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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8년의 나날들 조선의 일상사
학과: 문헌정보학과, 이름: 안*민, 선정연도: 2013
추천내용: 지성인을 만드는 곳이 대학이라고들 한다.대학교 졸업을 앞둔 나에게 한국이라는 나라의 역사에 대해 누군가 묻는다면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나는 학창시절부터 문과임에도 불구하고 역사과목을 싫어했다.시험을 칠 때는 어쩔 수 없이 공부했지만 시험을 친 후에는 다시 백지상태였다.대학생이 된 이후로,역사공부를 할 필요가 전혀 없게 되었다.하지만 우리나라의 역사를 아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하다.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추천받았다.그리하여 읽게 된 책이 「68년의 나나를 조선의 일상사」라는 책이다.우리는 누구나 어떤 이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것을 즐긴다.이 책은 평민은 아니지만 주위 사람에게 물었을 때,아무도 알 것 같지 않은 가난한 양반,무관 노상추의 1762년~1829년까지 68년에 걸친 일기를 한 역사학자가 읽고 풀어쓴 책이다.이때까지 우리가 접했던 역사는 딱딱한 교과서였고,재미없는 다큐멘터리였다.하지만 이 책은 조선후기 당시에 살았던 가난한 양반의 일기를 풀어쓴 책이기 때문에 훨씬 그 시대의 상황이 눈앞에 그려지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또한,우리는 극소수의 알려진 학자나 왕가의 사람들의 삶이 조명되어 일반사람들의 삶은 접할 기회가 없었다.또한,조선시대에는 문관이 주가 되는 시대였기 때문에 무관에 대한 이야기는 잘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무래도 내가 여자이기 때문에 조선후기 여성들의 모습들이다.주인공 노상추의 어머니와 아내 2명이 아이를 출산하다가 목숨을 잃었고,남편이 변방에서 관직생활을 할 때면 기생과 정을 나누고 아이가 생기면 첩으로 두기도 하는데 이는 매우 일반적이어서 지금 내 생각으로는 본처와 기생,첩 모두가 한 남자를 두고 행복하지만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이외에도 이 책에서는 조선후기의 출생과 사망,결혼,부부관계,기생,첩,서자 등 가족관계에 대한 이야기와 과거,관직,변방생활 등 관직생활에 대한 이야기와 같이 노상추의 일생을 통해 조선 후기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다.이 책은 역사에 관심이 없거나 재미있고 쉽게 읽고 싶은 역사책을 찾는다면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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