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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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의 힘
자료유형
국내단행본
서명/책임사항
미생물의 힘 / 버나드 딕슨 지음 ; 이재열 ; 김사열 [공]옮김.
원서명
Power unseen : how microbes rule the world
개인저자
발행사항
서울 : 사이언스북스 , 2002
형태사항
357 p. : 삽도 ; 24 cm.
서지주기
참고문헌 : p. 345-349/색인 : p. 353-357/
ISBN
8983710950
9788983710956
9788983710956
청구기호
576 D621p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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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등 관련정보
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미생물들이 이루는 작지만 큰 세계
학과: 분자생물학과, 이름: 김*주,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미생물이라는 단어는 참 익숙한 단어이다. 생물학 전공자들에게는 물론, 비전공자들 역시 미생물이란 단어를 굉장히 자주 접해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대개의 생물학 비전공자들은 미생물을 '작고 해로운 생물' 로만 인식해오고 있었다. 그래도 그럴 것이 보통 비전공자들이 뉴스나 책에서 접하는 미생물들은 많은 사람들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무서운 병원체의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틀에 박힌 미생물의 모습이 아니라 우리가 알지 못하는 미생물의 여러 다양한 모습들이 이 책에 등장한다. 이 책에서는 미생물을 제작자, 기회주의자, 파괴자, 후원자 그리고 설계자, 다섯 가지의 모습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었다. 미생물의 정의는 ‘성숙하였음에도 너무 작아 현미경으로만 관찰 가능한 생물' 로서, 단순해 보이는 구조와 달리 영양분을 스스로 만들어 자신에게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미생물에는 다양한 모양이 있다. 세균의 모양은 둥글거나 길쭉하다. 나선균은 코르크 따개 모양을 하고 있으며, 구균은 둥근 모양을 하고 있다. 1980년대 과학자 토니에 의해 발견된 핼로아르쿨라는 네모난 모양을, 일본 과학자들에 의해 밝혀진 염전 속 세균은 세모난 모양을 하고 있었다. 미생물은 병원균으로 사람들 앞에 처음 존재를 알렸다. 가장 먼저, 14세기 중반 발발한 흑사병은 유럽 인구 전체의 4분의 3을 죽음으로 몰아넣었고 이는 인구수에 큰 영향을 끼쳐 유사 이래 가장 큰 참화로 손꼽혀온다. 미생물들은 흑사병 외에도 콜레라, 장티푸스, 에이즈 등 많은 질병을 불러일으켰다. 우리는 흔히 미생물이 고온이나 저온에서는 자라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미생물은 생활하는 온도에 따라 크게 고, 중, 저온균으로 나뉠 수도 있으며 특히 저온균은 냉장온도에서도 생장하고 번식할 수 있다. 이 저온균 중에는 인체 소화기관 내에서 리스테리오리신을 생성하여 해를 끼치는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티초제네스가 포함되어있어 여러 나라 공중 보건기구에 심각한 걱정거리를 안겨주기도 했다. 하지만 미생물이 인간사에 늘 해악을 끼쳐오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플레밍을 비롯한 동료 연구진들이 세균이 세포벽을 형성하는 것을 막아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도록 하여 죽이는 '페니실린'을 발견하였고, 이 페니실린은 항생제 이전의 시기로 부터 사람의 수명을 약 10년간 이나 연장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혁명을 일으킨 미생물로 알려졌다. 또한 분해와 가공이 어렵고 위험한 물질인 PCB를 분해하는 미생물도 있었다. PCB는 오랫동안 분해되지 않은 채로 동식물에 큰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는 바다표범을 말살시킨 전염병의 원인으로 추정되기도 하는데, 이렇게 반영구적으로 생태계에 위협을 가해온 PCB를 분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미생물이 탄생했다. 