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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감정 오작동 사회에서 나를 지키는 실천 인문학
학과: 전자공학과, 이름: 윤*경,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는 여러 가지 사회 문제가 만연해 있다. 예를 들어, 아파트가 많아질수록 점점 더 늘어나는 층간소음의 문제, 남자와 여자의 불평등으로 인한 성차별의 문제, 입시 위주 교육으로 인한 1등만 인정하는 문화 ,꼼수를 권하는 사회, 사회 구조의 경제적 빈익빈 부익부 현상 등이 있다. 학생인 나로서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직접 겪을 때도 있고 포털사이트에서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바라보면서 문제에 대해 고민을 할 때가 많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인류의 평등을 방해하는 고정관념을 발견하고 파괴하는 글쓰기를 주로 한다는 평을 받고 있는 오찬호 작가는 문제의 옆구리를 훅 파고들어 한국사회의 갑질을 폭로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오찬호 작가의 문제의 분석과 시원시원한 표현에 공감을 하였다. 오늘날 사회는 부끄러움 불감증 사회이다. 부끄러움이란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의도했든 아니든 상대에게 실질적 피해를 줄 때는 물론이고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 모든 순간마다 예외 없이 느껴야 하는 겸연쩍은 감정이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부끄러움을 모른 체 살아간다. 예를 들어, 아이를 키우면서 발생할 수 있는 층간소음 문제에서 윗집 주인은 아랫집의 고통을 무시한 채 ‘내 돈 주고 사는 집에서 그런 것 까지 신경 쓰면서 살아야해?’라는 개인주의를 빙자한 이기주의를 가지고 살아간다. 그리고 폭력에 노출된 피해자들을 폭력으로 인해 세상 밖으로 드러낼 용기를 잃었고 피해자가 침묵하니 가해자는 본인이 가해하는 지도 모른 채 떳떳하게 살아간다. 이처럼 여러 사회적 문제들은 오늘날 수도 없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하여 우리들은 무관심으로 넘어갈 것이 아니라 문제의 원인에 대하여 분석하고 공감하며 그 개선점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한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남들 다 하는데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며 부끄러움을 모른 채 한 나의 경험들을 떠올리며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건강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오찬호 작가의 글에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죽도록 노력해서 평범하기도 힘든 한국 사회에서 심심한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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