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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약과의 전쟁을 위한 기본서
학과: 정치외교학과, 이름: 팽*정, 선정연도: 2024
마음에 드는 글귀 또는 문장: "사회가 거대화되고 고도화될수록 적응하지 못하는 개인이 나타나는 것은 필연적이다. 이때 이 부적응자를 어떻게 보듬는지에 따라 사회의 수준이 드러난다. 어쩌면 모든 것을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고 애써 외면하진 않았는지 돌아보게 된다." (p.257)
추천하고 싶은 대상: 마약의 역사를 풍부한 사례를 통해 배우고 싶은 사람, 사회문제로 떠오른 마약 중독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싶은 사람
추천이유: 과거 다른 나라들만의 문제라고 생각했던 마약 중독, 마약 암거래가 우리 나라에도 만연하게 되고 심지어 청소년들에게도 뻗어나간 지금, 더 이상 대한민국은 마약 청정국이라 명명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런 상황 속 ‘대마약시대’는 마약의 역사와 종류, 마약의 양면성에 대해 세세하게 다루고 있다.
마약과 싸우려면 마약이 과연 어떤 것인지 잘 아는 것부터가 시작일 것이다. 단순히 ‘마약’이라고만 불리기엔 마약의 시초인 양귀비에서 추출한 아편부터 합성마약인 펜타닐, 대마 등등 너무 많은 종류가 존재하고 각각의 마약은 환각, 안정제, 흥분제 등 다 다른 종류의 증상을 일으킨다. 이를 다 한 종류로 동일하게 보고 치료와 예방의 계획을 세운다는 것부터가 무리라는 것이다. 각각의 마약이 어떤 구조를 가지고 어디서 유래되었는지 설명하고 있는데 화학적 지식 없이도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다.
그렇게 탄생한 마약이 어떤 과정을 통해 사람들에게 뻗어나갔는지에 대한 설명도 흥미롭다. 자발적인 선택으로 마약을 접한 이들뿐 아니라 고통을 줄여주고 집중력을 향상시켜준다는 이유로 전쟁에 나간 군인이나 노동자들에게 배급된 마약이나, 돈에 눈이 먼 제약회사들로 인해 중독자가 된 이들의 이야기도 담고 있다. 더불어 여러 국가에서 현재 시행중인 마약관련 정책들을 소개함과 동시에 마약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못하는 이유를 그들이 처한 환경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마약 중독의 재발률이 높은 이유는 그들 주변 사람들이 대부분 마약중독자이고 그들을 응원하고 지지해줄 사람이 없기에 다시 마약을 선택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마약을 선택한 것은 분명한 잘못이지만 어느 정도의 대가를 치르고 나면 사회에 복귀해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안전망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대마약시대’를 통해 앞으로 우리는 마약과의 전쟁에서 어떻게 승리할 수 있을지에 대해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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