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도서관

경제 교육 연구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주목되는 부분이 학생의 그래프에 대한 이해이다. 이 논문은 38명의 대학 1학년 학생들에 대한 반구조화된 면담을 통해 학생들이 그래프에 대해 경험하는 다양한 방식을 밝혔다. 분석결과 학생들이 그래프를 이해하는 방식에서 겪는 문제는 선행연구들에서 다루어졌던 경제학자와 같이 생각하는 능력의 발달과 관련이 있었다. 학생들이 그래프를 이해하는 네 가지 방식은 그들이 학문내용을 이해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차이들은 문제를 겪고 있는 학생들이 경제학에서 그래프의 역할을 비생산적으로 보지 않도록 도울 수 있는 교수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An area of continuing concern in the economics education literature is students’ understanding of graphs. This paper identifies variation in the way that students experience graphs, using data from 38 semi-structured interviews with first-year undergraduate students. The analysis offers a way of understanding students’ problems with graphs which extends previous research by locating these problems more broadly in the development of capacity to ‘think like an economist’. Four ways in which students may understand graphs are identified which are found to be indicative of the way in which students are developing their understanding of the subject. These differences also suggest implications for teaching that may help those students with problems avoid becoming irretrievably stuck with an unproductive view of the role of graphs in econom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