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승마 구보시 기승수준에 따른 기승자와 말과의 운동학적 협응 형태 비교
Document Type
Dissertation/ Thesis
Source
Subject
Language
Korean
Abstract
이 연구는 승마의 다양한 보법 중 모든 경기종목에 사용되는 구보시 기승 수준에 따른 기승자와 말과의 운동학적 요인인 기승자의 상체 관절각, 하체 관절각, 좌우 무릎간 거리, 손목과 재갈간 거리 등을 분석하여 협응 패턴을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숙련자 집단과 비숙련자 집단을 각각 3명씩 선정하였다.연구대상자와 말의 동작에 관한 자료 수집을 위해 ProReflex MCU 240 (Qualisys, Sweden) 적외선 카메라 12대를 사용하였고 기초자료 수집은 Qualisys Tranck Manager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Visual3D (C-motion, Inc, USA)와 Matlab 7.0 (The MathWorks, Inc, USA)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변인을 계산하였다.또한 숙련도가 다른 두 집단 간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독립 t-Test를 실시하였으며 (SPSS 19.0), 변인 간 상관관계는 피어슨 (Pearson)의 적률 상관관계를 이용하였다. 이때 통계적 유의수준은 α=.05로 설정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1) 상체 관절각두 집단 간에 견관절각은 말의 좌전지가 이지하는 순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42).두 집단 간에 주관절각은 말의 우후지 초기 착지순간, 좌전지 이지순간, 공지기중 말의 좌전지가 최고점인 순간 그리고 다시 말의 우후지 착지순간에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5, p=.005, p=.028, p=.016). 몸통의 전후경각은 두 집단 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2) 기승자의 하체 관절각고관절각은 두 집단 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슬관절각은 두 집단 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족관절각은 두 집단 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3) 좌우 무릎간 거리좌우 무릎간 거리는 두 집단 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4) 손목과 재갈간 거리손목과 재갈간 거리는 두 집단 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5) 두 집단의 변인간 상관관계숙련군은 말의 우후지가 처음 착지하는 순간에 기승자의 손목과 재갈간 거리와 기승자의 좌우 무릎간 거리사이 그리고 좌우 무릎간 거리와 몸통각간에 강한 부적인 상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r=-.999*, .033), (r=-.998*, .040), 손목과 재갈간 거리와 몸통각간에는 강한 정적인 상관이 높게 나타났다 (r=1.000**, .006). 하지만 비숙련군에서는 기승자의 손목과 재갈간 거리와 좌우 무릎간 거리사이에서만 숙련군과 같이 강한 정적 상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1.000*, .012).말의 우전지와 좌후지가 동시에 착지하는 순간에 숙련군에서는 좌우 무릎간 거리와 몸통각간 그리고 견관절각과 주관절각간에 강한 부적인 상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r=-.999*, .024), (r=-.997*, .046), 비숙련군에서는 기승자의 좌우 무릎간 거리와 몸통각간에서만 강한 부적 상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999*, .020).말의 우전지와 좌후지가 지면을 완전히 지지하는 순간에는 비숙련군에서만 기승자의 견관절각과 족관절간에 강한 부적 상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1.000**, .006).반면, 말의 좌전지가 착지하는 순간에는 숙련군에서만 기승자의 견관절각과 고관절각간 그리고 좌우 무릎간 거리와 몸통각간에 강한 부적 상관이 높게 나타났다 (r=-.999*, .029), (r=-.999*, .031).말의 좌전지가 이지하는 순간에 숙련군의 견관절각과 주관절각간 그리고 견관절각과 족관절각간에는 강한 부적 상관이 높게 나타났으나 (r=-.998*, .039), (r=-1.000*, .015), 주관절각과 족관절각간에는 강한 정적 상관이 높게 나타났다 (r=.999*, .024). 한편, 비숙련군에서는 견관절각과 족관절각간 그리고 슬관절각과 고관절간에서 강한 부적 상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1.000**, .001), (r=-.997*, .049).공지기중 말의 좌전지가 최고점인 순간에는 비숙련군에서만 기승자의 주관절각과 몸통각간 그리고 슬관절각과 고관절각간에 강한 부적 상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999*, .029), (r=-1.000**, .010).다시 말의 우후지가 착지하는 순간에는 숙련군에서 기승자의 견관절각과 슬관절각간 그리고 손목과 재갈간 거리와 몸통각간에 강한 정적 상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r=.997*, .047), (r=1.000**, .014), 비숙련군에서 견관절각과 슬관절각간에는 강한 정적 상관이 높게 나타났으나 (r=.997*, .047), 손목과 재갈간 거리와 기승자의 몸통각간에서는 강한 부적 상관이 높게 나타났다 (r=-1.000*, .012).6) 상․하체 관절 상대각의 협응(1) 상체 관절각 간의 협응견관절각과 주관절각 협응은 모든 국면에서 비숙련군과 비교하여 숙련군의 견/주관절각이 모두 작게 나타났고, 견관절각과 몸통의 전․후경각 협응은 숙련군과 비교하여 비숙련군의 몸통은 대체로 전경각을 보였고, 각범위도 크게 나타난 반면, 숙련군의 몸통은 작은 범위에서 전․후경각(약 ±5˚)을 보였다. 그리고 주관절각과 몸통의 전․후경각 협응은 모든 국면에서 비숙련군과 비교하여 숙련군의 주관절각은 작게 나타났고, 몸통은 전․후경각(약 ±5˚)이 대칭적으로 나타났다. (2) 하체 관절각 간의 협응고관절각과 슬관절각 협응은 모든 국면에서 비숙련군과 비교하여 숙련군의 슬관절각 변화량(작은 각속도)이 작고, 고관절 변화량(큰 각속도)은 크게 나타났으며, 슬관절각과 고관절각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반면, 비숙련군의 고관절각과 슬관절각의 변화량은 유사하게 나타났으나, 서로 상이한 패턴을 보였다. 또한 고관절각과 족관절각의 협응은 모든 국면에서 비숙련군과 비교하여 숙련군의 족관절각이 작고, 고관절각은 크게 나타났으며, 고관절각 변화량이 족관절각에 비하여 매우 크게 나타났다. 한편, 비숙련군의 고관절각의 변화량 역시 족관절각 변화량보다 작게 나타났지만, 전제적인 패턴은 유사하게 나타났다. 그리고 슬관절각과 족관절각의 협응은 모든 국면에서 비숙련군과 비교하여 숙련군의 족관절각이 작고, 슬관절각은 크게 나타났으며, 그 변화량은 작게 나타났고, 비숙련군의 슬관절각의 변화량은 매우 크고 상대적으로 족관절각의 변화량은 작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