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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근대를 말하다
학과: 정보컴퓨터공학부, 이름: 방*민, 선정연도: 2012
추천내용: 올 한해는 그야말로 선거의 소용돌이에 있었던 한 해였다. 우리는 그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대통령을 선출하였고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정책을 결정할 국회의원들을 뽑았다. 많은 사람들은 이 시대, 이 시간, 이 순간을 살아가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였을까? 대선토론이 한창이던 때에 페이스북에 올라왔던 한 장의 사진을 보고 나는 역사란 것이 정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중요하단 생각을 하였다. 그 한 장의 사진에 대해서 잠시 설명하자면 페이스북에 올라왔던 사진의 제목은 ‘샤먼킹’이라는 일본 만화책의 제목이었는데 내용은 대선후보 3인의 뒤로 故 박정희, 노무현 전 대통령, 그리고 북한의 故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있는 것이었다. 물론 그 후보가 누구인지는 말하지 않아도 다 아실 꺼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여러분들은 어떠한가? 좌우로 나누어져서 서로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서로간의 끊임없는 네거티브 전략을 구사할 때 빼놓을 수 없었던 서로간의 과거의 기억, 역사적 사실들. 그 속에서 과연 역사적 사실만을 놓고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릴 수 있었을까?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제작한 ‘프레이저 보고서’라는 제목의 동영상 그리고 그 동영상을 반박하기 위한 동영상을 보면서 나는 우리나라의 국민으로서 근대, 현대사에 대해서 정말로 많은 것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것은 대한민국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역사에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마음먹게끔 만들었다. 그렇게 나는 ‘근대를 말하다’를 읽기 시작했다.이 책은 망국의 풍경으로부터 시작되어 한국 근대의 역사를 여러 가지 키워드로 풀어내고 있다. 대한제국의 멸망에서부터 일제의 잔인한 식민 통치, 식민지 시대의 다양한 풍경들,독립운동의 씨앗과 발전 과정,망명정부와 만주의 삼부 통합 운동까지 인물과 사건 중심으로 정리되어 있고 특히 현장과 인물, 자료 사진을 여러 장 수록하여 근대를 좀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이 책을 통해 근대를 구성하고 있는 사실들을 접하면 지금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갈등의 상당 부분들이 지난 세기에 이미 벌어졌던 일들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아마도 이 책을 본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느꼈을 것이라 생각하며 또한 앞으로 이 책을 읽게 될 사람들도 분명 그렇게 생각이 들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덮을 무렵 난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떠올렸다.더 정확히는 그곳의 글귀를 떠올렸다고 하는 것이 분명하겠다.그곳에 새겨져 있는 글귀인 ‘아우슈비츠보다 더 무서운 것은 한 가지 뿐이다. 그것은 인류가 그 사실을 잊는 일이다.’이 말은 지금 우리에게도 마음속 깊이 묻어두어야 할 말이라고 생각한다.“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였다.대한민국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한 이 시대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세대로써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분명히 알고 인식하여야만 또 다른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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