이론가, 프로그래머)의 대화는 새로운 영화사유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영화감독 장뤽 고다르와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의 창시자인 앙리 랑글루아는 프랑수아 트뤼포와 앙드레 바쟁의 관계와 함께 영화사에서 주목할 ‘영화인의 만남’을 남겼다. 1950년부터 고다르와 랑글루아는 관객과 프로그래머, 제자와 스승, 창작가와 비평가의 경계를 넘어 서로를 향한 예찬과 존중을 아끼지 않으며 영화의 지평을 함께 나눴다. 1977년에 그들은 <영화의 역사에 대한 연작 비디오테이프>를 제작 하려했으나, 랑글루아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좌절되고 만다. 그러나, 고다르는 “영사기로 영화를 만드는” 랑글루아에 헌정하며, 그와 나눈 영화의 역사에 관한 사유를 강의, 책, 영화, 전시로 실현해 나갔다. 본 논문은 랑글루아와 고다르의 교류를 주목하면서, 그들이 공유한 ‘영화의 역사(들)’의 본질을 질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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