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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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힘
자료유형
국내단행본
서명/책임사항
고민하는 힘 / 강상중 지음 ; 이경덕 옮김.
원서명
惱む力
발행사항
파주 : 사계절 , 2009
형태사항
184 p. : 연보 ; 20 cm.
일반주기
원저자명: 姜 尙中
ISBN
9788958283560
청구기호
179.9 강51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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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등 관련정보
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의미는 고민에서 얻어지나니
학과: 사학과, 이름: 이*실, 선정연도: 2021
추천내용: 고민하라. 아니 고민하라니. 안 그래도 삭막한 21세기 사람들을 향해 고민을 해결해주거나, 하다못해 고민과 걱정을 떨치라고 위로해주지는 못할망정, 고민을 부추기다니. 심지어 이 책에서 말하는 고민은 결코 정답이 없는 문제들이다. 그리고 독서를 이어가면 그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동시에 또 전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고민들이 저절로 생기게 된다. 이 모든 과정이 바로 저자의 바램이다.
책의 저자 도쿄대 강상중 교수는 제일교포2세다. 그는 한국인도 일본인도 아닌 자신의 정체성으로 고민하는 20대를 보낸다. 끝없는 고민을 이어나가던 저자에게 고민의 실마리를 준 이들은 20세기 초 일본의 대표 문학가 ‘나쓰메 소세키’와 20세기 초 최고의 사회학자라 불리는‘막스 베버’였다. 저자는 소세키와 베버가 자신들의 시대를 살아내고 해석해가는 방식을 살펴보며 이들에게서 자신과 같은 고민의 흔적을 발견한다. 그리고 독자를 향해서도 같은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권한다.
책에서 권하는 고민 주제는 ‘나’이다. 총 아홉 개의 질문들은 ‘나는 누구인가?’를 시작으로 돈, 앎, 젊음, 종교, 일, 사랑, 삶과 죽음, 그리고 노화까지 모든 인생의 보편적인 의문들을 다룬다. 이 고민들은 누구와도 공유하지 못한, 그러나 누구나 그 마음 속에서 한번쯤은 해봄직한 생각이다. 현실에서는 “한가한가 보구나. 그런 생각을 하고 살게. 그냥 대충 살아.”라고 말하겠지만. 고민을 허락해준 저자에게 고맙다.
그렇다면 왜 그런 고민을 해야만 하는가. ‘스스로 서 있는 지점을 정하지 않으면 보아야 할 것이 보이지 않으며 말해야 할 것을 말할 수 가 없’는(p. 36) 까닭이다. 이 책의 고민들을 따라가다 보면 나라는 사람을 생각해보고 내 위치와 내 시선, 선택, 행동의 의미에 대해 더 숙고해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고민을 통해 우리는 더 단단해 질 것이다. 저자의 말마따나 우리는 ‘고뇌에 견디는 힘은 많이 지니고 있지만 의미 상실에는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이기에(p. 144).
학과: 사학과, 이름: 이*실, 선정연도: 2021
추천내용: 고민하라. 아니 고민하라니. 안 그래도 삭막한 21세기 사람들을 향해 고민을 해결해주거나, 하다못해 고민과 걱정을 떨치라고 위로해주지는 못할망정, 고민을 부추기다니. 심지어 이 책에서 말하는 고민은 결코 정답이 없는 문제들이다. 그리고 독서를 이어가면 그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동시에 또 전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고민들이 저절로 생기게 된다. 이 모든 과정이 바로 저자의 바램이다.
책의 저자 도쿄대 강상중 교수는 제일교포2세다. 그는 한국인도 일본인도 아닌 자신의 정체성으로 고민하는 20대를 보낸다. 끝없는 고민을 이어나가던 저자에게 고민의 실마리를 준 이들은 20세기 초 일본의 대표 문학가 ‘나쓰메 소세키’와 20세기 초 최고의 사회학자라 불리는‘막스 베버’였다. 저자는 소세키와 베버가 자신들의 시대를 살아내고 해석해가는 방식을 살펴보며 이들에게서 자신과 같은 고민의 흔적을 발견한다. 그리고 독자를 향해서도 같은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권한다.
책에서 권하는 고민 주제는 ‘나’이다. 총 아홉 개의 질문들은 ‘나는 누구인가?’를 시작으로 돈, 앎, 젊음, 종교, 일, 사랑, 삶과 죽음, 그리고 노화까지 모든 인생의 보편적인 의문들을 다룬다. 이 고민들은 누구와도 공유하지 못한, 그러나 누구나 그 마음 속에서 한번쯤은 해봄직한 생각이다. 현실에서는 “한가한가 보구나. 그런 생각을 하고 살게. 그냥 대충 살아.”라고 말하겠지만. 고민을 허락해준 저자에게 고맙다.
그렇다면 왜 그런 고민을 해야만 하는가. ‘스스로 서 있는 지점을 정하지 않으면 보아야 할 것이 보이지 않으며 말해야 할 것을 말할 수 가 없’는(p. 36) 까닭이다. 이 책의 고민들을 따라가다 보면 나라는 사람을 생각해보고 내 위치와 내 시선, 선택, 행동의 의미에 대해 더 숙고해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고민을 통해 우리는 더 단단해 질 것이다. 저자의 말마따나 우리는 ‘고뇌에 견디는 힘은 많이 지니고 있지만 의미 상실에는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이기에(p.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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