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도서관

치아 내부의 치수는 신경섬유, 혈관 등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치아의 시림, 통증 등을 전달하고 영양분을 치아에 공급한다. 치수 생활력은 혈액을 통한 신진대사를 의미하므로 치수 혈류의 유무를 통해 치수 생활력을 평가할 수 있다. 기존에는 온도, 전기 자극 등을 치아에 인가한 뒤, 피검자의 반응을 통해 치수 생활력을 추정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치수 혈류의 유무는 측정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 미세한 혈류를 측정할 수 있는 레이저 도플러 기술이 개발되었다. 하지만 이 기술은 장비가 크고 고가이며 동잡음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다양한 치아의 형상에도 안정적으로 센서를 고정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와 비용 효율적인 광용적맥파 기술을 이용하여 체어사이드에서 치수 혈류 신호를 취득할 수 있는 휴대용 기기를 제안하였다. 또한 기기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이용하여 기계학습 분류 모델을 학습 및 테스트하였고 최근접 이웃 알고리즘에서 치수 생활력 분류 성능이 높게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The interior of the tooth is composed of nerve fibers, blood vessels, and so on, which transmit the tooth's sensitivity and pain, and provide nutrients to the tooth. The pulp vitality means metabolism by blood, so it can be assessed by the presence or absence of pulp blood flow. Conventionally, after applying thermal or electrical stimulation, etc. to the tooth, the pulp vitality is estimated based on the subject's response. However, these methods have a the disadvantage of not being able to measure pulp blood flow, so laser Doppler technology has been developed to measure fine blood flow. In this paper, we propose a portable device that can acquire pulp blood flow signals at the chair-side using an interface that can stably attach sensors to various tooth shapes and a cost-effective photoplethysmogram technology. In addition, a machine learning classification model was trained and tested using the data collected by the device and it was confirmed that the classification performance of the pulp vitality was high in the nearest neighbor algorit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