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도서관

이 연구는 마틴 부버가 나-너의 사상을 통해서 이기적인 나-그것의 세상으로 화한 이 세계의 대안으로 내 놓은 해법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하시디즘에 기인한 부버의 철학이 신과의 연합을 통한 일상생활에서의 실천에 대한 강조를 통하여 원죄론과 같은 신학적인 문제에 있어서 복음주의와 분명한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실천이 부족한 복음주의의 약점에 대한 보완이 될 수 있음을 살펴보았다. 이 연구는 부버가 이 세상을 막스 베버가 우려한 물질이 그 자체의 목적이 되어 버린 ``그것``의 세상, 비인격적인 이기적 세상으로 보았고 또한 이런 이기적인 세상에 대한 실천적 대안으로 ``교육``과 ``기도와 희생``, 그리고 ``만남과 대화``를 강조하였고 결국 그 모든 것은 신과의 연합으로 귀결된다고 보았다. 본연구를 통하여 신과의 연합이라는 부버의 신비주의는 관념적인 것이 아니라 실천적인 것으로 오늘날 이기적 세상에 대한 대안임을 밝히고자 한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uggest the solutions that Martin Buber makes an alternative idea for the world transformed as I-It through thought of I-Thou. This paper suggests that Buber`s philosophy caused by hasidism emphasizes everyday practice through union with God and supplements a weakness of evangelism being short of practice in everyday nevertheless theological problems like an original sin have an obvious difference with evangelism. This paper claims that Buber regarded this world as impersonal, selfish world to be purpose as itself that Max Weber was anxious and emphasized ``education``, ``prayer and sacrifice``, and ``encounter and dialogue`` and eventually concluded in union with God. This paper will suggest that Buber`s mysticism known as union with God is an alternative idea for the selfish world not ideally but practica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