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원문 등 관련정보

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학과: 문헌정보학과, 이름: 정*교, 선정연도: 2013
추천내용: 이 책은 바람의 딸 한비야가 세계긴급구호 팀장이라는 직위를 받고 아프가니스탄,이라크,네팔,팔레스타인,이스라엘,북한 등을 순회하며 긴급구호활동을 펼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견딜 수 없는 뜨거움으로’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시작하는 책의 첫머리에서는 한비야의 집념과 의지를 엿볼 수 있다.‘지금까지의 오지여행가 한비야는 잊어주기 바란다.이제 나는 긴급구호 요원으로 완전히 변신했기 때문이다.’ 긴급구호 요원이 된 것에 대한 자랑스러움도 엿볼 수 있다.
한비야가 긴급구호 활동을 펼친 이야기는 나라별로 크게 아홉 부분으로 나 뉘어져 있다.그중 반 이상이 외전이나 내전을 겪었거나 겪고 있는 나라에서의 이야기이며 이외에도 에이즈,식량 부족,물 부족,해일 참사로 고통 받는 나라에서 구호활동을 펼친 여러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다.
한비야는 전쟁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아프가니스탄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기도 한다.한비야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초보구호요원으로 활동할 때,산골오지 마을에 가니 먹을 것이 부족해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도시로 나와 학교에서 즐겁게 공부하는 아이들을 보면 그래도 희망을 느낄 수 있다고 한비야는 전하고 있다.천막 교실에,선생님도 부족한 환경인데도 공부를 좋아하고 열심히 하려는 아프가니스탄 아이들의 모습은 모든 이들을 숙연하게 한다.
이라크는 식수도 화장실도 사정이 말이 아니고 바깥은 아직도 돌아다닐 수 없을 만큼 불안하다고 한다.틈만 나면 피신이나 철수를 해야 할 긴박한 상황이 발생하고,심지어 한밤중에 가까이에 있는 경찰서가 공격당하는 일까지 발생한다. 독자들은 정말 글로만 봐도 ‘코드 블랙’의 긴장된 상황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또 이런 와중에서도 한비야는 이라크의 식수 책임자로 나서 학교 식수대와 마을 우물을 설치하고,주민들이 물을 마음껏 쓸 수 있도록 활동한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땅에 정착촌을 짓고 그곳에 유대인들을 살게 하면서,원래 있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고향에서 몰아냈다고 한다.게다가 ‘테러를 막기 위해’와 같은 말도 안 되는 명분을 달며 자신들은 온갖 불법적이고 비인간적인 행위를 한다고 한비야는 전하고 있다. 한비야의 ‘중국견문록’에서는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벌어지는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중심이라면 이 책은 슬프고 심각한 사건과 생각들이 그 중심이다. 한비야는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이 몰랐던 사실들,관심가지지 않았던 사건들, 어쩌면 애써 외면했던 면면들,그리고 세계 곳곳 어려운 나라들의 사정들을 우리에게 낱낱이 일깨워준다.

소장정보

도서예약
서가에없는책 신고
보존서고신청
캠퍼스대출
우선정리신청
자료배달신청
문자발송
청구기호출력
소장학술지 원문서비스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서비스

북토크

자유롭게 책을 읽고
느낀점을 적어주세요
글쓰기

청구기호 브라우징

관련 인기대출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