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도서관

인성교육 및 인문학에 대한 요구는 인권침해가 빈번하게 반복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배경으로 커져오고 있다. 본고에서는 현행 인성교육의 한계를 제시하며 인문학에 대한 요구와 인성교육에 대한 요구를 같은 것으로 보고, 인성교육을 교양 철학교육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한다. 이에 대한 근거는 플라톤의 『프로타고라스』편의 논의 중 ‘탁월함은 가르쳐질 수 있는가?’에 대한 소크라테스와 프로타고라스의 논의를 분석하여 적용하였다. 프로타고라스가 말하는 탁월함은 시민적 기술, 소크라테스가 말하는 탁월함은 개인의 품성 측면이 강조된다. 현대의 인성교육은 두 가지 모두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교양 철학교육의 목표와도 일치한다. 본고에서는 딜타이의 이론을 바탕으로 플라톤이 제시한 교육을 실현시킬 실질적인 방법을 찾는다. 이로써 본고는 인성교육을 대체하는 교양 철학교육의 예시를 제시하고 있다.
A demand of character education keep growing with 4th industrial revolution which frequently abuse human right. This study presents the limitations of current character education and argues that character education can be replaced by philosophy education, seeing the demands for humanities and character education as the same. The basis for this was analyzed and applied to Socrates and Protagoras' discussion on 'Can excellence be taught?' among Plato's discussions of the 『Protagoras』. Protagoras emphasizes civic skills, and Socrates emphasizes individual character. Modern character education requires both, which is consistent with the goals of philosophy education. In this study, based on Dilthey's theory, find the practical way to realize the education presented by Plato. As a result, this study presents an example of philosophy education which replace character edu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