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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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부상 :인공지능의 진화와 미래의 실직위협
자료유형
국내단행본
서명/책임사항
로봇의 부상 : 인공지능의 진화와 미래의 실직위협 / 마틴 포트 지음 ; 이창희 옮김
원서명
Rise of the robots : technology and the threat of a jobless future
개인저자
발행사항
서울 : 세종서적 , 2016
형태사항
480 p. : 삽화 ; 22 cm
일반주기
지금까지의 시장경제를 송두리째 뒤바꿀 신기술에 대한 미래 보고서
원저자명: Martin Ford
설명적 각주 수록
원저자명: Martin Ford
설명적 각주 수록
서지주기
주: p. 434-474
주제(일반주제명)
ISBN
9788984075504
청구기호
331.137042 F711r한
원문 등 관련정보
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지구에서 인간으로 살아남기의 어려움
학과: 경제학과, 이름: 김*우,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종교나 국가처럼 인류의 문명과 경제 구조, 인간의 실체적 삶과 의식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는 많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 새로운 것을 추가할 수 있을까. 『로봇의 부상』은 앞으로 이 반열에 감히 ‘로봇’의 이름을 올려야 하는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하게 만든다.
저자는 인공지능의 진화와 다양한 첨단 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내 로봇의 급격한 발전을 낳았고 앞으로 산업 및 직업 각 분야에서 인간을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대체해 갈 것으로 전망한다. 여기까지는 조금 진부할 수 있다. 로봇의 개념이 처음 등장한 것도 아니며, 인공지능이라는 것도 이미 우리 일상 속에서 쉽게 만나고 있으니까. 로봇과 인공지능의 부상을 예견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또한, 오히려 지금 인류는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그들의 삶을 더욱 더 윤택하게 만드는 과정에 있지 않던가. 자율주행 자동차가 가져다줄 안전함과 편리함, 로봇 의사가 제공할 믿을 수 있는 의료 정보와 정밀한 수술은 우리가 오랫동안 원했던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 전망을 책을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태는 생각보다 부정적인 쪽으로 심각하다. 다가올 미래는 인류에게 지금까지 축적된 자본과 기술이 무한한 성장과 번영으로 결실을 보는 시대가 아니라 대량 실업과 인간 가치 급락의 시대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오늘날 실현되고 있는 산업 각 분야의 다양한 기술 사례와 경제학적 분석을 통해 논증한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분명히 “그렇다”고 답한다. 여기서 “완전하다”는 것은 글쓴이를 비롯해 많은 이들이 지금도 믿고 있을 인간의 고유한 능력인 창의성, 감성도 산업적 측면에서 대체 가능하다는 점을 의미한다. 작곡과 작문과 같은 예술 영역, 돌봄 노동과 같은 전통적으로 인간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활동과 산업도 이제 로봇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산업적 관점이 아니더라도, 교육의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의 발전은 괄목상대하다. 이미 글쓰기를 코칭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등장했으며 작문할 수 있어, 레포트 작성을 담당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선보이고 있다. 대학은 오랫동안 인문계열 전공 졸업자들이 자신의 전공을 살리고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분야였다. 그들이 상대적으로 비교우위를 보이는 비판적 사고와 텍스트에 대한 종합적 이해, 작문이 기본적 소양으로 요구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뛰어난 학습 능력과 자연어 처리 능력을 지닌 인공지능의 부상은 이들의 소양(素養)을 말 그대로 소양(小養)으로 만들었다.
이러한 사실은 대학에서 인문사회계열 전공을 이수한 글쓴이에겐 어두운 소식이다. 대학에서 학문을 인간의 관점으로 사유하고, 인간이 지닌 가치를 고민하고, 실현하는 것에 대해 배우고 고민했던 과정으로 표현한다면, 새로운 시대는 이러한 과정에 대한 전면적인 반문을 제기하기 때문이다. 인간이란 무엇인지, 무엇이 소중한 가치인지에 대해 깊이 묻기보다는 정확하고 많은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대한 빠른 분석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 저자는 앞으로 대규모 실업과 단기적으로 고용 없는 성장이 이어지는 것을 넘어, 장기적으로 자본주의 체제라는 근본적 구조마저 붕괴할 수 있다는 전망을 한다. 그러면서 그에 대한 대안으로 기본 소득을 제시한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로봇과 인공지능에 맞서는 것이 아니라, 노동하지 않아도 생존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분명 기본 소득에 대한 논의는 자본주의 체제에서 존엄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측면에서 소중하다. 하지만 기본 소득만이 미래 사회의 인간의 삶을 보장하고 규정하는 장치라면 조금은 서글프다. 기본 소득은 인간의 존엄성을 이루는 다양한 조건 중 오직 ‘먹고 사는’ 문제만을 다루기 때문이다. 먹고 사는 것을 넘어서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도 함께 더해진다면 로봇의 부상과 인류의 미래에 대한 논의는 더욱 풍성해지고 따뜻해질 것이다. 오히려 그러한 논의 속에서 ‘로봇의 부상’이 인류의 몰락이 아니라, 새로운 번영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상상력으로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학과: 경제학과, 이름: 김*우,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종교나 국가처럼 인류의 문명과 경제 구조, 인간의 실체적 삶과 의식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는 많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 새로운 것을 추가할 수 있을까. 『로봇의 부상』은 앞으로 이 반열에 감히 ‘로봇’의 이름을 올려야 하는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하게 만든다.
