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국제스포츠이벤트 개폐회식 연출방향의 대중선호도 및 만족도 IPA 분석 / An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of Public Preference and Satisfaction for Opening and Closing Ceremonies of International Sporting Events
Document Type
Dissertation/ Thesis
Author
Source
Subject
Language
Korean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general public’s preferences and satisfaction towards the directing of the opening and closing ceremonies of international sporting events in order to develop basic data that can help determine in which areas to reflect the public’s preferences when such an event is scheduled for or hosted in South Korea in the future. Based on a review of precedent studies and cases, a total of five directing areas – story, music, dance, technology, and video – were derived, for which the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IPA)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differences in preferences and satisfaction levels. A survey was conducted among 350 individuals from the general public who have watched the opening and closing ceremonies of international sporting events directly or indirectly (in person or on television), and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through SPSS v. 25.0 programs (statistical package), First, according to an analysis of watching characteristics, it was found that most watched the events because they were globally celebrated, and the number of viewings ranged from . Furthermore, the survey participants responded that they mostly acquired information through the television and radio and that the most memorable opening and closing ceremonies of international sporting events were those for the Olympic Games. Second, an analysis of differences in preferences and satisfaction levels for directing areas according to demographic characteristics showed overall high preferences and satisfaction levels for those of age over 40s and 50s, who are married, who are attending or graduated from graduate schools, and who earn an average monthly income of KRW 5 million or more. Third, based on the analysis that examined whether there were differences between preference and satisfaction level for each directing area, “story” displayed both high preference and satisfaction level for “message that all can relate to.” Regarding “music,” preference was highest for “national or traditional music,” while satisfaction levels were greater for “national or traditional music” and “Western or modern music.” In “dance,” preference was highest for “mixed dance between traditional and modern, while satisfaction levels were highest for “traditional dance” and “group dance and mass game.” Both preference and satisfaction level were highest for “stage equipment (special equipment for directing)” in “technology.” Lastly, both preference and satisfaction level were greatest for “large-scaled expression” in the directing area of “video.”Fourth, according to IPA grid analysis for preferences and satisfaction levels towards directing areas for opening and closing ceremonies of international sporting events, the “story” items of “value of the game,” “message that all can relate to,” and “material based on history and tradition” items were in the “keep up the good work” quadrant, while “superiority of hosting country or city,” “industrial superiority demonstrating the hosting country’s competitiveness,” and “story development based on myths or fables” were in the “low priority” quadrant, and “story development based on objectively proven historical truth” in the “concentrate” quadrant. With respect to “music,” “national or traditional music,” “Western or modern music,” “ensembles or choirs,” and “live music” were part of the “keep up the good work” quadrant. However, “fusion music and crossover music,” “solo musical performances,” and “virtual instruments” were in the “low priority” quadrant.Regarding “dance,” “traditional dance,” “modern dance,” “mixed dance between traditional and modern,” “collaboration with world-renown artists,” and “group dance and mass game” were in the “keep up the good work” quadrant. Similar to “music,” “solo dance performances” was of “low priority.”For “technology,” “stage equipment,” “convergence technology with IT technology,” “imaging technology that considers viewers,” and “directing technology that considers/adds realism” were part of the “keep up the good work” quadrant, but “analog technology” and “viewer/audience interactive technology” were in the “low priority” quadrant.Lastly, with respect to “video,” “artistic expression,” “directing that considers various viewership platforms,” and “spatial directing exclusively for the video” were in the “keep up the good work” quadrant, but “large-scaled expression” and “game broadcasting using 3-dimensional filming methods” were of “low priority.”As shown in this study, Korea is the fifth country in the world to achieve a , and it has become necessary for Korean organizers and directors to make qualitative improvements in terms of more systematic and scientific planning and production in order to become a content powerhouse beyond a sports powerhouse. For this to be realized, in addition to convergence between genres, such as music and dance, technology and video, and traditional and modern dance, convergence between existing productional elements, like music and dance, and new technologies (e.g.: AR, VR, XR, and MR) should be actively reviewed and attempted.
