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도서관

본 연구의 목적은 지방공기업의 윤리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성과를 향상할 방안을 모색하는 것에 있다. 이를 위해 ① 조직체계, ② 리더십, ③ 내부관리제도, ④ 조직문화, ⑤ 역량교육의 다섯 가지 측면을 윤리경영성과 향상을 위한 핵심 관리요인으로 선정하고, 지방공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해당 관리요인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파악하였다. 연구결과 조직구성원들은 핵심 관리요인들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었으며, 조직문화의 개선, 윤리적 리더십 구현, 전담조직체계 구축과 조직구성원 니즈에 부합하는 교육프로그램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직급에 따른 인식 차이를 분석한 결과, 조직관리요인(리더십, 조직체계, 조직문화, 역량교육)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윤리경영성과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하위직 종사자 집단에 비해 고위직 종사자 집단이 조직관리요인의 수준이 높아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미루어 보았을 때, 재직기간이 길지 않은 하위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직 차원의 관심과 관리가 윤리경영 성과향상 관점에서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This study is to diagnose the level of ethical management in local public enterprises and aims to improve their performance. To improve ethical management performance, we have identified five key factors: leadership, organizational system, internal management, organizational culture, and competency training. Furthermore, we have evaluated employee perceptions of these factors in local public enterprises.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employees Employees positively evaluated key management factors and acknowledged the need for improving organizational culture, implementing ethical leadership, establishing a dedicated organization, and providing employee-centric training programs. However, when analyzing the differences in perceptions by position, it was found tha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organizational management factors(leadership, organizational system, organizational culture, and competency training). The results suggest that focusing on and managing lower-level employees with shorter tenures would effectively improve ethical management perform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