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전환기 경제에서의 기업특성, 경쟁강도 및 경영성과에 관한 연구: 전략적 입지 선택의 매개 효과를 중심으로 / A Study on Corporate Characteristics, Competitive Intensity and Management Performance in Transitional Economy: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Strategic Location Chioce
Document Type
Dissertation/ Thesis
Author
Source
Subject
전환기 경제
경쟁 강도
입지 선택
정부 지분
정치적 연계
외국 지분
기업 성과
베트남 기업
Language
Korean
Abstract
역동적이고 복잡한 글로벌 비즈니스 세계에서 기업들은 경쟁을 피하거나 추구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진국과 비교할 때 개발도상국은 지리적 분극화가 발생하기 더 쉬워지고, 이로 인해 유발한 불균형한 경쟁 강도에 대한 고려는 기업의 전략적 입지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본 연구는 전환기 경제에서 기업이 경쟁 강도에 따른 최적의 위치 선택을 조사했다. 지식 유출은 클러스터에 있는 경쟁사 간에 교환되고, 이질적인 기업은 경쟁 강도에 따라서 산업 클러스터 또는 격리된 곳에 위치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정치적 연계, 외국 지분, 정부 지분이라는 세가지 기업 특성은 각각 경쟁 강도에 따른 기업 입지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선택한 경쟁 정도가 기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게다가 선택한 경쟁 정도는 세가지 기업 특성 및 기업 성과 간의 관계에 매개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실증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기존 클러스터 연구에서 많이 다루지 못한 이머징 마켓에서 경쟁 강도에 따른 입지 전략의 영향력, 선행 변수 그리고 매개효과를 분석함으로써 이론적, 실증적 의미를 가질 수 있다.본 연구의 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베트남을 연구대상국으로 선정하여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성립하는 511개 베트남 기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OLS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기업이 경쟁강도가 높은 지역에 진입하면 기업성과가 낮아진다. 정부 지분이 선택한 경쟁 강도와 부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기업의 정부 지분이 높을 수록 경쟁 강도가 높은 지역에 진입하는 경향이 적다. 정치적 연계 및 외국 지분이 선택한 경쟁 강도와 유의미한 관계를 보여주지 않았다. 그리고 기업이 선택한 경쟁 강도가 정부지분과 기업성과 간의 관계에 매개 효과를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