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메타모더니즘에 기반한 뉴뮤지엄의 구조와 방향 / Study on the structure and direction of New Museums based on Metamodernism
Document Type
Dissertation/ Thesis
Source
Subject
메타모더니즘
뉴뮤지엄
Language
Korean
Abstract
메타모더니즘에 기반한 뉴뮤지엄의 구조와 방향 Study on the structure and direction of New Museums based on Metamodernism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화예술학과 문화예술학전공 김 지 명 지도교수: 박 명 선 이 연구는 현대 뮤지엄의 역할과 기능을 최근의 이론 메타모더니즘의 관점으 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뉴뮤지엄의 발전 방향을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었 다. 뮤지엄 연구는 뉴뮤지올로지(New Museology)의 등장으로 비판적 담론이 확산되었고, 원점에서 그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려는 움직임이 촉진되었다. 뉴뮤지엄은 전통적 뮤지엄의 관점과 범위를 초월한 이용자 중심으로의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다. 최근 등장한 문화이론 메타모더니즘은 과거 모더니즘과 포 스트모더니즘의 흐름이 뮤지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켰듯 뉴뮤지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메타모더니즘이 오늘의 뮤지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지 규명하고 분석하는 연구는 아직 미비하여 적절한 이론적 프레임과 실천적 방법론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학문적 융합과 상호작용을 중시하는 뉴뮤지엄의 개념과 역할을 정의하기 위해 모더니즘에서 포스트모더 니즘, 그리고 메타모더니즘에 이르는 미술사적 변화와 뮤지엄과의 관계를 추 적하였다. 그리고 메타모더니즘이 21세기 뉴뮤지엄의 구축과 방향성 설정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였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메타모더니즘에 기반한 뉴뮤지 엄의 구조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전략을 제안하고자 사례 연 구와 전문가 조사를 통해 통합적인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혼합적 연구의 설계 는 이론적 근거와 실제 적용 사이에서 다각적이고 균형 잡힌 결과를 얻기 위함 이었다. 두 연구에서 도출된 공통적인 시사점은 21세기 뉴뮤지엄이 현대 사회 의 복잡한 요구에 부응하여 사회적 대화와 문화적 다양성의 증진, 기술적 혁신 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메타모더니즘을 토대로 뉴뮤지엄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구조가 요구된다. 첫째, 새로운 매체의 수용과 공간 자체를 매체로 활용하는 매체미학적 구조의 필요성이다. 둘째, 현재의 가치관을 수용 하고 과거의 인식에 머무르지 않는 현상학적 구조가 요구된다. 셋째, 뮤지엄 패러다임 변화와 관람객의 요구에 유동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비결 정적 구조가 필요하다. 연구의 결론으로 메타모더니즘을 기반으로 한 뉴뮤지 엄의 방향 세 가지를 제시하였다. 첫 번째는 뮤지엄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방 향성으로서 ‘사회적 공간으로서의 뮤지엄(Museums as Social Space)’이어야 한다. 현대의 뮤지엄은 사회적 대화와 참여를 촉진하는 공간으로 발전해야 한 다. 두 번째는 뮤지엄의 혁신과 변화의 지향점으로 ‘뮤지엄 트랜스포메이션 (Museum Transformation)’을 제안한다. 이는 뉴뮤지엄이 기존의 관행과 경계 를 넘어서 새로운 형태로 끊임없이 변모해야 함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최근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인클루시브 뮤지엄(Inclusive Museum)’을 뉴뮤지엄의 궁극적인 방향으로 제안한다. 인클루시브 뮤지엄은 다양한 계층과 문화적 배 경을 가진 관람객을 포용하고 그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공간으로 발전 하고 있다. 이 연구는 21세기 뉴뮤지엄의 새로운 방향성과 중요성을 제시하였 다. 뉴뮤지엄은 사회적 변화의 구심점이자 이슈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는 플랫 폼으로서, 사회적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국내에 서도 뉴뮤지엄의 필요성과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현대 사회에서 역할과 중 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가 필요할 것이다. 주제어: 메타모더니즘, 뉴뮤지엄, 사회적공간 뮤지엄, 뮤지엄트랜스포메이션, 인클루시브 뮤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