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원문 등 관련정보

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구원은 누가 허락하는가
학과: 한문학과 , 이름: 배*하, 선정연도: 2023
마음에 드는 글귀 또는 문장:“악마가 도로 사람이 되려면 계속해서 속죄하는 수밖에 없는 거다. 절대로 편한 길을 택하지 마라. 상처투성이가 돼서 진흙탕을 기어 다니면서 고민하고, 방황하고, 괴로워해라.” (p. 283)
추천하고 싶은 대상:어린 시절 큰 실수를 한 사람에게, 사회를 용서할지 말지 고민하는 사람에게
추천이유:소년범죄를 보면 공분에 차오르는 21세기 대한민국 사회, 나날이 수위가 높아지는 범죄행위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그들을 손가락질한다. 성악설을 믿으며 더 나은 사회를 위하여 그 범죄자들을 사회에서 격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만약 그들이 평생 온전한 교육을 받지 못한 채 사회로 복귀한다면 정상범위에 속하는 우리는 그들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 라는 질문에 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사람을 용서하기를 거부한다. 당연하다.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는 학교폭력 스캔들에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그 범죄자를 피해자의 세상으로부터 제거하는 데에 노력을 가한다. 과거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태도로 일관한다.
이 책의 등장인물 역시 과거의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짓을 벌이고 만다. 과거의 죄를 짊어진 채 성인이 되어 사회에서 가장 천대받는 인물을 구원한다. 이 구원의 대상은 타인인지 본인인지 구별하기 어렵다. 이 행동을 속죄라고 부를 수 있는가? 과연 독자들은 범죄자 출신의 등장인물을 용서할 수 있을까? 책을 읽는 동안 본인이 속한 사회의 구성원에 대한 회고를 가능케 한다.
별점:★★★★★

소장정보

도서예약
서가에없는책 신고
보존서고신청
캠퍼스대출
우선정리신청
자료배달신청
문자발송
청구기호출력
소장학술지 원문서비스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서비스

북토크

자유롭게 책을 읽고
느낀점을 적어주세요
글쓰기

청구기호 브라우징

관련 인기대출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