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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비과학 속의 사회과학
학과: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 이름: 허*모, 선정연도: 2023
마음에 드는 글귀 또는 문장:"노인 하나가 죽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불타는 것입니다."
추천하고 싶은 대상:이제 막 성인이 되었거나 새로운 사회에 뛰어드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추천이유:“노인 하나가 죽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불타는 것입니다.”이는 책 속의 “황혼의 반란”이라는 챕터에서 제시된 내용이다. 말 그대로 삶의 지혜를 가진 어르신이 돌아가시는 일은 도서관 수준의 정보가 유실되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현대 사회에서 많은 학생 또는 청년들이 노인에 대한 공경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최근 신입생들을 보면 교수님에 대한 존경이 부족하고 자신들에게 필요한 이점만 챙기려고 하며 그다지 수업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기술발전에 기여한 것은 전쟁 이후 많은 젊은이들의 피 땀 노력이었을 것이다. 그들은 그저 세월이 흘러 노인이 되어버린 것이지 그들의 사회 발전 기여는 무시할 수 없고 값을 매길 수 없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에서는 이러한 현대사회를 비판하는 내용들이 다다하다. 하지만 겉으로는 SF소설로 둔갑하였기에 깊은 뜻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각각의 소주제를 바탕으로 서술된 단편집들은 충분히 흥미롭고 재미있다. 사회 비판 주제로 쓰레기 처리문제, 앞서 언급한 노인 하대 문제, 그리고 기술발전에 따른 인간 존엄성 및 가치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물론 비과학적인 내용이 많고 허상이 다다하기에 공학도를 걷는 입장에서 불편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지만 이를 무시할 수 있다면 굉장히 흥미로운 작품이다.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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