저자는 인공지능의 진화와 다양한 첨단 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내 로봇의 급격한 발전을 낳았고 앞으로 산업 및 직업 각 분야에서 인간을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대체해 갈 것으로 전망한다. 여기까지는 조금 진부할 수 있다. 로봇의 개념이 처음 등장한 것도 아니며, 인공지능이라는 것도 이미 우리 일상 속에서 쉽게 만나고 있으니까. 로봇과 인공지능의 부상을 예견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또한, 오히려 지금 인류는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그들의 삶을 더욱 더 윤택하게 만드는 과정에 있지 않던가. 자율주행 자동차가 가져다줄 안전함과 편리함, 로봇 의사가 제공할 믿을 수 있는 의료 정보와 정밀한 수술은 우리가 오랫동안 원했던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 전망을 책을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태는 생각보다 부정적인 쪽으로 심각하다. 다가올 미래는 인류에게 지금까지 축적된 자본과 기술이 무한한 성장과 번영으로 결실을 보는 시대가 아니라 대량 실업과 인간 가치 급락의 시대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오늘날 실현되고 있는 산업 각 분야의 다양한 기술 사례와 경제학적 분석을 통해 논증한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분명히 “그렇다”고 답한다. 여기서 “완전하다”는 것은 글쓴이를 비롯해 많은 이들이 지금도 믿고 있을 인간의 고유한 능력인 창의성, 감성도 산업적 측면에서 대체 가능하다는 점을 의미한다. 작곡과 작문과 같은 예술 영역, 돌봄 노동과 같은 전통적으로 인간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활동과 산업도 이제 로봇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산업적 관점이 아니더라도, 교육의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의 발전은 괄목상대하다. 이미 글쓰기를 코칭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등장했으며 작문할 수 있어, 레포트 작성을 담당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선보이고 있다. 대학은 오랫동안 인문계열 전공 졸업자들이 자신의 전공을 살리고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분야였다. 그들이 상대적으로 비교우위를 보이는 비판적 사고와 텍스트에 대한 종합적 이해, 작문이 기본적 소양으로 요구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뛰어난 학습 능력과 자연어 처리 능력을 지닌 인공지능의 부상은 이들의 소양(素養)을 말 그대로 소양(小養)으로 만들었다.
이러한 사실은 대학에서 인문사회계열 전공을 이수한 글쓴이에겐 어두운 소식이다. 대학에서 학문을 인간의 관점으로 사유하고, 인간이 지닌 가치를 고민하고, 실현하는 것에 대해 배우고 고민했던 과정으로 표현한다면, 새로운 시대는 이러한 과정에 대한 전면적인 반문을 제기하기 때문이다. 인간이란 무엇인지, 무엇이 소중한 가치인지에 대해 깊이 묻기보다는 정확하고 많은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대한 빠른 분석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 저자는 앞으로 대규모 실업과 단기적으로 고용 없는 성장이 이어지는 것을 넘어, 장기적으로 자본주의 체제라는 근본적 구조마저 붕괴할 수 있다는 전망을 한다. 그러면서 그에 대한 대안으로 기본 소득을 제시한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로봇과 인공지능에 맞서는 것이 아니라, 노동하지 않아도 생존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분명 기본 소득에 대한 논의는 자본주의 체제에서 존엄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측면에서 소중하다. 하지만 기본 소득만이 미래 사회의 인간의 삶을 보장하고 규정하는 장치라면 조금은 서글프다. 기본 소득은 인간의 존엄성을 이루는 다양한 조건 중 오직 ‘먹고 사는’ 문제만을 다루기 때문이다. 먹고 사는 것을 넘어서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도 함께 더해진다면 로봇의 부상과 인류의 미래에 대한 논의는 더욱 풍성해지고 따뜻해질 것이다. 오히려 그러한 논의 속에서 ‘로봇의 부상’이 인류의 몰락이 아니라, 새로운 번영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상상력으로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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