본 연구는 국제스포츠이벤트 개폐회식 연출방향에 대한 일반 대중들의 선호도와 만족도를 알아봄으로써, 향후 우리나라에서 개최가 예정되어 있거나, 유치가 되었을 때 일반 대중들의 선호도를 어떤 부분에 반영하여야 할지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초자료를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선행연구에 대한 문헌고찰과 사례를 통해 국제스포츠이벤트 개폐회식 연출방향을 총 5가지 요인(스토리, 음악, 무용, 기술, 영상)으로 도출하였으며, IPA 기법을 활용하여 선호도와 만족도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이를 위해 역대 국제스포츠이벤트 개폐회식을 직간접적(현장/TV)으로 본 적이 있는 일반대중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수집된 자료에 대한 통계처리를 SPSS v. 25.0 프로그램(통계 패키지)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결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관람특성을 분석한 결과 관람계기는 대체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벤트라서 관람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고, 관람 횟수는 1~2회나 3~5회 정도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보습득경로는 주로 TV 및 라디오를 통해 정보를 습득한 것으로 나타났고, 기억에 남은 국제스포츠이벤트 개폐회식은 대체적으로 올림픽의 개폐회식이 가장 기억이 남는 것으로 나타났다.둘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연출방향에 대한 선호도/만족도 차이를 분석한 결과 먼저, 연령에 있어서는 40~50대 이상에서, 결혼여부에 따라서는 기혼의 경우가, 최종학력에 따라서는 대학원 재학 및 졸업에서, 월 평균 소득에 따라서는 500만원 이상의 경우에서 상대적으로 전반적인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각 연출방향에 대한 선호도-만족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스토리’는 선호도와 만족도 모두 ‘전 인류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음악’의 선호도는 ‘국악이나 전통음악’이 가장 높았고, 만족도는 ‘국악과 전통음악’과 ‘양악이나 현대음악’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무용’의 선호도는 ‘전통/현대 혼합무용’이 가장 높았고, 만족도는 ‘전통무용’과 ‘단체무용, 매스게임’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기술’은 선호도와 만족도 모두 ‘무대장치(연출을 위한 특수장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영상’은 선호도와 만족도 모두 ‘스케일감 있는 표현’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넷째, 국제스포츠이벤트 개폐회식 연출방향의 선호도와 만족도에 대한 IPA 격자도를 분석한 결과 ‘스토리’는 ‘대회의 가치’, ‘전 인류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소재’가 유지강화항목으로 나타났고, ‘개최국이나 개최도시의 우월성’, ‘국가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산업적 우월성’, ‘신화나 설화를 활용한 스토리 전개’는 점진개선항목으로, ‘객관적으로 검증된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한 스토리 전개’는 지속유지항목으로 나타났다. ‘음악’은 ‘국악이나 전통음악’, ‘양악이나 현대음악’, ‘합주나 합창’, ‘라이브음악’이 유지강화항목으로 나타났고, ‘퓨전음악, 크로스오버음악’과 ‘독주나 독창’, ‘가상의 악기’는 점진개선항목으로 나타났다.‘무용’은 ‘전통무용’, ‘현대무용’, ‘전통/현대 혼합무용’, ‘세계적인 예술가와의 공동작업’, ‘단체무용, 매스게임’이 유지강화항목으로 나타났고, ‘독무’가 점진개선항목으로 나타났다.‘기술’은 ‘무대장치’, ‘IT 기술과의 융합기술’, ‘시청자를 고려한 영상기술’, ‘현장감을 고려한 연출기술’이 유지강화항목으로 나타났고, ‘아날로그 기술’, ‘시청자/관객 인터랙티브 기술’이 점진개선항목으로 나타났다.‘영상’은 ‘예술적 표현’, ‘다양한 플랫폼을 고려한 연출’, ‘영상만의 공간연출’이 유지강화항목으로 나타났고, ‘스케일감 있는 표현’, ‘입체적 촬영기법을 활용한 중계영상’이 점진개선항목으로 나타났다.