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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역사가 우리를 망쳐 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학과: 무역학부, 이름: 안*경, 선정연도: 2020
추천내용: 본 추천의 글의 제목은 파친코 1의 첫 문장으로 강렬한 인상을 주며 시작한다. 대부분의 일제강점기에 대한 문학을 포함한 텍스트는 우리를 아리게 한다. 이는 역사를 배우기 시작한 아주 어린 시절부터 지속되어 왔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벗어낼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책의 특별한 점은 다른 주류의 책들과 시점이 다르다는 것에 있다. 이 시대를 다루는 주류의 책은 독립의 열망을 노래한다. 그러나 우리는 다르게 생각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누군가에게는 독립을 위한 열정을 불태울 시기가 될 수도 있으나, 누군가에게는 삶을 지탱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할 시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의 텍스트에서 외면되어 온, 삶을 위해 고군분투해야 하기 때문에 해외로 이주를 선택한 디아스포라들의 일생을 담아냈다. 디아스포라는 흩어진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원래는 팔레스타인을 떠나 흩어져 살면서 유대교의 규범과 생활 관습을 유지하는 유대인을 지칭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그러나 현재는 그 의미가 확대되어 다양한 이유로 고향을 떠나 타지에 거주하는 현상을 말한다. 본 책은 1910년부터 1989년까지 총 4세대를 다루며 일본에서 삶을 힘겹게 이어나가는 자이니치(일본에 살고 있는 한국인 또는 조선인)의 이야기가 나타난다. 그들은 조선이든, 일본이든 어디에서도 이방인의 취급을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살아가며, 마치 운명을 알 수 없는 파친코, 즉 도박과도 같은 인생을 살게 된다.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거의 희박한 그들의 인생이 파친코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그런 자이니치들의 담담한 그러나 처절한 인생에 대한 글이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를 지난 시대까지 이주민들을 이방인으로 규정하여 가하는 차별의 모습을 끊임없이 제시한다. 현재는 이주민에 대한 의식이 어느 정도 깨어있기에 책과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으나,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차별이 존재한 지금에 대해서 고민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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