미생물은 비옥한 대지의 어미니이기도 하다. 질소는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존재이다. 하지만 공기 중의 질소 기체는 매우 안정한 상태로 생물이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이러한 질소들을 식물이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존재가 바로 질소 고정 미생물이다. . '페니칠륨 카멤베르티' 등과 같은 미생물은 오랫동안 최고급 치즈를 공급해왔다. 상당량의 수분을 날려보내고 시큼해진 우유는 미생물에 의해 응고되고 맛있는 치즈로 재탄생한다. 치즈는 생성에 사용된 미생물과 효소의 종류에 따라 맛과 종류가 천차만별이다. 그 외에도 미생물들은 더러운 하수를 상수로 바꾸기도, 독약을 약으로 바꾸기도 하고, 비타민을 창시하기도 하며, 석유를 탐식하기도 했다. 그리고 인간은 미생물들을 이용해 생명공학을 지대하게 발전시켰다. 미생물학자들은 포토박테륨 포스포레움 같은 발광 세균을 통해 독성 물질들을 탐지했다. 독성물질에 매우 약한 미생물들은 독성 물질의 영향권에 들어서며 발산하던 형광이 약화된다. 이 미생물들은 냉각탑을 소독하고 식품 산업에서 식중독 발생을 줄이는 것에 큰 기여를 했다. 미생물은 사실 마냥 해롭기만 한 존재도 위험하기만 한 존재도 아니었다. 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도 미생물이지만 또 우리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주고 우리를 살게 하는 존재 역시 미생물이었기 때문이다. 미생물은 인간의 삶과 죽음, 시작과 끝을 함께하며 우리의 삶 아주 깊숙히 관계하고 있었다. 미생물은 세상 어디에나 존재한다. 육안으로는 도저히 관찰할 수 없을정도로 작은 크기이지만 우리의 몸 속에도, 몸 밖에도 우리 주변 모든 곳에서 분명히 살아나가고 있다. 그리고 이 작은 미생물들은 인간사에 크고 작은 획들을 그으며 수많은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작게는 오래된 책의 색이 갈변하고 철이 부식되는 것에서 크게는 무수한 사람들을 생명을 구해내고 또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 까지 모두 미생물의 영향력 아래 일어난 일들이었다. 미생물들이 이루는 작지만 큰 세계는 굉장히 신비롭다. 미생물들은 결코 하등한 존재가 아니다. 이 책은 미생물에 대해 가져왔던 비전공자들의 시야를 넓혀줄 것이다. 미생물들은 우리의 과거를 만들었고 현재를 만들고 있으며 나아가 미래를 설계하는 존재라는 말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학과: 분자생물학과, 이름: 김*주,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미생물이라는 단어는 참 익숙한 단어이다. 생물학 전공자들에게는 물론, 비전공자들 역시 미생물이란 단어를 굉장히 자주 접해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대개의 생물학 비전공자들은 미생물을 '작고 해로운 생물' 로만 인식해오고 있었다. 그래도 그럴 것이 보통 비전공자들이 뉴스나 책에서 접하는 미생물들은 많은 사람들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무서운 병원체의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틀에 박힌 미생물의 모습이 아니라 우리가 알지 못하는 미생물의 여러 다양한 모습들이 이 책에 등장한다. 이 책에서는 미생물을 제작자, 기회주의자, 파괴자, 후원자 그리고 설계자, 다섯 가지의 모습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었다. 미생물의 정의는 ‘성숙하였음에도 너무 작아 현미경으로만 관찰 가능한 생물' 로서, 단순해 보이는 구조와 달리 영양분을 스스로 만들어 자신에게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미생물에는 다양한 모양이 있다. 세균의 모양은 둥글거나 길쭉하다. 나선균은 코르크 따개 모양을 하고 있으며, 구균은 둥근 모양을 하고 있다. 1980년대 과학자 토니에 의해 발견된 핼로아르쿨라는 네모난 모양을, 일본 과학자들에 의해 밝혀진 염전 속 세균은 세모난 모양을 하고 있었다. 미생물은 병원균으로 사람들 앞에 처음 존재를 알렸다. 