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도서관

본 연구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비인기종목 남자하키사상 첫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선수들에게 메달이 어떠한 의미로 삶에 투영되고 있는지 보았으며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해 내었다. 첫째, 정부와 국민들의 무관심, 인기종목에 밀려 구장조차 없는 현실 등 어려운 역경들을 홀로 딛고 일어서야 하기 때문에 어느 대회의 금메달보다 값진 은메달을 일궈냈다. 둘째, 비인기종목의 올림픽은메달은 사람들의 사진속의 추억과도 같았고, 현실 속에서의 삶은 화려하지 않았다. 비인기종목 메달리스트의 은퇴 후의 복지는 너무 한정적이며 직업군에도 한계가 있었다. 본 연구는 단순히 올림픽메달리스트의 과거에 대한 회상이나 사실의 진술이라는 차원을 넘어서 우리의 엘리트스포츠가 갖고 있는 태생적인 문제인 ``엘리트선수의 비사회화``를 이슈화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life story about the Sydney 2000 Olympic silver medalists winning the first-ever medal in Korea Men``s Hockey. In this study, we could come to the conclusion as follow: First, the silver medal in an unpopular sport is more valuable than any gold medal of the competition. The hockey players had to overcome the government and the people``s indifference, and even had no professional hockey-only stadium. Secondly, unpopular Olympic silver medal is like the memories of the people in the pictures, and the athletes`` life after the event is not colorful. the social support for the retired players in unpopular sports is too limited, and their current occupations are irrelevant to their careers. This study simply does not state the reminiscences of the past Olympic medalists by interviewing the athletes. We hope that this study will help make an issue of Elite athletes`` desocialization that Korea``s Elite sports inherently h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