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S-379 결핵치료중 발생한 약발진에 결핵신약으로 가교치료로 성공적 2차약제 구성한 증례보고
Document Type
Article
Source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발표논문집. Oct 31, 2016 91(1):239
Subject
Language
Korean
Abstract
최근 결핵신약이 개발되었고, 항생제 중에는 Linezolid가 결핵치료에 사용되면서 결핵퇴치에 많은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신약은 효과 뿐 만아니라 안전성도 기존의 약제들보다는 더욱 엄격하게 검증되어 있는 약제이나 고가의 약제로 사용에 제한이 있다. 약제 감수성 폐결핵으로 1차 결핵약으로 치료하던 중 심한 약진, 간수치 상승 등으로 결핵약을 중단하였고 결핵 신약을 연결치료(bridging therapy)로 하면서 성공적으로 2차 약제로 전환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79세 여환으로 2015년 12월말 진단후 폐결핵으로 진단받고 2개월간 1차약제(INH, RIF, EMB, PZA)로 치료하던 중, 2016년2월24일부터 입술주변부터 피부가 벗겨지는 소견보여 1차약제 중단하였고 r/o DRESS or Stevens-Johnson syndrome 으로 3월5일 본원에 전원되었다. 결핵약 중단 및 항히스타민제,간보호제 등을 투여하면서 피부 병변과 간기능이상은 점차로 호전을 보이던 중, 3월18일 결핵 도말양성 소견을 보여 3월22일부터 2차약제 투여를 시작하였다. Cycloserine, EMB, Levofloxacin, Amikacin 투여 후 발열, 전신 발진, 얼굴 부종 소견 보여 2일만에 항결핵제 중단하였으며 항히스타민제 투여에도 쉽게 호전되지 않는 발진과 가려움증이 지속되었다. 발진과 발열의 우려로 새로운 약제를 시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신약인 Linezolid, Delamanid 등으로 피부 부작용이 소실될때까지 연결치료하였고 순차적으로 결핵약을 추가하기 시작하여 퇴원시에 Cycloserine, Amikacin, PAS, Pyrazinamide로 유지하면서 퇴원하였다.(Figure) 본 증례는심한 피부 부작용으로 약제를 장기간 중단할 경우 Linezolid 와 Delamanid가 기존의 2차 결핵약 투여로 약발진의 우려가 높은 경우에서 연결치료를 통해 성공적으로 2차 약제 구성하였던 경우로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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