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일-가정 병행 여성의 ‘괜찮은 일’ 및 ‘일의 의미’ 경험에 따른 잠재프로파일 분류와 영향요인 검증 / Classification of latent profiles and verification of influential factors based on the experiences of working mom’s Decent Work and Meaningful Work
Document Type
Dissertation/ Thesis
Author
Source
Subject
일의 심리학
괜찮은 일
일의 의미
일-가정 병행 여성
잠재프로파일분석
Language
Korean
Abstract
본 연구는 일의 심리학 이론(PWT)을 바탕으로 일-가정 병행 여성 791명의 괜찮은 일 및 일의 의미 경험을 조사하였으며, 이에 따른 하위집단을 분류하고 분류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인 전략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잠재프로파일분석 결과 의미 부재 집단, 욕구충족과 의미의 균형 집단, 자아실현 집단의 3집단 모형이 도출되었다. 의미 부재 집단은 괜찮은 일과 일의 의미의 모든 요인이 전체집단의 평균에 미치지 못하면서, 특히 일의 의미 경험이 미비한 집단이었다. 욕구충족과 의미의 균형 집단은 모든 요인이 평균 수준으로 괜찮은 일과 일의 의미 간의 균형을 이루었으며, 자아실현 집단은 매우 괜찮으면서도 의미 있는 일 경험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월평균 가계소득을 통제한 상태에서도 일 자유의지, 진로적응성, 비판적 행동, 문제중심대처, 인지적 재구조화는 집단 분류에 주요한 영향력이 있었다. 본 연구는 그동안 매우 제한적으로 연구되었던 괜찮은 일과 일의 의미의 패턴을 분석하고, 일-가정 병행 여성이 긍정적인 일 경험을 하는 데 어떤 태도와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제안했다는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