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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위대한 설계
학과: 사학과, 이름: 박*옥, 선정연도: 2013
추천내용: 만약 제목을 보고 우리가 사는 우주를 위대하게 설계한 창조주가 있으며, 그 창조주는 이 우주보다 더욱 위대하다는 책일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걱정은 접어두어도 된다.<위대한 설계>는 이토록 위대한 우리 우주가,스스로 생겨났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경탄하는 책이니까.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정교하게 구성되어 절묘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의 요소와 아주 조금만 달랐어도,우리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태양이 조금만 더 크거나 작았다면,혹은 지구가 태양에 조금만 더 가까웠거나 멀리 있었다면, 지구에 도달하는 태양빛은 생물이 존재할 수 있는 적정 수준을 벗어났을 것이다.혹은 강한 핵력이 조금만 더 강했거나 약한 핵력이 조금만 더 약했다면,중력이나 전자기력의 위력이 현재와 조금만 달라졌다면, 이 네 가지 힘의 균형상태는 지금과는 달라졌을 것이고, 당연히 현재와는 판이한 세계가 만들어졌을 것이다.지구의 풍요로운 생태계는, 이 너무나도 절묘한 균형 덕에 만들어질 수 있었다.
이 경이로울 정도로 절묘하게 균형 잡힌 구조에는, 놀랍게도 설계자가 없다. 스스로 형성되어 만들어진 것이다. 오죽하면 이렇게 정교한 것이 저절로 만들어질 리가 없을 테니,누군가가 계획적으로 설계한 증거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올까. 하지만 과학은, 이 위대한 설계가 더 위대한 설계자가 설계했다고 가정했을 때보다 훨씬 합리적인 설명을 내놓았다.넓디 넓은 우주에서 수많은 우연이 겹치고 겹치다 보면,어쩌다 한 번 정도는 그토록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수 있는 것이라고 말이다. 우리가 아직 이해하지 못한다고,무조건 미지의 존재가 총괄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사고방식은 날씨의 원인을 이해하지 못하던 시절,날씨의 신이 변덕을 부리기 때문에 날씨가 변하는 것이라고 하던 것과 다름없는 것이다.
현재의 우리는 이 ‘위대한 설계’의 모든 것을 알지는 못한다. 어쩌면 영원히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포기하지도, 좌절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들에게 궁극적인 목표점에 도달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은,영원히 끝낼 수 없을 것이라는 절망이 아니라, 탐구하고 연구할 것이 무궁무진하다는 희망에 가까운 것이니 말이다.<위대한 설계>는 그런 과학자들이 이 세계가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를 규명한 이야기이자,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는 청사진이기도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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