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조직의 특성이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대학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Effect of Organizational Characteristics on Organizational Performance : Focusing on University Job Centers
Document Type
Dissertation/ Thesis
Author
Source
Subject
Language
Korean
Abstract
The employment status among South Korean youths in the labor market is still not that great. Per the labor underutilization indicator within the employment trend, released by the National Statistical Office every month, the perceived unemployment rate among youths is 25.6%: the unprecedented rate ever. Despite the policy efforts to overcome regional crises like the governmental relocation regarding public institutions and the introduction of local talent employment policies. Youths in rural areas still believe that it is hard to find decent ones and the settlement environments have not improved significantly.For the abovementioned reasons, functions, and roles as a major service delivery means of numerous youth employment policies were added to local universities. Starting from service improvements regarding college students, local universities have expanded their services to local youth by collaborating with public employment service organizations and companies such as job centers and local-level governments.Among the employment services aiming at young people by the government, the university job center project is the representative one, which functions as a preliminary project for other ones such as direct employments and vocational training. The university job center project was initiated as a pilot project in October 2015; as of 2020, it is now being operated at 108 universities nationwide. However, research on university job centers in South Korea is still insufficient; there is virtually no research studied on their characteristics.In this vein, this study attempted to attain purposed research goals through the following methods. How the impact on organizational performance per the organizational characteristics of the university job center is different was examined. For independent variables for the empirical analysis, the organizational characteristics (organizational structure, job characteristics, employment relationship characteristics), the operation method of the university job center, and the operation evaluation grade were used. Also, the problems of the current study were presented.To empirically verify the theoretical model, this study conducted a survey. A total of 270 valid questionnaires were collected from consultants working at university job centers. To analyze the collected data, statistical methods were used. For the descriptive statistics, reliability analysis and correlation analysis were performed using the statistical package SPSS ver 18.0.The analysis results revealed that the centralization in the organizational structure of the university job center showed a negative (-) relationship. The organization structural formalization, technical diversity and autonomy, and the opportunities to participate in the employment relation characteristics had a positive (+) influence.The influence of characteristic variables of the organizations per their operation method was as follows. For self-managed organizations, the centralization had a negative (-) effect; formalization, technical diversity of job characteristics, autonomy, and employment security characteristics of employment relation showed a positive (+) effect.For private-entrusted organizations, the only centralization had a negative (-) effect on the organizational structure, job characteristics had a positive (+) effect on technical diversity and autonomy; employment relationship characteristics had a positive (+) effect on only opportunities to participate.Finally, changes in effects on organizational characteristic variables per the operational evaluation grade are as follows. For the organizations received excellent (A) grade, the centralization had a negative (-) effect; among job characteristics, autonomy had a positive (+) effect. For fair (B) grade, among the organizational structure, centralization had a negative (-) effect, and formalization had a positive (+) effect. Besides, among job characteristics, technical diversity and autonomy had a positive (+) effect; only the opportunities to participate in employment relationship characteristics had a positive (+) effect. For the insufficient (C) grade organizations, all variables did not affect.Grounding on the analysis results, the implications of this study are mentioned hereafter.First, to increase the organizational performance (effectiveness) of workers in the university job center, improving efforts are necessary, such as the organization's decision-making process and simplifying the reporting system.Second, expanding competency development measures through education and training is necessary. In that way, the workers of the university job center may be able to cultivate professional skills; a system where creative and innovative ideas can be created is needed.Third, the most urgent one is to provide stability in employment so that employees who deliver employment services are not exposed to their own employment insecurity and risk of dismissal. To this end, making it mandatory for universities to convert to full-time or permanent contract workers is necessary, as well as establishing a systematic personnel management system.