본 연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국가로서 스포츠 강국을 넘어 콘텐츠 강국을 향해 대한민국의 기획자, 연출자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기획과 연출의 영역에서 질적 향상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음악과 무용, 기술과 영상, 전통무용과 현대무용 등의 장르간 융합은 물론 더 나아가 기존의 음악, 무용 등의 연출요소와 신기술 (AR, VR, XR, MR 등)과의 융합도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시도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국제스포츠이벤트 개폐회식 연출방향에 대한 일반 대중들의 선호도와 만족도를 알아봄으로써, 향후 우리나라에서 개최가 예정되어 있거나, 유치가 되었을 때 일반 대중들의 선호도를 어떤 부분에 반영하여야 할지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초자료를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선행연구에 대한 문헌고찰과 사례를 통해 국제스포츠이벤트 개폐회식 연출방향을 총 5가지 요인(스토리, 음악, 무용, 기술, 영상)으로 도출하였으며, IPA 기법을 활용하여 선호도와 만족도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이를 위해 역대 국제스포츠이벤트 개폐회식을 직간접적(현장/TV)으로 본 적이 있는 일반대중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수집된 자료에 대한 통계처리를 SPSS v. 25.0 프로그램(통계 패키지)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결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관람특성을 분석한 결과 관람계기는 대체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벤트라서 관람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고, 관람 횟수는 1~2회나 3~5회 정도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보습득경로는 주로 TV 및 라디오를 통해 정보를 습득한 것으로 나타났고, 기억에 남은 국제스포츠이벤트 개폐회식은 대체적으로 올림픽의 개폐회식이 가장 기억이 남는 것으로 나타났다.둘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연출방향에 대한 선호도/만족도 차이를 분석한 결과 먼저, 연령에 있어서는 40~50대 이상에서, 결혼여부에 따라서는 기혼의 경우가, 최종학력에 따라서는 대학원 재학 및 졸업에서, 월 평균 소득에 따라서는 500만원 이상의 경우에서 상대적으로 전반적인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각 연출방향에 대한 선호도-만족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스토리’는 선호도와 만족도 모두 ‘전 인류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음악’의 선호도는 ‘국악이나 전통음악’이 가장 높았고, 만족도는 ‘국악과 전통음악’과 ‘양악이나 현대음악’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무용’의 선호도는 ‘전통/현대 혼합무용’이 가장 높았고, 만족도는 ‘전통무용’과 ‘단체무용, 매스게임’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기술’은 선호도와 만족도 모두 ‘무대장치(연출을 위한 특수장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영상’은 선호도와 만족도 모두 ‘스케일감 있는 표현’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넷째, 국제스포츠이벤트 개폐회식 연출방향의 선호도와 만족도에 대한 IPA 격자도를 분석한 결과 ‘스토리’는 ‘대회의 가치’, ‘전 인류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소재’가 유지강화항목으로 나타났고, ‘개최국이나 개최도시의 우월성’, ‘국가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산업적 우월성’, ‘신화나 설화를 활용한 스토리 전개’는 점진개선항목으로, ‘객관적으로 검증된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한 스토리 전개’는 지속유지항목으로 나타났다. ‘음악’은 ‘국악이나 전통음악’, ‘양악이나 현대음악’, ‘합주나 합창’, ‘라이브음악’이 유지강화항목으로 나타났고, ‘퓨전음악, 크로스오버음악’과 ‘독주나 독창’, ‘가상의 악기’는 점진개선항목으로 나타났다.‘무용’은 ‘전통무용’, ‘현대무용’, ‘전통/현대 혼합무용’, ‘세계적인 예술가와의 공동작업’, ‘단체무용, 매스게임’이 유지강화항목으로 나타났고, ‘독무’가 점진개선항목으로 나타났다.‘기술’은 ‘무대장치’, ‘IT 기술과의 융합기술’, ‘시청자를 고려한 영상기술’, ‘현장감을 고려한 연출기술’이 유지강화항목으로 나타났고, ‘아날로그 기술’, ‘시청자/관객 인터랙티브 기술’이 점진개선항목으로 나타났다.‘영상’은 ‘예술적 표현’, ‘다양한 플랫폼을 고려한 연출’, ‘영상만의 공간연출’이 유지강화항목으로 나타났고, ‘스케일감 있는 표현’, ‘입체적 촬영기법을 활용한 중계영상’이 점진개선항목으로 나타났다.본 연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국가로서 스포츠 강국을 넘어 콘텐츠 강국을 향해 대한민국의 기획자, 연출자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기획과 연출의 영역에서 질적 향상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음악과 무용, 기술과 영상, 전통무용과 현대무용 등의 장르간 융합은 물론 더 나아가 기존의 음악, 무용 등의 연출요소와 신기술 (AR, VR, XR, MR 등)과의 융합도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시도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