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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릎을 치게 만드는 경제학 이야기
학과: 정보컴퓨터공학부, 이름: 강*우, 선정연도: 2015
추천내용: 이 책 제목은 ‘승자의 저주’이다. 이 단어를 처음 들어보는 사람에게는 제목부터가 조금 아리송할 것이다. ‘승자인데도 저주를 받는단 말인가?’하고 의아할 수도 있을 것이고, ‘승자가 관대하게 행동하지 못하고, 승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패자에게 저주를 내리는 현상인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이 제목처럼 뭔가 모순되어 보이는 주제도 읽고 나면 무릎을 치게 만든다. 아리송하고 재미있다.
보통, 기존 경제학의 기본 가정 중 하나가 경제활동의 주체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항상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지만은 않다. 감정에 휘둘리고, 착각하기도 하며 종종 틀린 선택도 한다. 그러므로, 현실에서는 인간을 이성적이고 최선의 선택을 한다고 보는 관점으로 설명하기 힘든 현상이 생긴다. 이 책은 언듯 보기에 그런 경제학적 고정관념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경제학 이야기를 다룬다.
예를 들면 ‘승자의 저주’는 경쟁에서는 이겼으나 이를 위해 과도하게 비용을 치러 큰 후유증을 겪거나 위험에 빠지는 것을 뜻한다. 또, 여러 경매 방식-영국식, 네덜란드 식 등-에서 흥미롭게 생각해볼 수 있는 거리들이나 심리적인 영향 같은 것을 설명하기도 했다. 가치 선택을 할 때 각종 시(時)점에 따라 사람들의 기대 가치나 기준이 바뀌는 현상도 흥미롭다. 나만 이러나 싶다고 생각하기 쉬울법하지만 많은 사람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결정방식도 다룬다.
이 책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얻게 되는 교훈 또한 있다. 사람은 이성적이지만은 않고 감정이나 다른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러니 자신의 결정 또한 합리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또, 해 보고 후회하는 것이 해 보지 않고 아쉬워하는 것보다 훨씬 심리적인 충격이 덜 간 다는 사실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어, 너무 고민만 하지 말고 도전하라는 자극도 받게 되었다.
이렇게 현실세계의 흥미 있는 경제학적 현상을 다루면서도 ‘흥미위주에 빠져 깊이가 지나치게 얕아지는 오류’을 범하지 않았다. 다양한 실험사례와 그래프 등을 적절히 활용하였다. 아이들에게는 다소 딱딱하거나 어려운 책일 수도 있지만 대학생에게 권하기에는 좋은 도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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