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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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 ▼a9788932472959▼g03540:▼c₩15000▲ | ||
035 | ▼a(KERIS)BIB000013740710▲ | ||
040 | ▼a248009▼c248009▼d248009▼d248009▼d221016▲ | ||
082 | 0 | 4 | ▼a307.76▼223▲ |
090 | ▼a307.76▼b유94ㄷ▲ | ||
100 | 1 | ▼a유현준,▼d1969-▼03181▲ | |
245 | 1 | 0 | ▼a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b도시를 보는 열다섯 가지 인문적 시선 /▼d유현준 지음▲ |
260 | ▼a서울 :▼b을유문화사,▼c2015▲ | ||
300 | ▼a391 p. :▼b삽화, 도판 ;▼c22 cm▲ | ||
650 | 8 | ▼a도시(도회지)[都市]▼0KSH1998014258▲ | |
650 | 8 | ▼a도시 건축[都市建築] ▼0KSH2001019890▲ | |
650 | 8 | ▼a도시 건축 공간[都市建築空間]▼0KSH2001019891▲ | |
999 | ▼a전태경▼c안정화▲ |
원문 등 관련정보
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도시가 말하는 공간의 언어
학과: 독어독문학과, 이름: 백*현, 선정연도: 2016
추천내용: 사람들이 모여 도시를 만들고, 도시가 있어서 사람들이 모여든다. 도시는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을 닮는다. 도시는 단순히 건축물이나 공간들을 모아 놓은 곳이 아니다. 도시는 인간의 삶이 반영되기 때문에 인간이 추구하는 것과 욕망이 드러난다. 건축가 유현준 교수의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는 자신들이 만든 도시에 인간의 삶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과연 더 행복해지는지 아니면 피폐해지고 있는지 도시의 답변을 들려준다.
‘도시를 보는 열다섯 가지 인문적 시선’이라는 부제목처럼 이 책은 건축을, 도시를, 공간을, 더 나아가서는 우리 삶을 관통하는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해준다. "호텔과 모텔은 창문 하나 차이? / 사무실 자리 배치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다? / 왜 보스턴 코먼 공원에는 밤에도 사람이 많은데 뉴욕 센트럴 파크에는 밤에 사람이 없을까? / 절에 들어가는 건 쉬운데 왜 교회에 들어가는 건 어려울까? / 은행가들이 미술가들을 따라 이사를 다닌 이유는?"처럼 일상에서 한 번 쯤은 생각해봤을, 하지만 쉽게 답하긴 힘든 일상의 여러 현장들을 저자는 예리한 감수성과 통찰력으로 도시와 환경 곳곳에 대한 날카로우면서도 흥미로운 관찰을 글로 엮었다.
이 책은 도시가 사람에게 전하는 공간의 언어를 논리적인 근거를 대며 인간의 말로 바꾸어 놓는다. 도시의 보이는 것들에서 보이지 않는 것들를 읽어 내는 저자의 혜안이 그저 감탄스러울 뿐이다. 전공자들이나 이해할 만한 건축 구조, 기법, 디자인 같은 것들이 내용의 주가 되는 것이 아니고 그 안에 있는 정치, 경제, 문화, 과학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니 그쪽 관련 지식이 전무한 나같은 문돌이도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대목은 책의 끝머리에 저자가 ‘한국적’인 건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역설한 부분이다. "'시간'이라는 절대적인 재료가 이 시대를 대표하는 전통이 될 것이다."라는 저자의 주장은 재개발을 밥 먹듯이 하는 우리나라의 아파트 위주 개발 공사에 경각심을 준다. 우리의 도시 그 자체를 느끼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조금이라도 더 많아졌으면 하면서, 우리가 사는 삶의 터전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최근에 읽었던 책 중에서 가장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학과: 독어독문학과, 이름: 백*현, 선정연도: 2016
추천내용: 사람들이 모여 도시를 만들고, 도시가 있어서 사람들이 모여든다. 도시는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을 닮는다. 도시는 단순히 건축물이나 공간들을 모아 놓은 곳이 아니다. 도시는 인간의 삶이 반영되기 때문에 인간이 추구하는 것과 욕망이 드러난다. 건축가 유현준 교수의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는 자신들이 만든 도시에 인간의 삶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과연 더 행복해지는지 아니면 피폐해지고 있는지 도시의 답변을 들려준다.
‘도시를 보는 열다섯 가지 인문적 시선’이라는 부제목처럼 이 책은 건축을, 도시를, 공간을, 더 나아가서는 우리 삶을 관통하는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해준다. "호텔과 모텔은 창문 하나 차이? / 사무실 자리 배치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다? / 왜 보스턴 코먼 공원에는 밤에도 사람이 많은데 뉴욕 센트럴 파크에는 밤에 사람이 없을까? / 절에 들어가는 건 쉬운데 왜 교회에 들어가는 건 어려울까? / 은행가들이 미술가들을 따라 이사를 다닌 이유는?"처럼 일상에서 한 번 쯤은 생각해봤을, 하지만 쉽게 답하긴 힘든 일상의 여러 현장들을 저자는 예리한 감수성과 통찰력으로 도시와 환경 곳곳에 대한 날카로우면서도 흥미로운 관찰을 글로 엮었다.
이 책은 도시가 사람에게 전하는 공간의 언어를 논리적인 근거를 대며 인간의 말로 바꾸어 놓는다. 도시의 보이는 것들에서 보이지 않는 것들를 읽어 내는 저자의 혜안이 그저 감탄스러울 뿐이다. 전공자들이나 이해할 만한 건축 구조, 기법, 디자인 같은 것들이 내용의 주가 되는 것이 아니고 그 안에 있는 정치, 경제, 문화, 과학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니 그쪽 관련 지식이 전무한 나같은 문돌이도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대목은 책의 끝머리에 저자가 ‘한국적’인 건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역설한 부분이다. "'시간'이라는 절대적인 재료가 이 시대를 대표하는 전통이 될 것이다."라는 저자의 주장은 재개발을 밥 먹듯이 하는 우리나라의 아파트 위주 개발 공사에 경각심을 준다. 우리의 도시 그 자체를 느끼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조금이라도 더 많아졌으면 하면서, 우리가 사는 삶의 터전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최근에 읽었던 책 중에서 가장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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