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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동은 종말하지 않는다. 다만 변한다.
학과: 동물생명자연과학과, 이름: 김*주, 선정연도: 2016
추천내용: 2008년도 미국의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이번 미국대선에서도 볼수 있듯이 사회적 불평등이 극심해지고 있다. 그것이 표면적으로 나타난 지표가 실업률이다. 실업률은 인간의 노동을 기계가 대신함에 따라 그 만큼 노동력이 필요하지 않고 그 감소한 만큼 실업자가 생기는 것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공장에서 일하는 블루칼라 직종뿐만 아니라 사무실에 일하는 화이트칼라 직종또한 위협받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생산성의 진보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해 점차적으로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경우, 생산성 효과로 창출된 모든 잠재적 신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기 위한 소비자의 수요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즉 기계에 의해 생산된 제품을 살 돈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게 재고가 쌓이고 주식시장이 붕괴되어 1929년의 대공황과 같은 사태가 반복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 밖에 없는 이 결과에 대해 이렇게 진단한다. “기계로 인해 단축된 노동시간으로 더 많은 여가를 택해야 한다.” 실업을 생산하는 것이 아닌 조금씩 조금씩만 일하자는 것이다. 다시말해 잡 셰어링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공유하자는 것이다.
그럴 경우 국가는 실업자에 대한 복지를 줄일수 있고 기업은 세금부담을 덜 수 있고 국민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미사용 노동력을 다른 비영리 일자리를 생산하여 투입하자는 것이다. 이를 저자는 제3세계 일자리라고 하였는데 가령 고령,독거노인에게 음식 배달 서비스 같은 것을 만들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유대 등을 돈독히 할 수 있고 자본주의로 인해 파괴된 연대, 자연환경들을 복구하여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지금 세계경제는 극심한 실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래서 반세계화 운동이 나오는 것이고 트럼프가 당선되거나 브렉시트등의 사태가 나오는 것이다. 그러나 이 현상의 본질은 사람들이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자본주의가 발달하면 할수록 이런사태가 발생하는 것이다. 결국 국가에서 제도를 개선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회적 갈등이 벌어졌던 것이다.
이 책은 24년 전인 1993년도에 쓰여진 책이다. .저자의 방대한 조사능력과 통찰력에 놀라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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