최근 노동시장 내에서 청년층의 고용상황은 여전히 부진하고 통계청이 매달 발표하는 고용동향 내의 고용보조지표에 따르면 청년들의 체감 실업률은 사상 최악의 수준인 25.6%에 달하고 있다.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지역인재 채용제도 도입 등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조하지만 여전히 지역의 청년들은 좋은 일자리를 찾기 어렵고 정주 여건도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고 느낀다. 이러한 이유로 지역의 대학에 다양한 청년고용 정책의 핵심 전달체계로의 기능과 역할을 추가하여 소속 대학생에 대한 서비스 내실화는 물론, 고용센터, 자치단체 등 공공 고용 서비스 기관 및 기업과도 협업하여 지역 청년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하도록 요구하게 되었다.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청년 대상의 고용서비스 중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직접일자리, 직업훈련 등과 같은 유형의 전 단계, 즉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하는 대표적 사업으로 2015년 10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 현재 전국에 108개의 대학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대학일자리센터를 대상으로 국내의 연구는 매우 미흡하며 특히 대학일자리센터의 특성에 대한 성과에 대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이에 본 연구는 아래와 같은 방법을 통해 연구목적을 달성하고자 하였다. 대학일자리센터의 조직의 특성에 따라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실증분석을 위한 독립변수로는 조직의 특성(조직구조, 직무특성, 고용관계특성)과 대학일자리센터의 운영방식과 운영평가등급에 따른 현재 연구의 문제점을 제시하였다. 이론모형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기 위하여 설문조사 방법을 이용하여 대학일자리센터에 근무하는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270부의 유효한 설문지가 회수하여 수집된 데이터를 통계방법으로 분석하였고 기술적 방법은 통계패키지 SPSS ver.18.0을 활용하여 신뢰도 분석과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분석결과, 대학일자리센터 조직구조의 집권화는 부(-)의 관계를 보였고, 조직구조의 공식화, 직무특성의 기술다양성과 자율성, 고용관계특성의 참여기회는 모두 정(+)의 영향관계가 있는 것으로 규명되었다. 운영방식에 따른 조직의 특성 변수들은 자체운영일 경우는 조직구조의 집권화는 부(-)의 영향을 보이고, 조직구조의 공식화, 직무특성의 기술다양성, 자율성, 고용관계특성의 고용보장성이 정(+)의 영향을 보였다.민간위탁 운영일 경우는 조직구조에서는 집권화만 부(-)의 영향을, 직무특성은 기술다양성, 자율성이 정(+)의 영향을, 고용관계특성은 참여기회만 정(+)의 영향을 보였다.마지막으로, 운영평가등급에 따른 조직의 특성 변수들은 우수(A)등급인 경우 조직구조의 집권화는 부(-)의 영향을, 직무특성은 자율성이 정(+)의 영향을 나타냈고, 보통(B)등급인 경우는 조직구조는 집권화가 부(-)의 영향을, 공식화가 정(+)의 영향을 나타냈고, 직무특성은 기술다양성과 자율성이 정(+)의 영향을, 고용관계특성은 참여기회만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흡(C)등급의 경우는 모든 변수에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분석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첫째, 대학일자리센터 구성원들의 조직성과(효과성)를 높이기 위해서는 조직의 의사결정과정의 개선, 보고체계의 단순화 등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둘째, 대학일자리센터 구성원들이 전문적인 기술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 등을 통한 역량개발의 확대가 필요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제도의 마련이 필요하다.셋째, 고용서비스를 전달하는 구성원들이 자신의 고용불안과 해고의 위험성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이를 위해, 대학의 정규직 또는 무기 계약직 전환 의무화, 체계적 인적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노동시장 내에서 청년층의 고용상황은 여전히 부진하고 통계청이 매달 발표하는 고용동향 내의 고용보조지표에 따르면 청년들의 체감 실업률은 사상 최악의 수준인 25.6%에 달하고 있다.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지역인재 채용제도 도입 등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조하지만 여전히 지역의 청년들은 좋은 일자리를 찾기 어렵고 정주 여건도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고 느낀다. 이러한 이유로 지역의 대학에 다양한 청년고용 정책의 핵심 전달체계로의 기능과 역할을 추가하여 소속 대학생에 대한 서비스 내실화는 물론, 고용센터, 자치단체 등 공공 고용 서비스 기관 및 기업과도 협업하여 지역 청년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하도록 요구하게 되었다.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청년 대상의 고용서비스 중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직접일자리, 직업훈련 등과 같은 유형의 전 단계, 즉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하는 대표적 사업으로 2015년 10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 현재 전국에 108개의 대학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대학일자리센터를 대상으로 국내의 연구는 매우 미흡하며 특히 대학일자리센터의 특성에 대한 성과에 대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이에 본 연구는 아래와 같은 방법을 통해 연구목적을 달성하고자 하였다. 대학일자리센터의 조직의 특성에 따라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실증분석을 위한 독립변수로는 조직의 특성(조직구조, 직무특성, 고용관계특성)과 대학일자리센터의 운영방식과 운영평가등급에 따른 현재 연구의 문제점을 제시하였다. 이론모형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기 위하여 설문조사 방법을 이용하여 대학일자리센터에 근무하는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270부의 유효한 설문지가 회수하여 수집된 데이터를 통계방법으로 분석하였고 기술적 방법은 통계패키지 SPSS ver.18.0을 활용하여 신뢰도 분석과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분석결과, 대학일자리센터 조직구조의 집권화는 부(-)의 관계를 보였고, 조직구조의 공식화, 직무특성의 기술다양성과 자율성, 고용관계특성의 참여기회는 모두 정(+)의 영향관계가 있는 것으로 규명되었다. 운영방식에 따른 조직의 특성 변수들은 자체운영일 경우는 조직구조의 집권화는 부(-)의 영향을 보이고, 조직구조의 공식화, 직무특성의 기술다양성, 자율성, 고용관계특성의 고용보장성이 정(+)의 영향을 보였다.민간위탁 운영일 경우는 조직구조에서는 집권화만 부(-)의 영향을, 직무특성은 기술다양성, 자율성이 정(+)의 영향을, 고용관계특성은 참여기회만 정(+)의 영향을 보였다.마지막으로, 운영평가등급에 따른 조직의 특성 변수들은 우수(A)등급인 경우 조직구조의 집권화는 부(-)의 영향을, 직무특성은 자율성이 정(+)의 영향을 나타냈고, 보통(B)등급인 경우는 조직구조는 집권화가 부(-)의 영향을, 공식화가 정(+)의 영향을 나타냈고, 직무특성은 기술다양성과 자율성이 정(+)의 영향을, 고용관계특성은 참여기회만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흡(C)등급의 경우는 모든 변수에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분석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첫째, 대학일자리센터 구성원들의 조직성과(효과성)를 높이기 위해서는 조직의 의사결정과정의 개선, 보고체계의 단순화 등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둘째, 대학일자리센터 구성원들이 전문적인 기술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 등을 통한 역량개발의 확대가 필요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제도의 마련이 필요하다.셋째, 고용서비스를 전달하는 구성원들이 자신의 고용불안과 해고의 위험성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이를 위해, 대학의 정규직 또는 무기 계약직 전환 의무화, 체계적 인적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