가장 먼저, 14세기 중반 발발한 흑사병은 유럽 인구 전체의 4분의 3을 죽음으로 몰아넣었고 이는 인구수에 큰 영향을 끼쳐 유사 이래 가장 큰 참화로 손꼽혀온다. 미생물들은 흑사병 외에도 콜레라, 장티푸스, 에이즈 등 많은 질병을 불러일으켰다. 우리는 흔히 미생물이 고온이나 저온에서는 자라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미생물은 생활하는 온도에 따라 크게 고, 중, 저온균으로 나뉠 수도 있으며 특히 저온균은 냉장온도에서도 생장하고 번식할 수 있다. 이 저온균 중에는 인체 소화기관 내에서 리스테리오리신을 생성하여 해를 끼치는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티초제네스가 포함되어있어 여러 나라 공중 보건기구에 심각한 걱정거리를 안겨주기도 했다. 하지만 미생물이 인간사에 늘 해악을 끼쳐오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플레밍을 비롯한 동료 연구진들이 세균이 세포벽을 형성하는 것을 막아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도록 하여 죽이는 '페니실린'을 발견하였고, 이 페니실린은 항생제 이전의 시기로 부터 사람의 수명을 약 10년간 이나 연장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혁명을 일으킨 미생물로 알려졌다. 또한 분해와 가공이 어렵고 위험한 물질인 PCB를 분해하는 미생물도 있었다. PCB는 오랫동안 분해되지 않은 채로 동식물에 큰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는 바다표범을 말살시킨 전염병의 원인으로 추정되기도 하는데, 이렇게 반영구적으로 생태계에 위협을 가해온 PCB를 분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미생물이 탄생했다. 미생물은 비옥한 대지의 어미니이기도 하다. 질소는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존재이다. 하지만 공기 중의 질소 기체는 매우 안정한 상태로 생물이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이러한 질소들을 식물이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존재가 바로 질소 고정 미생물이다. . '페니칠륨 카멤베르티' 등과 같은 미생물은 오랫동안 최고급 치즈를 공급해왔다. 상당량의 수분을 날려보내고 시큼해진 우유는 미생물에 의해 응고되고 맛있는 치즈로 재탄생한다. 치즈는 생성에 사용된 미생물과 효소의 종류에 따라 맛과 종류가 천차만별이다. 그 외에도 미생물들은 더러운 하수를 상수로 바꾸기도, 독약을 약으로 바꾸기도 하고, 비타민을 창시하기도 하며, 석유를 탐식하기도 했다. 그리고 인간은 미생물들을 이용해 생명공학을 지대하게 발전시켰다. 미생물학자들은 포토박테륨 포스포레움 같은 발광 세균을 통해 독성 물질들을 탐지했다. 독성물질에 매우 약한 미생물들은 독성 물질의 영향권에 들어서며 발산하던 형광이 약화된다. 이 미생물들은 냉각탑을 소독하고 식품 산업에서 식중독 발생을 줄이는 것에 큰 기여를 했다. 미생물은 사실 마냥 해롭기만 한 존재도 위험하기만 한 존재도 아니었다. 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도 미생물이지만 또 우리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주고 우리를 살게 하는 존재 역시 미생물이었기 때문이다. 미생물은 인간의 삶과 죽음, 시작과 끝을 함께하며 우리의 삶 아주 깊숙히 관계하고 있었다. 미생물은 세상 어디에나 존재한다. 육안으로는 도저히 관찰할 수 없을정도로 작은 크기이지만 우리의 몸 속에도, 몸 밖에도 우리 주변 모든 곳에서 분명히 살아나가고 있다. 그리고 이 작은 미생물들은 인간사에 크고 작은 획들을 그으며 수많은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작게는 오래된 책의 색이 갈변하고 철이 부식되는 것에서 크게는 무수한 사람들을 생명을 구해내고 또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 까지 모두 미생물의 영향력 아래 일어난 일들이었다. 미생물들이 이루는 작지만 큰 세계는 굉장히 신비롭다. 미생물들은 결코 하등한 존재가 아니다. 이 책은 미생물에 대해 가져왔던 비전공자들의 시야를 넓혀줄 것이다. 미생물들은 우리의 과거를 만들었고 현재를 만들고 있으며 나아가 미래를 설계하는 존재라는 말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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