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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엇이 문명의 불평등을 가져왔는가?
학과: 정보컴퓨터공학과, 이름: 이*영, 선정연도: 2019
추천내용: 인종, 민족 혹은 대륙 간의 상대적 성장 차이는 어디에서 과연 나왔을까? 지금껏 역사를 보면 어디에도 민족 혹은 국가 간의 “평등”이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았다. 어떤 민족들은 항상 정복과 지배의 대상이었으며 인종의 기원이 최초인 아프리카 쪽은 곧 유라시아인들에게 도태되고 말았다. 과연 불평등의 배경은 생물학적인 차이에 기인한 것일까 아니면 환경적 차이에 따른 결과일까? 또한, 왜 인류는 각각 지역에 따라 다르게 진화의 노선을 밟아 왔을까?
모두가 이미 자연스레 인지하듯이 시간이 진화에 중요한 요인이 되지 않는다. 만야 그렇다면 아프리카 인들이 가장 발전하여 지구를 먼저 지배하고 있어야 했다. 하지만 그들은 부와 권력에서 여전히 세계에서 제일 뒤처지고 있다. 이 책에서 발전과 진화의 일차적 요인을 균, 총 그리고 쇠에서 찾고 있다. 하지만 이차적 요인은 질병 혹은 전염병에서 또한 기인한다고 본다. 1492년에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함으로써 시작된 미국 대륙의 역사를 뒤돌아보면 불과 몇 백 명의 스페인 군대가 몇 천배 이상이나 되는 아메리카 원주민과 그 제국들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은 지금 들어도 경이롭다. 위에 언급한 총, 균 그리고 쇠들이 이러한 결과에 원인을 제공했지만 그 중 결정적인 계기는 원주민들은 스페인 군들이 같이 가져온 질병에 대한 내성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었다.
또한, 이 책에서는 환경적인 요소 중에 지형적인 차이도 문명 발달의 차이에 크게 이바지한다고 본다. 예를 들어, 책의 후반부에 나오는 내용에 의하면 아시아와 유럽에서 가장 많은 종의 동물을 가축으로 만들 수 있었던 원인은 동서로 이어진 지형 덕분이라고 본다. 즉, 유럽에서 처음 닭을 길들이면 같은 위도상의 유럽에서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프리카나 아메리카의 경우 땅이 남북으로 이어져 있기에 작물 혹은 가축의 공유가 불가능하였다. 서로 다른 지역간의 이러한 근본적인 공유가 불가능했기에 그 외의 외적 교환 – 정보 교환, 외교 등등 – 은 말할 것도 없다. 즉, 아시아와 유럽은 자원과 정보를 서로 교환하면서 발전해 나갔고 다른 대륙에 비해 더욱 더 큰 발전을 이뤘을 것이라고 본다.
이 책은 인류가 시작한 1~2만년 전부터 각자 지형적 환경에 따라 어떻게 발전하였고 서로 문명간의 발전 차이를 소개한다. 그리고 그러한 진화 과정을 우리나라의 미래에 접목 시킬 수 있을 거라고 본다. 현재 우리나라는 지리적 그리고 문화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상태에서 미래를 생각하는 일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이 책은 그러한 질문에 완전한 정답은 아니지만 대안을 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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