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분관 운영체제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차이 분석 연구 : 경기도립도서관 분관을 중심으로 / Analysis Study of the Differences between Employee Recognition of Branch Operating System : Mainly in Gyeonggi Public Library Branch
Document Type
Dissertation/ Thesis
Source
Subject
분관 운영체제
Language
Korean
Abstract
이 연구는 분관체제에 대한 사서들의 인식과 분관근무 기피현상에 따른 원인을 알아보고, 현 중앙관 분관체제의 문제점 등을 조사하여 설문대상자인 사서들의 인식차이를 분석함으로써 공공도서관으로서 위상정립 및 분관을 기피근무지에서 탈바꿈 하여 학교교육 지원에 따른 허브역할을 하도록 발전방안을 연구해 보고자 한다. 설문조사대상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25개 교육지원청, 3개 직속기관자료실 사서직을 대상으로 2013년 3월 18일부터 3월 27일까지 설문지조사를 하였다. 설문지조사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에 따른 근무지 선호도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상이하게 분관을 선호했으며, 이유로는 ‘업무성격이 자신과 맞아서’로 나왔다. 반면, 분관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로 여자는 ‘원거리 출퇴근’, ‘상대적 소외감’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출퇴근 거리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생각이다. 둘째, 연령에 따른 근무지 선호도에서는 선호하는 근무지와 선호하지 않는 근무지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선호하는 근무지 이유는 ‘출퇴근 거리’, ‘업무성격이 자신과 맞아서‘로 꼽았다. 셋째, 근무경력에 따른 근무지 선호이유에서 근무경력 5년 미만인자는 ‘출퇴근 거리’를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은 반면, 근무경력 5년 이상인 응답자는 ‘업무성격이 자신과 맞아서’를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아 대조를 이루었다. 넷째, 분관근무에 관한 인식조사에서는 근무하고 싶지 않다 또는 매우 근무하고 싶지 않다고 부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이 51.8%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분관근무에 대한 생각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중앙관 분관체제의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인력에 따른 업무부담’과 ‘근평관리’ 꼽았다. 이어서 ‘원거리 출퇴근’의 이유를 꼽았다. 분관의 소수인원은 업무와 주말근무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력문제에 어려움이 있으며, 동직급간 소수 근무지와 다수 근무지의 성적순위 비율이 동일해서 다수자가 근무하는 중앙관 소속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것으로 생각된다. 여섯째, 현 중앙관 분관체제에 따른 인식조사에서 향후 분관 운영방안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4.7%인 108명이 ‘분관은 중앙관에서 독립되어야 한다’고 응답하여 다수를 이루었다. 그 이유 대해서는 ‘중앙관소속이지만 실제로는 독립적인 도서관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일곱째, 현 중앙관 분관체제의 발전방안에 대한 질문에서는‘분관을 독립적인 도서관 운영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우선으로 꼽았으며 ‘도서관 독립기관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명칭변경 요청’, ‘타 도서관 대비 근무평정 불이익에 따른 한계점 보완’, ‘중앙관소속 지방공무원 인사관리 원칙 준수’등의 방안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